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대한체육회가 31일까지 이틀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5년 국가대표 후보선수 스마트스타트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올해 처음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국가대표선수촌에 훈련시설이 부족하거나 육성 기반이 약한 종목의 후보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은 입촌 교육을 시작으로, 직접 테이핑 실습을 해보고 선수촌의 웨이트 트레이닝센터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동일한 수준의 훈련을 경험한다. 둘째 날에는 종목별 새벽 훈련과 근력 트레이닝 실습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법과 자기관리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전 요트 국가대표 김슬기와 대한체육회 선수 위원 조성민 등 선배 선수들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 선수들은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과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미래 국가대표로 성장할 선수들이 선수촌의 환경과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스타트 특별훈련을 꾸준히 이어가 선수들의 훈련 의욕과 목표 의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