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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수원, 전남전 승리로 K리그2 역전 우승 희망 이어갈까

수원, 막강 공격력으로 전남 상대로 필승 다짐
인천, 한 시즌 만의 1부 리그 복귀 눈앞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K리그2 2위 수원 삼성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중요한 경기에 나선다.

25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36라운드에서 수원은 승점 66점으로 2위를 지키고 있다.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8점으로, 남은 4경기에서 역전을 노리기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수원은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위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만약 이번 라운드에서 전남에 패하거나 비기면, 인천은 26일 경남FC와의 홈 경기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수원은 리그 최다 득점(70골)을 자랑하는 강력한 공격진을 앞세워 전남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세라핌과, 교체로 투입되는 김현의 고공 플레이가 팀의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브루노 실바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공격 옵션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었다.


전남은 승점 58점으로 4위를 기록하며, 수원의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시즌 내내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던 전남은 최근 충북청주전에서 3-0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달라진 수비력을 보여줬다. 특히 센터백 유지하는 클리어 3회, 차단 4회, 공 획득 12회로 수비 안정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수원이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됐던 인천은 한 시즌 만에 1부 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천은 남은 4경기 중 3경기를 홈에서 치르며, 올 시즌 홈에서 11승 3무 2패라는 강력한 성적을 자랑한다.

만약 인천이 승격에 성공한다면, 2부로 내려간 뒤 한 시즌 만에 1부로 복귀한 역대 8번째 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