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송동섭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침묵을 깨고 4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혜성은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6으로 상승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다소 답답했다. 김혜성은 2회말 1사 2루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고, 4회말에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상대 선발 샌디 알칸타라의 변화구 대응에서 타이밍이 다소 늦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 반등했다. 6회말 1사 상황에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알칸타라의 시속 149.1km 체인지업을 정확히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최근 타격 흐름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음을 확인한 장면이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하위 타선에서 출루 능력을 유지하며 추격 흐름의 연결 고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팀 차원의 결정력 부족은 여전히 뚜렷했다. 1사 만루 기회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병살타가
TSN KOREA 송동섭 기자 | 아스널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스널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원정에서 패배를 피한 아스널은 2차전 홈경기에서 결승 진출을 노리게 됐다. 경기는 페널티킥과 비디오 판독(VAR)이 지배했다. 아스널은 전반 44분 빅토르 교케레스가 다비드 한츠코의 반칙을 유도한 뒤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앞서갔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벤 화이트의 핸드볼 판정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훌리안 알바레스가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가장 큰 논란은 후반 33분 발생했다. 에베레치 에제가 한츠코의 도전에 넘어지자 주심 대니 마켈리는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온필드 리뷰 뒤 판정은 취소됐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이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고, 현지 매체들도 이 장면을 경기 최대 쟁점으로 다뤘다. 아틀레티코도 기회를 만들었다. 앙투안 그리즈만은 후반 칩슛으로 크로스바를 맞히며 홈 팬들을 들끓게 했다. 다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아스널은 막판 흐
TSN KOREA 박용준 기자 | 넬리 코르다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코르다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70타(65-65-70-70)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내내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2승과 통산 17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는 완승이었다. 코르다는 안정적인 아이언 샷과 퍼트 감각을 앞세워 4라운드 내내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유지했다. 이번 우승은 2년 전 셰브론 챔피언십 이후 다시 거둔 메이저 정상이다. 이번 우승으로 코르다는 기록에서도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최근 50년간 메이저 대회에서 모든 라운드 선두를 지키며 우승한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28세 이전 메이저 3승을 달성한 미국 선수 그룹에 합류하며 캐시 휘트워스, 미키 라이트 등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위 경쟁도 치열했다. 패티 타와타나낏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인뤄닝은 3언더파 69타를 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코
TSN KOREA 박용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구단 운영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이영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울산은 30일 울산광역시 동구 클럽하우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전 축구대표팀 수비수이자 강원FC 대표를 역임한 이영표를 구단 첫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인물 영입을 넘어, 구단 지배구조와 의사결정 체계의 외부 견제 기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영표 사외이사는 현역 시절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축적했다. 이후 강원FC 대표로 재직하며 구단 운영과 행정 경험까지 갖춘 ‘현장+경영’ 복합형 인물로 평가된다. 울산은 이영표의 선임 배경에 대해 “유럽 선진 축구 경험과 행정 전문성이 구단 철학 정립과 중장기 비전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자문 역할을 넘어 전략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해석된다. 최근 K리그 구단들은 기업형 운영 구조로 전환하며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외이사는 내부 경영진과 분리된 독립적 위치에서 전략 방향성
TSN KOREA 김민제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LIV골프 재정 지원을 2026시즌 이후 중단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세계 남자골프 판도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PIF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LIV골프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며, 이 내용이 선수와 직원들에게 통보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로이터는 LIV골프가 사우디 투자 종료 이후 사업 재편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장기 투자자를 찾기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PIF는 2022년 출범 이후 LIV골프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다. LIV골프는 출범 당시부터 기존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72홀 중심의 전통 대회 구조를 54홀로 줄였고, 컷 탈락을 없앴으며, 팀 단위 경쟁과 막대한 계약금을 앞세워 스타 선수들을 끌어들였다. 그러나 막대한 자본 투입에도 흥행 지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관중 동원과 TV 시청률 부진이 이어졌고, PGA 투어 잔류 선수들과 LIV 이적 선수들 사이의 갈등도 장기화됐다. 골프계의 분열 비용이 커진 셈이다. 뉴올리언스 대회 연기도 위기론을 키웠다. LIV골프는 6월 예정됐던 뉴올리언스 대회를 가을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