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국내 골프 시장이 22조 4천억 원을 돌파하며 그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원골프재단과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는 최근 ‘한국 골프산업백서 2024’를 발간하며, 2023년 기준 골프 인구가 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백서는 2016년부터 2년마다 발간되어 온 국내 대표 골프산업 보고서로, 이번에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드 골프와 스크린 골프, 대회, 용품, 시설, 유통 등 골프 관련 전 분야의 시장 규모와 가치를 분석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이번 백서는 단순한 시장 규모 변화뿐 아니라, 소비자 이용 행태와 산업 구조의 다변화까지 폭넓게 담아냈다”며 “국내 골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골프산업백서 2024는 전자책 형태로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JNGK배 전국청소년골프대회가 26일부터 이틀간 전북 군산시 군산CC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0여 명의 학생 및 청소년 골프 유망주들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입상 선수들에게는 협찬사 핑골프 클럽을 시상품으로 제공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클럽 피팅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는 참가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골프 용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지원이다. JNGK 윤홍범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주니어 선수들에게 꾸준한 대회 경험과 실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 주니어 골프의 저변 확대와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골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미래 골프 스타들의 성장 무대가 될 전망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박해리 기자 | 김세영이 약 5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20언더파 268타)를 4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부터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김세영은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달성하며 우승 상금 34만5천 달러(약 4억9천200만 원)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김세영의 LPGA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이자,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5년 만의 복귀 우승이다. 해남 인근 전남 영암 출신인 그는 고향에서 가까운 코스에서 우승을 거두며 ‘안방 부활’의 감격을 누렸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LPGA 우승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앞서 김아림(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김효주(포드 챔피언십), 유해란(블랙 데저트 챔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뛰어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세영은 7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 합계 16언더파 128타로 2위 브룩 매슈스(미국)를 1타 차로 앞섰다. 경기 초반에는 페어웨이를 지키는 보수적인 전략과 과감한 플레이를 적절히 조합했다.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부터 8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되찾았다. 김세영은 "페어웨이를 놓치면 좋은 결과가 안 나오더라"며, 드라이버 샷을 짧게 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후반에는 바람이 잦아들자 공격적으로 핀을 공략해 더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비록 페어웨이 안착률(78.6%)과 그린 적중률(83.3%)이 전날보다 다소 떨어졌지만, 안정적인 운영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그는 "버디를 많이 잡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며, 남은 라운드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우승에 대한 압박감에 대해서는 "모든 선수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으나,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김주형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공동 54위에서 공동 28위로 무려 26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페덱스컵 랭킹은 89위로 변동이 없었다.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70위 이내로 진입하지 못하면 김주형은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를 수 없다. 안병훈과 김시우 역시 컷 탈락으로 각각 69위, 45위로 순위가 하락해 부담이 커졌다. 반면, 임성재는 30위를 지키며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미국의 커트 기타야마가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인 60타를 기록한 기타야마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6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초반 8개 홀에서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홀에서 침착하게 파를 지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서강고 2학년 유민혁과 보문고 1학년 성해인이 블루원배 제42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골프 스타로 떠올랐다. 국가대표인 유민혁은 25일 경기도 용인시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18세 이하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 최종 합계 25언더파 191타로 2위 김로건(제주방통고1년·16언더파 200타)을 크게 앞서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는 지난달 신한동해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주요 대회 우승이다.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성해인이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구민지(천안중앙방통고)는 2타 차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한골프협회와 대회를 공동 주최한 블루원(대표 김봉호)은 골프 발전을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8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충남 청양군이 금강변 파크골프장을 36홀 규모로 확장한다. 24일 군청에서 열린 실시설계 용역보고회에서 이 같은 계획이 발표됐다. 금강 둔치 2만8천300㎡ 부지에 위치한 금강변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9월 18홀 규모로 문을 열었다. 교통이 편리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에 개장 이후 지역 주민과 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청양군은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8홀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청양은 이제 체류형 스포츠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내년 개장 예정인 충남도립 파크골프장(108홀)과 금강변 파크골프장을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청양군은 파크골프 명소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창동문화체육센터에 새로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선보인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18일, 창동문화체육센터 내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식 개장은 오는 8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연면적 84㎡ 규모로, 총 3개의 타석이 마련된다. 