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내 행정부에서 성별은 남성과 여성, 2개 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선수의 여성 스포츠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선수들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 후, 서명에 사용한 펜을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정명령의 핵심은 성전환자의 여성 경기 출전을 허용하는 모든 학교에 연방 지원을 중단하는 것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기간 동안 강조했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그는 성전환자가 여성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이 여성 선수들에게 불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한다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식에서도 성별을 남성과 여성 두 가지로만 구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행정명령 서명 전 연설에서 “세금 지원을 받는 모든 학교는 남성을 여성 스포츠팀에 포함시키거나 여성 라커룸 사용을 허용하면 ‘타이틀 9(Title IX)’ 위반으로 조사받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를 어긴 학교는 연방 지원을 받을 수 없을 것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매트 쿠차(미국)가 부친상을 당하며 WM 피닉스 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매트 쿠처는 6일(한국시간) 아버지 피터 쿠차가 73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부친상을 접한 매트 쿠차는 즉시 대회 조직위원회에 출전 포기를 알렸고, 그의 빈자리는 대기 선수였던 예스퍼 스벤손(스웨덴)이 채우게 됐다. 피터 쿠차는 아들을 정상급 골프 선수로 키운 인물이다. 매트 쿠차는 PGA 투어에서 9승을 거두며 활약했고, 대학 시절에는 '백인 타이거 우즈'로 불릴 만큼 주목받았다. 대학 졸업 후 투자 금융 회사에서 근무했지만, 골프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하고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특히 1997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매트 쿠처가 우승할 당시 캐디를 맡으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 2018년 가족 골프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서는 아들과 함께 공동 9위에 오르며 수준급 골프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매트 쿠처는 "아버지는 내게 골프를 가르쳐 준 분이다. 멋진 할아버지이자 사랑스러운 남편, 그리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 무대에서 기대를 모았던 ‘북런던 더비’가 무산됐다. 웸블리 스타디움에 가장 먼저 도착한 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아스널은 6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리그컵 4강 2차전에서 뉴캐슬에 0-2로 패했다. 1차전 홈에서도 0-2로 무릎을 꿇은 아스널은 합계 0-4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스널의 탈락으로 리그컵 결승에서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이 맞붙는 그림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만약 아스널이 결승에 올랐고, 반대편 4강에서 토트넘이 리버풀을 꺾었다면 결승전에서 두 팀의 자존심을 건 '북런던 더비'가 펼쳐졌을지도 모른다. 이제 토트넘과 리버풀이 남은 결승행 티켓을 두고 싸운다. 1차전에서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한 가운데, 2차전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다. 이 경기의 승자는 뉴캐슬과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뉴캐슬은 이번 4강전에서 프리미어리그(PL) 상위권을 달리는 아스널을 상대로 1, 2차전 모두 2-0 완승을 거두며 강력한 모습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김혜성이 2025시즌 MLB 신인왕 후보 23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MLB 스프링캠프에서 주목해야 할 신인왕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기사를 작성한 보든은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을 역임한 인물로, 그는 "MLB 30개 구단 프런트의 의견을 반영해 신인왕 가능성이 높은 30명을 선정했다"며 "장기적인 유망주 랭킹과는 달리, 올해 신인왕 투표에서 유력한 후보가 될 선수들로 명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리스트에서 23번째로 소개됐다. '디애슬레틱'은 "김혜성은 2루수 자원으로 3년간 1,250만 달러를 보장받고 다저스에 입단했다. 계약에는 2년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프로야구(KBO) 키움 히어로즈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하며 지난해 타율 0.326, 출루율 0.383, 장타율 0.458을 기록했다. 11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도루 36회 시도 중 30차례를 성공시켰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의 빅리그 데뷔 시즌은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전망이다. 다저스 구단은 디애슬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양민혁에게 이번 여름은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을 포함한 임대 선수들의 여름 복귀를 예고했다. 요한 랑 토트넘 테크니컬 디렉터는 5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양민혁을 포함한 여러 임대 선수들이 프리시즌을 앞두고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임대 이적은 선수 성장에 있어 중요한 과정"이라며 "구단 역사 속 핵심 선수들도 임대를 거쳐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민혁, 윌 랭크셔(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루카 건터(월드스톤)가 임대를 통해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들은 여름에 돌아와 프리시즌에서 경쟁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지난해 한국 프로축구 강원FC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7월 토트넘 입단 소식을 알리며 주목받았다. 당초 올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구단 요청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지난해 12월 영국으로 건너가 적응을 시작했다. 그러나 1군 무대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북한 선수단이 5일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중국으로 출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보도를 통해 북한 올림픽위원장인 김일국 체육상이 단장으로 이끄는 북한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이날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선수단 역시 항공편으로 함께 이동했다. 출국 현장에는 김영권 체육성 부상과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나와 대표단을 전송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북한은 피겨 페어 종목에 렴대옥(25)-한금철(25) 조, 남자 싱글에 로영명(24) 등 총 3명의 선수를 출전 명단에 올렸다. 북한은 직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피겨와 쇼트트랙 종목에 선수들을 파견했으나, 이번 대회에는 메달 가능성이 있는 피겨 선수만 참가시킨 것으로 보인다. 피겨 간판선수인 렴대옥은 삿포로 대회에서 김주식과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제59회 슈퍼볼 입장권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한국시간) AP통신은 입장권 2차 거래 웹사이트 '틱픽'(TickPick)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슈퍼볼 입장권 평균 가격이 6,552달러(약 950만 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가격인 9,136달러(약 1,300만 원)보다 약 30% 낮은 수준이다. 최저 입장권 가격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최저 가격은 8,764달러(약 1,270만 원)에 달했으나, 올해는 4,000달러(약 58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며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AP통신은 티켓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대진 카드와 경기 개최지를 꼽았다. 지난해 슈퍼볼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가 맞붙은 경기였다. 샌프란시스코는 1995년 이후 29년 만에 슈퍼볼 우승을 노리며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처음 열린 슈퍼볼이라는 점도 흥행 요소로 작용했다. 당시 라스베이거스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반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국제탁구대회 WTT 싱가포르 스매시 - 혼합복식 8강전 한국 vs 중국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독일 축구 리그 분데스리가 - 레버쿠젠 vs 호펜하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독일 축구 리그 분데스리가 - 아인트라흐트 vs 볼프스부르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리가 데 풋볼 프로페시오날 아르헨티나 - 산 로렌소 vs 리버 플레이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2025 ABN암로월드테니스토너먼트 - 메드베데프 vs 바브링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2025 ABN암로월드테니스토너먼트 - 쿠데르메토바 vs 삼소노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2025 ABN암로월드테니스토너먼트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vs 아놀드 마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 FC의 '캡틴' 김영권이 2025시즌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김영권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2025 ACL 미디어데이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울산은 오는 6월 14일부터 한 달간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K리그 대표로 출전한다. 김영권은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최고의 팀들과 맞붙는 만큼 선수들 모두 기대에 차 있다. 선수들이 설렌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대회가 K리그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울산의 각오를 전했다. 그러나 울산의 올 시즌 일정은 어느 때보다 빡빡하다. 2024시즌 울산은 K리그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코리아컵까지 총 55경기를 치렀다. 이번 시즌엔 클럽 월드컵도 출전한다. 김영권은 "4개 대회를 준비하는 상황이지만, 전지훈련부터 철저히 준비해왔다. 이제는 결과로 보여줄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