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박용준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미국 뉴저지주와 FIFA가 경기장 교통비 문제를 둘러싸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뉴저지주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이 뉴욕시와 가까운 입지에 있지만 뉴저지주에 속해 있는 만큼, 대회 기간 교통과 치안, 운영 부담이 뉴저지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갈등의 배경으로 떠올랐다. 논란의 중심에는 경기일 열차요금 인상 문제가 있다. 뉴저지 주지사 마이키 셰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월드컵 경기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이동 교통비가 크게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셰릴 주지사는 FIFA가 월드컵 교통 지원에 전혀 비용을 내지 않고 있으며, 뉴저지 트랜싯이 경기당 4만 명의 팬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약 4천800만 달러 규모의 부담을 떠안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FIFA가 이번 대회에서 110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결승전 티켓 가격도 최대 1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면서 그 부담을 뉴저지 통근자와 납세자에게 넘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FIFA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FIFA는 공식 입장을 통해 2018년 체결된 개최도시 협약상 원래는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한국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팽팽한 투수전 끝에 박성한의 역전 결승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SSG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두산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SSG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고, 전날 6연패를 끊은 데 이어 연승에도 성공했다. 승부는 경기 후반 갈렸다. 이날 경기는 6회까지 양 팀 선발의 호투 속에 0의 균형이 이어졌다. SSG 선발 미치 화이트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두산 선발 곽빈 역시 위력적인 직구를 앞세워 SSG 타선을 압도했다. 곽빈은 최고 시속 158㎞ 직구와 152㎞ 커터를 포함해 102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7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먼저 균형을 깬 쪽은 두산이었다. 7회초 1사에서 화이트에 이어 올라온 노경은이 다즈 카메론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시속 147㎞ 몸쪽 낮은 투심이 통타당하며 두산이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SSG는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7회말 투구 수가 80개를 넘긴 곽빈을
TSN KOREA 송은하 기자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MLS 인터 마이애미 지휘봉을 전격 내려놨다. 구단 사상 첫 MLS 우승을 이끈 직후 나온 갑작스러운 결정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다. 인터 마이애미는 4월 14일 마스체라노 감독이 1군 사령탑 임기를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발표 이전까지 감독 교체와 관련한 별다른 조짐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스체라노 감독도 구단 발표문을 통해 개인적인 이유로 인터 마이애미 감독직을 마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임은 더욱 뜻밖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리오넬 메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시절부터 가까운 관계를 이어온 인물로, 부임 첫 시즌 인터 마이애미를 구단 역사상 첫 MLS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 역시 팀은 3승 3무 1패로 동부콘퍼런스 3위에 올라 무난한 출발을 보이고 있었다. 다만 내슈빌 SC에 밀려 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조기 탈락한 점은 뚜렷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임 배경에는 복합적인 내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 애슬레틱은 첫번째는 챔피언스컵 조기 탈락이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고 짚었다. 여기에 최근 뉴
TSN KOREA 박용준 기자 | 잉글랜드 아스널과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전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알렉스 매닝거가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매닝거는 4월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 건널목에서 차량을 몰고 이동하던 중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경찰은 현지 시간 오전 8시 20분께 누스도르프 암 하운스베르크 지역의 철길 건널목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차량은 열차와 충돌한 뒤 끌려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매닝거는 차량에 혼자 타고 있었다. 열차 기관사는 다치지 않았다. 현지 매체들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제세동기 사용 등 응급처치가 이뤄졌지만 끝내 매닝거를 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수사 당국은 차량 전자 데이터와 열차 측 자료 등을 토대로 사고 직전 상황을 분석할 방침이다. 비보가 전해진 뒤 축구계의 추모도 이어졌다. 유소년 시절 몸담았던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가장 먼저 부고를 알렸고, 이후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리버풀, 아스널 등 유럽 여러 구단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오스트리아축구협회의 페터 쇼텔 단장은 매닝거를 두고 경기장 안팎에서 오스트리아 축구를 대표한 뛰어난 인물이었다고 평가하며, 그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최다 우승국(7회) 이집트가 ‘에이스의 한 방’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이집트는 27일(한국시간) 모로코 아가디르 르 그랑 스타드 아가디르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제압했다. 결승골은 전반 45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의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이 승리로 이집트는 2연승(승점 6·골득실 +2)을 기록하며 오는 30일 짐바브웨(1무 1패·승점 1)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설령 최종전에서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이집트의 조 1위는 유지된다. 경기 초반부터 이집트는 살라흐를 앞세워 남아공의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전반 39분 살라흐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볼을 잡아 돌파하던 과정에서 남아공 수비수 쿨리소 무도의 팔에 얼굴을 맞고 넘어졌고,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살라흐는 침착한 파넨카 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집트는 곧바로 악재를 맞았다.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윙백 무함마드 하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
