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전원 안타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대파했지만, 웃을 수만은 없었다. '타격 1위' 전민재가 헤드샷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기 때문이다. 4월 29일 2025 KBO리그 경기에서 롯데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17개의 안타를 몰아쳐 9-3으로 승리했다. 선발 찰리 반즈는 1회 홈런을 허용하며 끌려갔으나,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6연승을 달성하며 2위로 올라섰고, kt wiz는 9회 2실점 후 가까스로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 이글스는 심우준의 결승 홈런으로 LG 트윈스를 3-2로 제압했으며, KIA 타이거즈는 NC 다이노스를 13-3으로 대파하며 첫 3연승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 전원 안타 폭발... 하지만 웃을 수만은 없어 롯데는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하며 4위를 유지했다. 선발 찰리 반즈는 1회 키움의 루벤 카디네스에게 홈런을 맞고 0-1로 끌려갔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여전히 복귀 시점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 발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출전 여부에도 물음표가 달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1-5 대패 직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유로파리그 1차전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상황이 아슬아슬하다"고 밝혔다. 이어 "첫 경기는 어렵겠지만, 두 번째 경기에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울버햄프턴과 PL 32라운드를 시작으로 공식전 4경기(PL 3경기, UEL 1경기) 연속 결장했다. 울버햄프턴전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을 살짝 찧었다. 조심하려 한다"며 부상 사실을 처음 전했다. 손흥민은 부상 직후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보호 차원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도 결장했다. 이후 노팅엄과 PL 33라운드, 리버풀과 PL 34라운드에서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득녀를 한 슈퍼스타 오타니의 '분유 버프'가 계속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가 28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9-2로 대파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오타니의 멀티히트와 프레디 프리먼, 토미 현수 에드먼의 활약으로 승리의 기틀이 마련됐다. 다만, 다저스는 선발 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의 부상 악재를 안고 경기를 마쳐 우려를 남겼다. 오타니는 이날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 멀티히트를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0.324로 소폭 하락시켰다. 1회말, 오타니는 1사 1루 상황에서 시속 151.8㎞의 높은 싱킹 패스트볼을 우측에 날카로운 타구로 보내며 2루타를 기록, 득점에 기여했다. 이어서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의 2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틈타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의 공격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2회에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볼넷, 오타니의 2루타, 베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뒤, 5회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1점 홈런과 파헤스의 2점 홈런이 터지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후속타자 파헤스는 6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5 메이저리그(MLB) SD 파드리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04.21) [MLB] 타격왕 아라에즈, 1루에서 교통사고... 샌디에이고 비상 ※본 영상의 저작권은 TSN KOREA에 있습니다. 해당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출처 : MLB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제이크 버거가 투수가 던진 강속구에 손목을 맞고도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 그가 사고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다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녀 릴리의 선물인 팔찌 덕분이었다. 버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에서 95.9마일의 강속구 싱커에 맞아 왼손목을 정확히 맞았다. 순간적으로 큰 부상을 우려했지만, 놀랍게도 그의 손목은 큰 손상 없이 버텨냈다. 그 이유는 팔찌였다. 다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녀 릴리는 지난 4월 초 시카고에서 열린 레인저스와 컵스의 경기에서 버거에게 직접 만든 팔찌를 선물했다. 그 팔찌는 뜻밖의 순간에 버거의 손목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큰 사고를 막아주었다. 버거는 경기가 끝난 후, "그 팔찌가 나의 수호 천사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팔찌가 없었다면 정말 큰 부상을 입었을 것이다. 릴리의 팔찌 덕분에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마친 뒤 교체된 박건우가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박건우는 7일 구단을 통해 정밀 검진을 위해 8일 서울에서 병원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 구단은 "박건우의 햄스트링 주변에 부종이 발생했다"며 "부종이 가라앉은 후 정밀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종이 발생해 7일에는 진료를 받을 수 없었던 박건우는, 8일 서울에서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박건우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쪽으로 땅볼을 쳤다. 이후 전력 질주하며 내야 안타를 기록했으나, 1루에 도달한 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대주자 박시원과 교체됐다. 7일 기준으로 박건우는 타율 0.324(34타수 11안타)로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만약 부상이 길어지면 NC 다이노스의 이호준 감독은 큰 고민에 빠질 수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아스널의 왕' 부카요 사카가 돌아와 승리를 거뒀지만, 맘 편히 웃지만은 못한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풀럼을 2-1로 꺾으며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승점 61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공고히 했고, 승리의 주역은 부카요 사카의 복귀골이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 속에서도 아스널은 수비진에서 발생한 부상 악재로 웃을 수만은 없었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7분, 에단 은와네리가 절묘한 침투 후 훌륭한 컷백을 보냈고, 이를 미켈 메리노가 슈팅으로 이어갔다.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은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28분에는 메리노의 크로스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감각적으로 흘려주었고, 사카는 헤더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3개월 반 만에 부상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기쁜 순간과 함께 아픈 현실도 맞닥뜨렸다. 전반 16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다. 그의 부상은 아스널 수비에 큰 타격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부카요(사카)를 사랑하는 팬들을 보는 것, 정말 아름다운 순간"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3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에미레이츠의 왕이 누구인지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아스널은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풀럼을 2-1로 꺾으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공식전 5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6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받은 데클란 라이스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에 막혔고, 이어진 토마스 파티의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하지만 아스널에는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16분,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경기를 중단했고, 야쿠프 키비오르가 교체로 들어갔다. 이 상황에도 아스널은 계속해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37분, 아스널은 에단 은와네리의 패스를 받은 미켈 메리노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풀럼은 반격을 시도했으나 아스널의 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이 다가오는 중요한 일정들을 앞두고 선수들의 부상 회복 상황과 팀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1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2일(한국시간)에 열릴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부상 선수들의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루크 쇼의 상태에 대해 "루크(쇼)는 아직 준비가 안 됐다. 