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김민제 기자 | 아프리카 축구의 신흥 강호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개막전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모로코는 22일(한국시간) 라바트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코모로 축구 국가대표팀를 2-0으로 꺾었다. FIFA 랭킹 11위 모로코는 조직력과 개인 기량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개최국 모로코는 4-3-3 전술을 가동하며 초반부터 공격적인 압박을 펼쳤다.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브라힘 디아스는 전반 초반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선제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모로코는 후반 들어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후반 10분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크로스를 디아스가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다. 디아스의 침투 타이밍과 결정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기세를 탄 모로코는 후반 29분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나스 살라흐-에딘의 크로스를 아유브 엘 카아비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하며 관중석을 열광시켰다. 모로코는 최근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아프리카 대륙 최고의 축구 축제인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이 12월 21일(이하 현지시간) 막을 올렸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35회 대회는 모로코에서 열리며, 대회 일정은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AFCON이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관통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막전은 개최국 모로코가 코모로스를 상대로 라바트의 프랭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모로코는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진출국으로, 홈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당초 2025년 6~7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확대 개편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과의 일정 충돌을 피하기 위해 겨울 개최로 조정됐다. 2025 AFCON에는 총 24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 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조별리그는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1월 3일부터 6일까지 16강전이 열리며, 8강은 1월 10~11일, 준결승은 1월 14일에 치러진다. 3·4위 결정전은 1월 17일, 대회 최종 결
TSN KOREA 김민제 기자 | 2025-2026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득점왕 경쟁이 킬리안 음바페의 선두 질주 속에 전개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음바페는 18경기에서 18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페널티킥 득점은 5골, 도움은 4개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팀 성적과는 별개로 개인 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도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11월 발렌시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2위는 페란 토레스다. FC 바르셀로나 소속 토레스는 16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공격진의 선봉에 서 있다. 마요르카의 베닷 무리키는 9골로 3위에 올라 있으며, 꾸준한 득점력으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눈길을 끄는 인물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시즌 8골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출전 경기 수가 비교적 적다는 점에서 향후 추격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밖에 하피냐(바르셀로나),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등도 상위권에 포진하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라리가 득점왕은 ‘피치치(
TSN KOREA 박영우 기자 |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경쟁이 엘링 홀란(25·노르웨이)의 독주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간판 공격수 홀란은 21일(현지시간) 기준 리그 17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홀란은 지난 11월 리버풀전(3-1 승)에서 페널티킥 실축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성공하며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빠르게 넘었다. 이어 12월 14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시즌 17호골을 기록했고, 20일 웨스트햄전에서는 2골 1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위는 이고르 티아구(브렌트퍼드)다. 티아구는 16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홀란을 추격하고 있다. 특히 11월 한 달 동안 4경기 5골을 몰아치며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3위에는 리버풀의 위고 에키티케가 8골로 이름을 올렸다. 에키티케는 최근 브라이턴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밖에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대니 웰벡(브라이턴), 장필리프 마테타(크리스털 팰리스), 히샬리송(토트넘) 등 다수의 선수들이 7골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하며 중위권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