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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화의 신성 정우주, 문동주의 응원 속에 플레이오프 선발 출격

정우주, 강속구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도전
문동주-정우주, 한화 마운드의 세대교체 신호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신인 투수 정우주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를 지배하는 투수 문동주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고 플레이오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역투를 펼친 정우주는, 이제 4차전 선발로 낙점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다.

정우주는 올 시즌 51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85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올렸다. 특히 시속 150km 후반대를 넘나드는 강속구로 53⅔이닝 동안 무려 8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지난 8월에는 1이닝 3구 삼진 3개라는 '무결점 이닝' 진기록도 세웠다.

한화는 폰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을 자랑하지만, 문동주가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배경에는 정우주의 성장과 존재감이 있었다.

정우주는 정규시즌에서 두 번 선발 등판해 각각 2⅓이닝 4탈삼진, 3⅓이닝 3탈삼진의 호투를 펼쳤다.

 

한화 벤치는 정우주가 긴 이닝이 아닌, 타순 한 바퀴 전까지 3이닝 정도만 실점 없이 막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빠른 공과 '류현진 표' 커브를 앞세운 정우주가 삼성 라이온즈 타선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한화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