TSN KOREA 장우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길고 깊었던 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반면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는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한 채 연패가 이어졌다. 삼성화재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 읏맨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었다. 삼성화재가 승리를 거둔 것은 11월 8일 KB손해보험전 이후 48일 만이다. 11월 중순 이후 연패가 이어지며 창단 첫 10연패까지 경험한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김상우 전 감독이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고준용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감독대행 체제 첫 경기였던 23일 한국전력전에서는 풀세트 끝에 패하며 11연패에 빠졌지만, 이날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토종 날개 공격수 김우진이 있었다. 김우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인 27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미힐 아히도 22점으로 힘을 보탰다. 미들 블로커 김준우는 블로킹 8개를 기록하며 중앙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는 5세트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흐름이었다. 11-11에서 아히의 백어택으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연패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대표팀 사령탑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26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확정 명단 8명을 공식 발표했다. 명단의 중심에는 2023년 대회 MVP였던 오타니 쇼헤이가 자리했다. 이번 1차 명단에는 오타니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좌완 선발 기쿠치 유세이, 좌완 불펜 요원 마쓰이 유키가 포함됐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사와무라상 수상자 이토 히로미, 요미우리의 오타 다이세이, 지바롯데의 다네이치 아츠키, 세이부의 다이라 가이마, 한신의 이시이 다이치가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의 합류는 일본 대표팀 전력 구상에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그는 2023년 WBC에서 타자로 타율 0.435, 투수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하며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결승전 9회, 마이크 트라우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대회를 마무리한 장면은 WBC 역사에 남는 명장면으로 평가된다. 다만 2026년 대회에서 오타니의 투타 겸업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바타 감독은 “오타니가 아직 투구를 시작하지 않았으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진행 상황을 지켜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3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한판이 열린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순위는 3위와 4위지만, 봄배구 구도를 좌우할 수 있는 사실상의 ‘6점 경기’다. 흥국생명은 시즌 초반 1라운드를 6위로 마쳤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11경기에서 승점 21을 쌓아 3위(승점 28·9승 8패)로 도약했고, 시즌 첫 3연승도 달성했다.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선수들의 배구 이해도가 확실히 높아졌다”며 “목표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고 분명히 했다. V리그 여자부는 1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3·4위 간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리지만, 4 이상 벌어지면 3위가 곧바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현재 GS칼텍스는 승점 23(7승 9패)으로 4위다. 겉보기엔 승점 5 차지만, GS칼텍스가 한 경기를 덜 치러 체감 간격은 더 좁다.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 구도가 급변할 수 있다. 최근 흐름은 흥국생명이 우세하다. 베테랑 세터 이나연이 팀에 완전히 녹아들며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고, 레베카 라셈과 아닐리스 피치, 김다은 등 여
TSN KOREA 김민제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심각한 선수 수급 위기에 직면했다. 주전급 부상자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차출이 겹치며 전력 운용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후벵 아모링 감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명확한 원칙을 제시했다. ESPN은 26일(한국시간) 아모링 감독이 “대체 자원이 들어오지 않는 한 어떤 선수도 팀을 떠나게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선수단 규모 자체가 부족한 상황에서, 추가 이탈은 곧바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맨유는 최근 부상 악재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지난 22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캡틴’ 브루누 페르난드스(포르투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은 오는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페르난드스의 정확한 복귀 시점을 단정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내부 소식통들은 페르난드스가 최대 5경기까지 나오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상황이다. 페르난드스의 부상 장기화는 맨유에 치명적이다. 여기에 AFCON 차출도 겹쳤다. 공격 자원인 브라이언 음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대표적 여성 사업가 마사 스튜어트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의 공동 구단주로 이름을 올렸다. AP와 AFP통신은 25일(현지시간) 마사 스튜어트가 영국 프로축구 스완지시티 지분 투자에 참여하며 공동 구단주가 됐다고 보도했다. 