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새로운 주전 유격수 김하성(29)이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아쉽게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김하성은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108타수 2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특히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타구 속도 시속 103마일(약 165.8㎞), 기대 타율 0.630의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도 좌익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애틀랜타는 시카고 컵스에 1-6으로 패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이 다시 한 번 UFC 플라이급 랭킹 진입에 도전한다. 박현성은 오는 10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에르난데스’에서 플라이급 랭킹 15위 브루노 실바(36·브라질)와 격돌한다. 박현성(10승 1패)은 지난달 랭킹 5위 다이라 다쓰로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패하며 프로 데뷔 후 첫 패배를 경험했다. 당시 박현성은 원래 상대였던 아미르 알바지의 건강 문제로 인해 급하게 대체 투입돼 짧은 준비 기간만에 옥타곤에 올랐다. 박현성은 “아쉬움은 남지만, 다시 기회를 얻어 다행”이라며 재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에 맞붙는 브루노 실바는 UFC에서 4승 4패 1무효를 기록한 베테랑 파이터로, 모든 승리를 피니시로 장식한 강한 결정력을 자랑한다. 박현성은 “한 방이 있는 선수지만 그것만 조심하면 된다”고 냉철하게 상대를 평가했다. 특히 이번 준비 과정에서 박현성은 처음으로 전문 코치진을 꾸렸다. 전 UFC 밴텀급 파이터 손진수를 코치로 영입해 한 달째 훈련 캠프를 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여자농구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삼성생명은 68-66으로 BNK를 꺾으며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BNK가 앞서 나가며 1쿼터와 2쿼터를 각각 16-12, 24-17로 리드했다. 3쿼터까지도 BNK가 18-13으로 앞서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지만, 4쿼터에서 삼성생명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삼성생명은 마지막 쿼터에서 무려 26점을 몰아넣으며 BNK의 8점에 그친 공격을 막아내고,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1승 2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희망을 이어갔고, BNK는 아쉽게도 3연패에 빠졌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이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의 왕중왕을 가리는 파이널 시리즈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파이널 시리즈에는 지난 6월 열린 시리즈1과 7월 31일 막을 내린 시리즈2의 참가자 성적을 합산해, 남녀 단식 각 16명이 초청된다. 이들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시리즈1에서는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이다은(한국마사회)이 젊은 패기로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시리즈2에서는 베테랑 장우진(세아)과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관록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이번 파이널 시리즈 우승 상금은 시리즈1과 시리즈2의 우승 상금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금액이 책정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민체육관에 특설 스튜디오를 마련해 팬들에게 더욱 생동감 넘치는 탁구 관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정화 프로연맹 총괄위원장은 "파이널 시리즈는 시리즈1과 시리즈2를 결산하는 대회이자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왕중왕전"이라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여자농구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이 헝가리의 DVTK 훈테름을 70-63으로 꺾으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20-12로 앞서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2쿼터에서도 16-12로 점수를 벌려 전반을 36-24로 마쳤다. 3쿼터에는 24-18로 더욱 격차를 벌렸고, 비록 4쿼터에서 10-21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최종 스코어 70-63으로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조별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독점 중계권을 보유한 애플TV가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 FC(LAFC) 이적을 계기로 MLS의 글로벌 인기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LA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손흥민의 첫 홈경기 데뷔전 현장에서, 올리버 슈서 애플 뮤직·애플TV+·스포츠·비츠 부문 부사장은 "오늘은 LAFC와 MLS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손흥민의 합류를 반겼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에는 메시가 있고, 밴쿠버 화이트캡스에는 토마스 뮐러, 그리고 이제 LA에는 쏘니(손흥민)가 있다"며 "리그가 성장하고 있고, 우리가 그 일부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슈서 부사장은 손흥민의 LAFC 이적이 북미는 물론 한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쏘니의 이적 소식이 발표된 이후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며 "한 세대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MLS에서 뛰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슈서 부사장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뛰던 마지막 몇 년 동안 그의 이름은 토트넘 브랜드와 동의어였다"며, 손흥민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운영하는 송파구조정선수단이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조정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송파구 조정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조정 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채세현·장예진 조가 출전한 무타페어(2인승)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해, 올해 열린 제19회 화천 평화배와 제14회 충주 탄금호배에 이어 세 번째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쿼드러플(4인승) 부문에서는 김혜연, 채세현, 박지윤, 장예진이 힘을 합쳐 2위를 차지했고, 박지윤은 싱글스컬(1인승) 부문에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조정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성과가 더욱 의미 있다. 송파구조정선수단의 꾸준한 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대장' 오승환(43)이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은퇴 투어를 시작했다. 이날 두산 구단은 오승환에게 이천 특산품인 달항아리와 그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선물하며 오랜 활약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오승환 역시 두산에 사인 글러브를 답례로 전달하며, "두산 베어스와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겠다"고 인사했다. 오승환은 2005년 삼성에 입단한 이후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기록하며 한국 야구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은퇴 행사에는 아내와 아들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오승환은 팬들에게 "잠실 마운드에서 행복했던 기억이 많다"며 "두산 팬들과 선수들 모두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에서 오승환은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것보다 더 긴장됐다"며, 은퇴식이 열릴 대구에서는 더욱 벅찬 감정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실야구장에 대한 추억을 묻는 질문에는 "여기서 우승 세리머니를 많이 했다"며 잊지 못할 순간들을 회상했다. KBO리그에서 세 번째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8월 한 달 동안 눈부신 성적을 거두며 구단 월간 최다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2-1로 꺾은 데 이어, 27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10-1로 대파하며 8월 16승(1무 4패)째를 올렸다. 