이용 요금은 2시간 기준 1만6천원이며, 도봉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봉구는 하반기에도 창동문화체육센터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해 총 9홀 규모의 실외 파크골프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온라인뉴스팀 | 김상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상현은 7월 16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1·7,177야드)에서 열린 2025 KPGA 챌린지투어 11회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 김봉섭, 이성호, 하충훈(이상 10언더파 132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상현은 2013년 KPGA에 입회하고, 2014년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뒤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2022년 챌린지투어 첫 우승을 기록한 그는 2023년 정규 KPGA 투어로 올라섰지만 시드를 유지하지 못해 2024 시즌 다시 챌린지투어로 복귀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2위를 기록하며 시즌 최종전인 12회 대회 우승까지 거머쥐었고, 다시 정규 투어 시드를 확보해 2025 시즌에는 정규 투어와 챌린지 투어를 병행 중이다. 우승 후 김상현은 “앞으로도 스스로를 믿고 플레이하겠다”며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정규 투어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PGA 챌린지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주관하는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15일부터 시작된다. 대회 주최 측은 개막 100일 전을 기념해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21일까지 얼리버드 티켓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얼리버드 티켓은 선착순 200매로, 구매자에게는 25%의 할인 혜택과 함께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한정판 우산이 증정된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10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노동조합이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지른 임원을 감싸는 협회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 감사와 고용노동부의 특별 근로 감독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KPGA 노조는 15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진보당 손솔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 내에서 발생한 가혹 행위와 이에 대한 피해 직원들에게 내려진 보복성 징계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해 12월, KPGA 고위 임원 A씨가 상습적인 욕설과 막말, 공개적인 폭언, 가족을 거론한 인신공격, 각서 및 연차 강요, 부당한 퇴사 압박, 과도한 경위서 및 시말서 요구, 노조 탈퇴 종용 등 다양한 인권 침해 행위를 저질러왔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다. 이 사건은 경찰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됐고, 고용노동부 역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해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도 A씨에 대한 징계를 권고했다. 하지만 KPGA는 지난해 12월 A씨에게 무기한 정직 처분을 내렸을 뿐, 이는 공식적인 징계 절차가 아닌 임시 대기 발령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히려 최근에는 A씨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최동호)는 올여름 전국 105개 회원사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운영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21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한 134곳 중 105개 골프장이 여름철에도 휴장 없이 운영을 이어간다. 반면, 곤지암CC는 11일, 해비치서울은 10일, 해슬리나인브릿지는 8일 등 일부 골프장은 일정 기간 휴장에 들어간다. 휴장 일정은 골프장마다 상이하며, 아직 휴장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곳도 많아 이용 전 반드시 해당 골프장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협회는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휴장 계획을 세우는 곳도 있기 때문에, 골프장 방문 전 휴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여름, 휴장 없는 골프장에서는 쾌적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KLPGA 투어에서 약 3개월간 침묵을 지켰던 김민주가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우며 시즌 두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김민주는 8언더파 64타를 기록, 2018년 배선우가 세운 코스 레코드와 동타를 이뤘다. 이로써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민주는 지난 4월 iM금융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6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실패하며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노보기의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아이언 샷이 최근 좋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스윙 리듬에 집중하며 극복하려 했다"고 밝혔다. 특히 1번 홀(파4)에서 약 7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고, 3번 홀에서는 실수에도 불구하고 40m 칩샷을 버디로 연결했다. 18번 홀(파4)에서 4m 버디 퍼트를 놓쳐 코스 레코드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김민주는 "아쉬움이 남지만, 오늘 스코어가 부진을 벗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반등의 실마리는 예상치 못한 한 방에서 시작됐다. 김세영(31)이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짜릿한 홀인원을 포함한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최고 성적을 써냈다. 2020년 이후 잠시 멈췄던 시계에 다시 시동이 걸릴 조짐이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홀인원 1개, 버디 7개, 보기와 더블보기 각 1개씩을 묶어낸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3위를 차지하며 지난 4월 T모바일 매치 플레이(공동 9위) 이후 첫 톱3 진입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세영은 “기복이 심한 하루였다.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했다”며 “특히 후반에는 우승도 엿볼 수 있는 흐름이었기에 더 긴장이 됐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실제로 전반엔 3개의 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11∼13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14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가 나오며 더블 보기를 기록했고, 15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