우리는 루크를 차근차근 훈련시키고 있다"며 현재 루크 쇼의 상태가 완전 회복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메이슨 마운트는 상태가 좋아지고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는 벤치에 있었고, 코비(마이누)도 거의 복귀하지만 이번 경기는 준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든 헤븐은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이번 경기는 출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해리 매과이어와 레니 요로는 훈련에 복귀하며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4월 한 달 동안 유로파리그(UEL) 8강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포함해 총 7경기를 치르게 된다. 아모림 감독은 "정말 힘든 경기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리미어리그(PL)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가 ‘골 넣는 부처’ 엘링 홀란의 발목 부상을 공식 발표했다. 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이 본머스와의 FA컵 8강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맨체스터에서 초기 검진을 마친 상태이며, 부상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홀란은 31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8강전 후반 12분쯤 본머스의 오른쪽 풀백 루이스 쿡과 볼을 다투다 왼쪽 발목을 꺾이며 쓰러졌다. 치료 후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결국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홀란은 왼쪽 발목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사용하며 그라운드를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 언론은 그의 부상 상태가 심각할 수 있다고 보도하며, 이번 시즌 잔여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맨시티로서는 홀란의 장기 부상이 팀에 큰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홀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1골을 기록,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또한, 맨시티의 공식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지난 시즌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박찬호(KIA 타이거즈)가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IA 구단은 2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박찬호와 투수 김민재를 1군에서 말소했다. 대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좌완 투수 윤영철과 내야수 변우혁을 1군에 등록했다. 박찬호는 전날 열린 키움전에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기록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도루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곧바로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무릎 타박에 의한 염좌 진단이 내려졌다.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에게 충분한 회복 시간을 주겠다고 밝혔다. KIA는 이미 정규시즌 MVP이자 3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김도영이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여기에 박찬호까지 빠지면서 내야진에 큰 공백이 생겼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A매치 2연전을 아킬레스건염으로 모두 결장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장크트 파울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뮌헨 구단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크트 파울리와의 홈경기를 대비해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김민재도 포함된 훈련 상황을 전했다. 이번 주말인 29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질 장크트 파울리와의 2024-20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준비하는 뮌헨의 훈련장에는 여러 선수들이 참여했다. 특히,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토마스 뮐러와 부상으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김민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민재의 훈련 복귀는 팬들에게 큰 반가움을 안겼다. 그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지난 15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원정경기에서도 결장했다. 당시 뮌헨의 뱅상 콩파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상태를 언급하며 “앞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다. 출전 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기대를 모았던 그랜드슬램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4일, 아시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안세영의 불참을 공식 통보했다. 협회는 주최 측에 제출할 세부 진단서 등 증빙 자료를 소속팀 삼성생명에 요청한 상태다. 이에 따라 안세영은 다음달 8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했고,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그랜드슬램을 향해 순항 중이었다. 이번 대회 역시 그 목표를 향한 중요한 관문이었다. 그러나 부상 앞에서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지난 20일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이 부분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고, 약 3주간 재활과 회복에 집중하게 됐다. 부상의 시작은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전영오픈이었다.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의 준결승 마지막 게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결승에서도 통증과 독감을 안고 출전해 왕즈이(중국)를 2-1로 꺾으며 투혼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장은 아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클럽 일정과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대표팀 경기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되 ‘클럽을 위한 배려’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2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대표팀은 대표팀대로, 클럽은 클럽대로 신경 쓰면 된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일정이나 이해관계 때문에 선수를 기용하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와 같은 투헬 감독의 원칙은 최근 대표팀과 클럽 간 충돌 이슈와도 맞물려 있다. 그는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PSV를 7-1로 대파하고도 데클런 라이스를 2차전에 또 출전시킨 점을 두고 "대표팀을 그렇게 생각해준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나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우선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남은 클럽 일정이 힘들다고 해서 ‘이제 쉬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대표팀과 클럽 간의 이러한 갈등은 과거에도 존재해왔다. 펩 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오만 쇼크'를 당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결과보다 뼈아픈 부상 악재가 겹쳤다. 20일 대한민국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막판 실점으로 승리를 놓친 가운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백승호(버밍엄 시티)의 부상 악재가 겹쳤다. 여기에 홍명보 감독의 선수 기용 논란이 이어지며 독일 언론의 강도 높은 비판까지 받았다. 전반 38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5분 오만 알리 알부사이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이번 경기 결과로 한국은 승점 15점으로 조 1위를 유지했지만,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은 무산됐다. 경기에서 가장 큰 타격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었다. 백승호는 전반 38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이강인과 교체됐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투입 3분 만에 황희찬의 골을 도우며 기대를 모았지만, 후반 34분 발목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부축을 받아 터치라인을 나선 이강인은 결국 업혀서 벤치로 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