이제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1994년 5월의 구단 월간 최다승(17승)과 타이를 이루고, 2승을 더하면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LG는 선발진의 안정감과 타선의 짜임새를 앞세워 8월 승률 0.800을 기록 중이다. 팀 평균자책점은 2.92로 1위, 선발 평균자책점은 2.59로 2위 한화 이글스를 크게 앞서고 있다. 비록 불펜 평균자책점은 3.49로 4위에 머물렀지만, 타선의 OPS(출루율+장타율) 0.818로 리그 1위의 화력을 뽐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 기용에 무리를 두지 않으면서도 체력 안배에 성공, 선수단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슨 톨허스트의 활약이 돋보인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7월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평균자책점 1.3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불펜 투수 김재윤(34)이 다시 한 번 '8월의 사나이'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재윤은 kt wiz 시절부터 8월만 되면 평균자책점이 크게 낮아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던 투수다. 2022년 8월에는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3, 4승 5세이브를 기록했고, 2023년 8월에도 2.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평균보다 훨씬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삼성으로 이적한 뒤에도 김재윤의 8월은 특별했다. 올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은 4.09로 최근 6년 중 가장 저조했지만, 8월만큼은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5로 팀의 뒷문을 확실히 지켰다. 특히 8월 이후 10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0.87, 실점은 단 한 경기(LG 트윈스전 1⅓이닝 1실점)뿐이었고, 최근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윤의 부활 비결은 직구 구속 회복에 있다. 시즌 초반 구속 저하로 인해 위력을 잃고, 마무리에서 불펜으로 강등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2군에서 체력을 재정비한 뒤 다시 150km/h에 가까운 빠른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구위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남자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국내 소집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소집에는 미드필더 백가온(부산 아이파크)이 무릎 부상으로 빠지고, 백인우(울산 HD)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칠레에서 열리는 2025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며, 28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최종 점검에 나선다. 대표팀은 9월 5일까지 훈련을 마친 뒤 월드컵 최종 엔트리 21명을 확정하고, 9월 8일 칠레로 출국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소속팀과의 협의에 따라 K리그 일정 후 순차적으로 합류한다. 백민규, 최승구(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이건희(수원 삼성), 임준영(충북청주), 함선우(화성FC)는 31일에, 배현서(FC서울)와 신민하(강원FC)는 9월 1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 올해 월드컵에는 24개국이 참가하며, 한국은 B조에 속해 9월 28일 우크라이나, 10월 1일 파라과이, 10월 4일 파나마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대표팀이 새로운 전력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축구 팬들의 관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한국 남자하키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컵 출전을 위해 25일 인도로 출국했다. 올해 아시아컵은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인도 라즈기르에서 개최되며, 총 8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대만과 함께 B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A조에는 개최국 인도와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이 포함됐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2026년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며, 2위부터 6위까지는 월드컵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은 2022년 대회를 포함해 역대 11번의 아시아컵 중 5번이나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5월 인도와의 무력 충돌로 인해 파키스탄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한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핵심 타자 채은성(35)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25일, 한화 구단은 채은성이 왼쪽 네 번째 발가락 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통증 관리와 휴식이 필요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채은성은 올 시즌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 19홈런, 80타점, OPS 0.857을 기록하며 팀 내 타점과 OPS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1위 LG 트윈스와의 격차가 5.5게임으로 벌어진 상황에서, 2위 한화는 당분간 채은성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악재를 맞았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의 주전 1루수 최주환 역시 오른쪽 무릎 연조직염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키움 구단은 최주환이 구단 지정병원에 입원해 염증 완화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주환은 올해 100경기에서 타율 0.272, 12홈런, 67타점, OPS 0.761을 기록 중이다. 이날 키움은 투수 김연주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으며, 롯데 자이언츠의 김진욱, NC 다이노스의 김태훈 등도 1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DMZ OPEN 평화 걷기·마라톤’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파주 임진강 생태탐방로와 임진각, 통일대교 등 특별한 코스를 달리고 걸을 수 있는 기회로, 평화와 스포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DMZ OPEN 평화 걷기’는 11월 1일 파주 임진강 생태탐방로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일반코스(9.1km)와 단축코스(6km)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구역을 직접 걸으며 생태와 평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DMZ OPEN 평화 마라톤’은 11월 2일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를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하프 코스(21km)와 10km 구간으로 나뉘며, 참가자들은 민통선 이북 지역까지 달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11월 1~2일 이틀간 1.2km 구간에 15개의 장애물을 설치한 장애물 레이스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걷기 1만2천원, 마라톤 하프 3만5천원, 10km 3만원, 장애물 레이스 2만5천원이다. 참가 신청은 DMZ 평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한국체대의 안해천과 학산여고의 김규빈이 제32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대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안해천은 남자부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김민수(호원고부설방통고)와 동타를 이뤘다. 치열한 연장전 끝에 안해천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부에서는 김규빈이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현세린(엘리트오픈스쿨코리아)을 무려 7타 차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부 1라운드에서는 성아진(학산여고)이 155m 2번 홀과 149m 14번 홀(이상 파3)에서 하루에 두 번이나 홀인원을 기록하는 진기록도 나왔다. 1994년 창설된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대구CC 창업주 우제봉 명예회장의 한국 골프 발전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만든 대회다. 박세리, 박인비, 고진영, 김시우, 임성재 등 국내 남녀 최정상급 선수들이 이 대회를 거쳐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