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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스포츠

U-20 월드컵 앞두고 김준하 부상 이탈…헹크 김명준 전격 합류

김준하 부상으로 대표팀 전력 변화
3회 연속 4강 도전, 김명준에 쏠린 기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 큰 변화가 생겼다. 미드필더 김준하(제주)가 부상으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벨기에 헹크 소속의 공격수 김명준이 전격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김준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김명준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명준의 소속팀인 헹크와의 재협의를 거쳐 구단의 차출 허가를 받아낸 끝에, 김명준이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3회 연속 월드컵 4강 진출에 도전한다. 2019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고, 직전 2023년 대회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된 바 있다.

이번 월드컵은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칠레에서 개최된다. 총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2위와 상위 3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9월 28일 우크라이나, 10월 1일 파라과이, 10월 4일 파나마와 차례로 맞붙는다.

대표팀은 8일 출국해 칠레 현지에서 적응 훈련을 진행 중이다. 개최국 칠레 U-20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는 1-2로 패했고, 칠레 1부 리그 우니온 라 칼레라와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는 22일 뉴질랜드 U-20 대표팀과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23일에는 조별리그가 열리는 발파라이소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