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장우혁 기자 | KBO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주전 3루수 노시환은 지난 2월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의 비(非)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으로, 구단은 노시환을 한화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타자로 키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노시환 역시 “처음부터 한화만 생각했다”고 밝히며 책임감을 드러냈고, 2026시즌 종료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팅 도전 가능성도 열어뒀다. 하지만 시즌 출발은 기대와 정반대로 흘렀다. 노시환은 올 시즌 개막 후 13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타율 0.145(55타수 8안타), 3타점, OPS 0.394에 머물렀다. 볼넷은 5개를 얻는 동안 삼진은 21개를 당했고, 수비에서도 실책 3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모두 흔들렸다. 한화 벤치도 끝까지 기다렸지만 반등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한동안 노시환을 4번 타자로 중용했지만, 최근에는 6번으로 타순을 조정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결과가 따라오지 않으면서 결국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시즌 초반 한화 타선 침체와 팀 연패 흐름 속에서 나온 결단이라는 점에서 파장은 더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덕수고... 결승에만 오르면 강했다. 2023년 이마트배, 2024년 이마트배와 황금사자기, 2025년 청룡기, 2026년 이마트배까지 최근 3년간 전국대회 우승 흐름을 끊지 않으며 고교야구 최강팀의 위상을 굳혔다. 부임 20년을 앞둔 정윤진 감독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덕수고는 지난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야탑고를 12-6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 승리로 덕수고는 정 감독 체제에서만 전국체전을 포함해 20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최근 12년 동안 전국대회 9회 우승이라는 압도적 성과를 남겼다. 2016년 이후 결승전 무패 흐름도 이어졌다. 정 감독은 우승 직후 “우승은 내 인생의 3순위”라고 말했다. 정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인성을 갖춰 사회에 나가는 것이 1순위, 더 많은 제자가 상급학교 진학과 취업의 길을 넓히는 것이 2순위라고 밝혔다. 성적보다 사람을 먼저 두는 철학이지만, 그 철학이 덕수고를 가장 강한 팀으로 만들었다. 학교 이전과 야구부 존폐 위기라는 변수 속에서도 팀이 무너지지 않았던 배경에는 이 같은 운영 원칙이 깔려 있었다. 이번 결승의 중심
TSN KOREA 김민제 기자 | 잉글랜드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안방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며 뼈아픈 패배를 떠안았다. 리즈는 노아 오카포르의 멀티골을 앞세워 10명이 싸운 맨유를 2-1로 꺾고 값진 승점 3을 챙겼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리즈 쪽이었다. 리즈는 전반 5분 오카포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전반 29분 다시 오카포르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맨유는 전반 내내 중원 장악과 수비 안정감에서 모두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맨유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지만 악재가 겹쳤다. 후반 11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긴 장면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판정 과정에서 비디오판독(VAR)이 개입했고, 마르티네스는 복귀전에서 곧바로 퇴장이라는 불운을 겪었다. 오히려 10명이 된 뒤 맨유의 집중력은 살아났다. 후반 24분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맨유는 공세를 강화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리즈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결과로 맨유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
TSN KOREA 박용준 기자 | EPL 아스널이 2003년 이후 23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해 다가서고 있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70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의 승점 64에 앞서 있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우승 경쟁의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양 팀은 다음 주 일요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직접 맞붙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최근 세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두 차례는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정상 문턱에서 돌아섰다. 이번 시즌에는 선두를 지키며 우승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아스널이 자력으로 가장 빨리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시점은 5월 17일 번리와의 홈 경기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한 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다만 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결과와 무관하게 계산한 경우이며, 시티가 중간에 승점을 잃으면 우승 확정 시점은 더 앞당겨질 수 있다. 아스널의 남은 일정은 쉽지 않다. 4월 19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시작으로 뉴캐슬, 풀럼, 웨스트햄, 번리, 크리스털 팰리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전은 사실상 우승 경쟁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맨체스터 시
TSN KOREA 송동섭 기자 | 잉글랜드 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첼시를 완파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다시 강한 압박을 가했다. 맨시티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고, 한 경기까지 덜 치른 상황을 만들었다. 전반은 팽팽했다. 첼시는 수비적으로 맨시티를 비교적 잘 묶었고, 맨시티도 높은 점유율에 비해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16분 마르크 쿠쿠렐라의 득점 장면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맨시티는 니코 오라일리와 제레미 도쿠를 중심으로 왼쪽 측면에서 공격 활로를 찾았지만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균형은 후반 초반 깨졌다. 맨시티는 후반 6분 라얀 체르키의 왼발 크로스를 니코 오라일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첼시 수비가 문전에서 자유로운 헤더를 허용한 장면이었다. 이후 맨시티는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두 번째 골도 맨시티 몫이었다. 후반 13분 체르키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마크 게히가 절묘한 턴 동작 뒤 낮게 깔아차며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의 마무리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완성도
