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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LA레이커스 4연승, 서부 2위 도약하며 상승세...돈치치와 리브스 활약

돈치치 33점과 리브스 22점 활약으로 유타에 2점 차 승리
토론토 7연승·오클라호마시티 9연승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우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 LA 레이커스가 유타 원정에서 진땀승을 거두며 4연승을 이어갔다.

 

레이커스는 24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08대 106으로 꺾고 서부 콘퍼런스 2위로 올라섰다. 시즌 성적은 12승 4패로 3연패에 빠진 유타와 대조적 흐름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돈치치는 33점 11리바운드를 올렸고 리브스는 22점 10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르브론 제임스 역시 17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4쿼터 초반 돈치치의 연속 득점으로 13점 차까지 벌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 유타의 추격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돈치치가 종료 직전 자유투를 넣으며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유타에서는 키욘테 조지가 27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동부에서는 토론토 랩터스가 브루클린을 119대 109로 제압하며 7연승을 이어갔다. 최근 12경기에서 11승을 기록한 토론토는 컨퍼런스 2위 자리를 지키며 선두 디트로이트와 격차를 좁히고 있다. 토론토는 경기 후반 퀴클리의 연속 3점포로 흐름을 잡았다.

 

서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는 포틀랜드를 122대 95로 크게 이기며 9연승을 달렸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37점 7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주도하며 MVP 후보로서의 면모를 다시 확인했다.

 

샬럿 호니츠는 애틀랜타에 110대 113으로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올 시즌 신인왕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콘 쿠니풀은 28점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한 경기 3점슛 7개를 성공시키며 구단 신인 기록을 새로 썼다. 쿠니풀은 평균 18점대 득점으로 신인왕 레이스를 선도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NBA 주요 경기에서는 보스턴, 피닉스, 마이애미, 클리블랜드 등이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 24일 NBA 전적 ]


마이애미 127-117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113-110 샬럿
보스턴138-129 올랜도
클리블랜드 120-105 클리퍼스
토론토 119-109 브루클린
오클라호마시티 122-95 포틀랜드
피닉스 111-102 샌안토니오
레이커스 108-106 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