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보당 손솔 의원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대한 문체부의 사무검사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손솔 의원은 27일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KPGA 내 장시간 초과 근로와 노동조합 탄압, 그리고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KPGA 정직원들은 1주일에 91시간 11분, 80시간 53분 등 살인적인 초과 근무를 하고 있다"며, "문체부가 지원하는 프로스포츠 청년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인턴들 역시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지원 사업이 오히려 청년 노동 착취로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다. 또 최근 5년간 KPGA의 정규직 직원 수는 25명에서 21명으로 줄었지만, 인턴은 4명에서 8명으로 늘어 고용의 안정성도 떨어지고 있다고 손 의원은 강조했다. 정규직의 빈자리를 청년 인턴으로 채우는 방식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손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를 오히려 징계한 사례를 언급하며, 징계 근거가 가해자가 강압적으로 받아낸 시말서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징계 결정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365위)이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챌린저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정현은 홍콩의 콜먼 웡(161위)에게 0-2(3-6 2-6)로 패했다. 경기 후 정현은 “많은 분께서 오셨는데 원하는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올해 계속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몸 상태는 괜찮다”고 밝혔다. 그는 “실수가 많이 나왔고, 상대가 잘했다”며 “한두 포인트 차이로 세트를 내준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18년 호주오픈 4강 신화 이후 부상으로 한동안 코트를 떠났던 정현은 2024년 하반기부터 복귀해 챌린저와 ITF 대회 위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은 4월 부산과 광주 챌린저 8강 진출이다. 정현은 남은 시즌 계획에 대해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 뒤, 시즌 후 동계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재도약을 다짐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LG 트윈스 포수 박동원이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동료 투수 송승기의 불펜 투수로서의 활약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동원은 "송승기가 올해 선발 투수로 정말 잘 던졌다. 그런데 불펜으로 나오니 구위가 더 좋아졌다"며 "남은 한국시리즈에서도 송승기의 활약을 기대한다. 1~2이닝은 확실하게 막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기는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 87순위로 LG에 지명되어, 군 복무 전에는 1군에서 8경기만 던졌지만, 전역 후 구속과 구위를 끌어올리며 올 시즌 28경기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며 LG의 정규시즌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는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불펜 자원으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염경엽 감독 역시 "송승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신뢰를 보냈다. 실제로 한화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는 승리는 없었지만, 16⅓이닝 동안 안타 13개만 허용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한화의 핵심 타자인 노시환과 문현빈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송승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디펜딩 챔피언’ HL 안양이 신상훈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아시아리그 3위로 도약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26일 열린 2025-20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의 원정 2차전에서 5-2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4-1 승리에 이어 도호쿠 원정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HL 안양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승점 18점으로 3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은 HL 안양은 1피리어드 5분 21초, 상대 페널티로 얻은 파워 플레이 기회를 8초 만에 신상훈이 안진휘와 김상욱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8분 27초에는 신인 이윤석이 김성재의 도움으로 아시아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1피리어드를 2-0으로 마쳤다. 2피리어드에서는 상대에 만회 골을 내줬지만, 7분 21초 또 한 번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신상훈이 김건우와 김상욱의 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기록했다. 이어 14분 7초 이현승의 득점포로 점수 차를 벌리며 4-1로 앞서갔다. 2피리어드 종료 직전 도호쿠에 한 골을 내줬지만, 승기는 이미 HL 안양 쪽으로 기울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조원태)이 2025 여수·NH농협컵(컵대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혼선에 책임을 물어 관련 임직원들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위원회에서는 조원태 총재와 남녀 4개 구단 단장들이 참석해 컵대회 파행 운영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그 결과, 실무를 총괄한 신무철 사무총장에게는 감봉 3개월의 중징계가 내려졌고, 사무국장과 홍보팀장, 경기운영팀장에게도 1~2개월의 감봉 처분이 결정됐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달 13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남자부 컵대회 개막을 앞두고,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개최 불가' 통보를 받았다가 가까스로 조건부 승인을 받아 대회를 치른 데서 시작됐다. 그러나 FIVB 방침에 따라 해외 초청팀과 세계선수권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현대캐피탈이 개막전만 치르고 중도 하차하는 등 대회가 사실상 반쪽으로 전락했다. 여자부 컵대회 역시 해외 초청팀이 불참했고, 국제이적동의서(ITC) 미발급으로 외국인 및 아시아쿼터 선수 없이 경기가 치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보당 손솔 의원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대한 문체부의 사무검사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손솔 의원은 27일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KPGA 내 장시간 초과 근로와 노동조합 탄압, 그리고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KPGA 정직원들은 1주일에 91시간 11분, 80시간 53분 등 살인적인 초과 근무를 하고 있다"며, "문체부가 지원하는 프로스포츠 청년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인턴들 역시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지원 사업이 오히려 청년 노동 착취로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다. 또 최근 5년간 KPGA의 정규직 직원 수는 25명에서 21명으로 줄었지만, 인턴은 4명에서 8명으로 늘어 고용의 안정성도 떨어지고 있다고 손 의원은 강조했다. 정규직의 빈자리를 청년 인턴으로 채우는 방식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손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를 오히려 징계한 사례를 언급하며, 징계 근거가 가해자가 강압적으로 받아낸 시말서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징계 결정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365위)이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챌린저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정현은 홍콩의 콜먼 웡(161위)에게 0-2(3-6 2-6)로 패했다. 경기 후 정현은 “많은 분께서 오셨는데 원하는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올해 계속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몸 상태는 괜찮다”고 밝혔다. 그는 “실수가 많이 나왔고, 상대가 잘했다”며 “한두 포인트 차이로 세트를 내준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18년 호주오픈 4강 신화 이후 부상으로 한동안 코트를 떠났던 정현은 2024년 하반기부터 복귀해 챌린저와 ITF 대회 위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은 4월 부산과 광주 챌린저 8강 진출이다. 