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시즌 종료 이후 전력 재정비 단계에 들어간 삼성은 이번 캠프에서 기본기와 체력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박진만 감독은 김해국제공항에서 귀국 인터뷰를 통해 반복 훈련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선수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선수가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삼성은 지난달 31일부터 기술 훈련과 체력, 근력 강화를 결합한 일정으로 훈련을 이어갔다.
최근 프로야구 구단들이 비시즌 선수 관리에서 기본기 회복과 부상 방지를 강조하는 추세를 반영해 훈련 강도를 균형 있게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은 오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자선 행사에 참여한 뒤 비활동 기간에 들어간다.
구단은 선수들이 개인 훈련을 통해 체력 유지와 기량 보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