TSN KOREA 송은하 기자 |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준우승 이후 아우구스타 내셔널의 코스 세팅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셰플러는 대회 최종일 로리 매킬로이에 1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친 뒤, 1라운드와 2라운드 사이 그린 컨디션 변화가 컸다고 밝혔다. 특히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경기에서 그린 단단함의 차이가 뚜렷해 선수들에게 다소 불균형한 조건이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셰플러는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74타를 적어냈다.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를 기록한 그는 당시 선두 매킬로이에 12타 뒤진 채 크게 벌어졌다. 결과적으로 이 라운드가 셰플러의 세 번째 그린재킷 도전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한 셈이 됐다. 하지만 셰플러는 주말 들어 놀라운 반등을 보여줬다. 3라운드에서 65타, 4라운드에서 68타를 치며 강하게 추격했다. 특히 주말 이틀 동안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친 것은 1942년 바이런 넬슨 이후 마스터스에서 처음 나온 기록이다. 이 기간 셰플러는 버디 9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내며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끝내 한 타가 모자랐다. 대회를 마친 뒤 셰플러는 인터뷰에서 “코스 세팅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목요일과
TSN KOREA 송동섭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25-2026시즌 강등 경쟁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본과 경쟁력을 자랑하는 리그에서 강등은 구단에 치명적인 결과로, 모든 팀이 이를 피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2025시즌에는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 사우샘프턴 등 승격팀 3팀이 모두 한 시즌 만에 강등되는 결과가 나오며, 중소 구단의 1부리그 생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시즌 역시 승격팀인 선덜랜드, 리즈 유나이티드, 번리에게 생존 여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선덜랜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잔류 가능성을 높인 반면, 리즈 유나이티드와 번리는 강등권에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판세에서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번리가 시즌 종료 시 강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3월 초 기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강등권에 위치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와 리즈, 그리고 토트넘 홋스퍼까지 가세하며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마지막 강등 팀은 시즌 최종전까지 이어지는 접전 속에서 결정될 가능
TSN KOREA 김민제 기자 |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중견수로 복귀한 경기에서 상승 흐름이 끊겼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Baltimore Orioles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1일과 12일 경기에서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지만, 이날 무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멈췄다.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85(54타수 10안타)로 하락했다.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좌완 케이드 포비치의 공을 공략했지만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에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병살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2-6으로 패하며 시즌 6승 1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혜성도 타격에서 침묵했다. LA 다저스 김혜성은 텍사스전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64에서 0.308(13타수 4안타)로
TSN KOREA 송동섭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BL) LA 다저스가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진을 보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더 스포팅 뉴스’는 팬사이디드 소속 칼럼니스트 잭 로트먼의 분석을 인용해 다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의 좌완 에이스 타릭 스쿠벌을 영입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스쿠발을 얻는 대신 에밋 시핸, 유망주 호수에 데 파울라(MLB 전체 56위), 마이크 시로타(팀 내 9위), 크리스티안 자수에타 등을 포함한 대형 패키지를 내주는 구조다. 다저스는 2026시즌 초반 11승 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며 전력상 리그 최강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선발진 내구성 문제는 여전히 변수로 지적된다. 현재 로테이션에서 확실한 에이스는 요시노부 야마모토뿐이라는 평가다. 이런 상황에서 스쿠발이 합류할 경우 판도가 달라진다. 스쿠발은 2026시즌 초반 1승 2패 평균자책점 2.55, 17.2이닝 16탈삼진, WHIP 1.075를 기록하며 사이영상급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야마모토와 스쿠발이 동시에 선발진을 이끌 경우,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원투펀치’가 완성된다. 두 투수 모두 이닝 소화 능력
TSN KOREA 김민제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2연패를 달성하며 골프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90회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11언더파 277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450만 달러를 차지했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잭 니클라우스, 닉 팔도, 타이거 우즈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됐다. 특히 우즈 이후 24년 만에 나온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스터스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골퍼는 단 세 명뿐이다. 잭 니클라우스: 1965, 1966 닉 팔도: 1989년, 1990년 타이거 우즈: 2001, 2002 로리 매킬로이: 2025년, 2026년 매킬로이는 지난해 첫 마스터스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며 PGA 투어 통산 30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올 시즌 첫 승이기도 하다. 대회 초반 흐름은 압도적이었다. 매킬로이는 2라운드까지 1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에 6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