마사 스튜어트는 힙합 스타 스눕독, 크로아티아 축구의 상징적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에 이어 스완지시티의 투자자 명단에 합류했다. 글로벌 문화 아이콘과 스포츠 스타가 잇따라 구단 경영에 참여하면서, 스완지시티의 브랜드 가치와 상업적 확장 가능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주 스완지를 연고로 둔 스완지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바로 아래 단계인 챔피언십 소속 구단이다. 과거 EPL 무대를 경험한 뒤 재도약을 노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단 운영과 브랜드 전략 측면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도 스완지시티는 익숙한 팀이다. 한국 축구의 대표적 미드필더 기성용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핵심 선수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국가대표 윙어 겸 미드필더 유망주 엄지성이 소속돼 있다. 마사 스튜어트의 이번 참여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한국 바둑의 간판 신진서 9단이 세계기선전 초대 우승을 향한 최대 고비를 넘었다. 신진서는 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16강전에서 중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을 171수 만에 흑 불계로 꺾고 8강에 선착했다. 이번 대국은 대회 초반 최대 빅매치로 꼽혔다. 32강에서 리쉬안하오를 제압한 신진서는 16강에서 가장 껄끄러운 라이벌로 평가받던 딩하오를 만나 정면 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완승이었다. 신진서는 중반 첫 전투에서 패싸움을 주도하며 하변에 대규모 집을 확보했고, 이 국면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불리해진 딩하오는 상변에서 반격을 시도하며 형세를 뒤집으려 했지만, 신진서는 우변에서 다시 패를 걸어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이 장면에서 인공지능(AI) 예상 승률은 99%를 넘어섰고, 승부는 사실상 결정됐다. 딩하오는 몇 수를 더 두다 결국 돌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딩하오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2승 4패로 격차를 벌렸다. 세계 최정상급 기사 간 맞대결에서 다시 한 번 우위를 입증한 셈이다. 특히 세계기선전 초대 우승을 노리는 과정에서 가장 큰 산으로 꼽혔던 상대
TSN KOREA 임재현 기자 | 연고지 이전을 앞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젊은 중심 타자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액 계약을 안기며 새로운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애슬레틱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좌익수 타일러 소더스트럼(24)과 7년 8천600만달러(약 1천247억원)에 7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풀타임 시즌을 처음 소화한 선수가 장기 계약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계약은 8년 차 구단 옵션을 포함할 경우 최대 1억3천100만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애슬레틱스 구단 역사상 최고액으로, 연고지 이전을 앞둔 팀이 향후 전력 구상의 축을 누구로 설정했는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소더스트럼은 2023년 빅리그에 데뷔해 1루수와 포수를 오가며 제한적인 출전 기회를 받았다. 2024년까지도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 잡지 못했으나, 2025시즌 좌익수로 포지션을 전환한 뒤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25홈런, 93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의 핵심으로 도약했다. 애슬레틱스는 소더스트럼이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오른 닉 커츠와 함께 장기간 팀 공격을 이끌 중심 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젊은 코어를
TSN KOREA 박영우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핵심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에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남아공은 앙골라전 승리에 이어 ‘우승 후보’ 이집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정면승부를 선언하며 전력 상승세를 분명히 했다. 위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은 이집트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하루 앞둔 26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살라흐나 마르무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특정 선수에 집중하기보다 팀 조직력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남아공의 자신감은 1차전 결과에서 비롯됐다. 남아공은 지난 23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AFCON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앙골라를 2-1로 꺾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남아공은 89위 앙골라를 상대로 경기 내내 쉽지 않은 흐름을 겪었지만, 결정력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 소속 공격수 라일 포스터였다. 포스터는 전반 선제골 장면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34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1골
TSN KOREA 김민제 기자 | 2026년은 글로벌 스포츠 일정이 한 해에 응축된 상징적 시기로 기록될 전망이다.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이 같은 해에 열리는 전통적인 ‘메가 스포츠의 해’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정상 복원된다.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숨 돌릴 틈 없는 일정이 이어진다. 동계 올림픽은 2월 6일부터 22일까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다. 한국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등 전통 강세 종목을 중심으로 메달 획득을 노린다.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과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최가온 역시 주목받는 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한국은 종합 14위에 올랐으며, 이번 대회에서 10위권 진입 시 2018 평창 이후 8년 만의 동계 올림픽 톱10 복귀가 된다. 3월에는 야구 팬들의 관심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으로 옮겨간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C조 조별리그에 출전한다. 일본, 대만,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