정현은 남은 시즌 계획에 대해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 뒤, 시즌 후 동계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재도약을 다짐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LG 트윈스 포수 박동원이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동료 투수 송승기의 불펜 투수로서의 활약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동원은 "송승기가 올해 선발 투수로 정말 잘 던졌다. 그런데 불펜으로 나오니 구위가 더 좋아졌다"며 "남은 한국시리즈에서도 송승기의 활약을 기대한다. 1~2이닝은 확실하게 막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기는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 87순위로 LG에 지명되어, 군 복무 전에는 1군에서 8경기만 던졌지만, 전역 후 구속과 구위를 끌어올리며 올 시즌 28경기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며 LG의 정규시즌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는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불펜 자원으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염경엽 감독 역시 "송승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신뢰를 보냈다. 실제로 한화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는 승리는 없었지만, 16⅓이닝 동안 안타 13개만 허용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한화의 핵심 타자인 노시환과 문현빈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송승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디펜딩 챔피언’ HL 안양이 신상훈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아시아리그 3위로 도약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26일 열린 2025-20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의 원정 2차전에서 5-2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4-1 승리에 이어 도호쿠 원정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HL 안양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승점 18점으로 3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은 HL 안양은 1피리어드 5분 21초, 상대 페널티로 얻은 파워 플레이 기회를 8초 만에 신상훈이 안진휘와 김상욱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8분 27초에는 신인 이윤석이 김성재의 도움으로 아시아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1피리어드를 2-0으로 마쳤다. 2피리어드에서는 상대에 만회 골을 내줬지만, 7분 21초 또 한 번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신상훈이 김건우와 김상욱의 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기록했다. 이어 14분 7초 이현승의 득점포로 점수 차를 벌리며 4-1로 앞서갔다. 2피리어드 종료 직전 도호쿠에 한 골을 내줬지만, 승기는 이미 HL 안양 쪽으로 기울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위메이드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시작해 부산, 창원, 천안, 인천 등 전국을 순회하며 약 4개월간 이어졌다. 총 236팀, 1,462명의 대학 동아리와 테니스 동호회가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인천에서 열린 '더 파이널'에는 각 지역 예선 우승팀과 일반 참가자들이 모여 마지막까지 뜨거운 경쟁을 이어갔다. 캠퍼스 남자 단체전에서는 고려대학교 KUTC 팀이, 여자 단체전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느티나무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동호인 클럽 매치에서는 '요단강' 클럽이 정상에 올랐다. 대학 동문 최강자를 가리는 '캠퍼스 레전드 매치'에서는 서울대학교가 팽팽한 접전 끝에 최종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일부 참가비를 다양한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등 투명성과 사회적 가치를 더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주 마우나오션CC에서 KLP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영국 출신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예선 1위와 결승 1위를 모두 차지하는 '폴 투 윈'으로 시즌 6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27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아우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에서 열린 2025 F1 월드챔피언십 20라운드 멕시코GP 결승에서 노리스는 1시간37분58초57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샤를 르클레르(페라리)와 3위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을 30초 이상 앞서는 압도적인 독주였다. 이번 우승으로 노리스는 시즌 6승째와 함께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357점을 기록, 이날 5위를 차지한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356점)를 1점 차로 제치고 랭킹 1위에 올랐다. 노리스가 랭킹 선두에 오른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시즌 초반 노리스는 꾸준한 성적으로 선두를 달렸지만, 피아스트리의 약진에 밀려 잠시 2위로 내려앉았었다. 그러나 이번 멕시코GP에서 다시 선두를 탈환하며 시즌 챔피언 경쟁에 불을 지폈다. 현재 3위인 페르스타펀도 321점으로 남은 4경기에서 역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2025-2026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제천산업고의 '고교 특급' 아웃사이드 히터 방강호가 전체 1순위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에 지명됐다. 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드래프트에서 방강호는 뛰어난 신체 조건(키 2m)과 화끈한 공격력,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을 인정받아 일찌감치 최대어로 꼽혀왔다. 방강호는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U-19 세계선수권에서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이끌며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프로 입성과 동시에 즉시 전력감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래프트 순위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을 기준으로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한국전력은 빨간색 공이 가장 먼저 나와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삼성화재가 2순위, OK저축은행이 3순위를 차지했다. 한국전력은 고교 졸업 예정자 중 '빅3'로 꼽힌 방강호를 가장 먼저 선택했다. 2순위로는 이탈리아 리그를 경험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이 삼성화재의 부름을 받았다. 이우진은 키 195cm의 좋은 신체 조건과 스파이크, 서브, 리시브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로, 유럽 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포츠윤리센터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최휘영 장관 방문은 최근 체육계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였다. 최 장관은 "체육계는 이제 성과뿐만 아니라 인권도 중시해야 한다"며, "어떠한 폭력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은 정부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 기간 동안 총 19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문체부는 스포츠윤리센터와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접수된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할 방침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치열한 가을 야구를 이어가는 선수들에게 깊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5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정말 모든 힘을 끌어내며 경기하고 있다"며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보다 체력적으로 훨씬 힘든데, 그런 점에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극찬했다. 삼성은 올해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경기, 그리고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총 11경기의 가을 야구를 소화하고 있다. 특히 1985년생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모든 경기에서 마스크를 쓰며 팀을 이끌고 있는 점에 대해 박 감독은 "최고참으로서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체력 부담이 크지만 이를 이겨내려는 의지가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는 최원태에 대해서도 박 감독은 "흐름과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가을 사나이'답게 평소처럼 해주길 바란다"고 신뢰를 보였다. 최원태는 올해 준플레이오프 1차전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