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이틀 연속 침묵하며 타율이 1할 밑으로 떨어졌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이로써 시범경기 타율은 0.083(12타수 1안타)까지 하락했다. 0-2로 뒤진 3회초 첫 타석에서 밀워키의 우완 투수 카를로스 로드리게스를 상대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빅리그에서 3패, 평균자책점 7.30을 기록한 투수다. 김혜성은 그를 상대로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였다. 다저스가 로드리게스를 공략하며 3점을 뽑아 3-3 동점을 만들었고, 1사 2루 상황에서 김혜성이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공을 건드려 3루 땅볼을 쳤다. 다만 2루 주자 데이비드 보트가 3루에 진루해 최소한의 역할은 했다. 이후 다저스는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6-3으로 역전했다. 세 번째 타석은 5회초였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고양 소노가 부산 KCC를 8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소노는 2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5-85로 승리했다. 이로써 13승 26패를 기록하며 서울 삼성(12승 25패)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KCC는 7위에 머물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한층 어려워졌다. 8연패 늪에 빠진 KCC는 시즌 15승 25패로 원주 DB(17승 21패)와의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도 반등하지 못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초반 열세를 보이던 소노는 2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앨런 윌리엄스가 14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재도가 3점슛을 포함해 7점을 보태며 2쿼터에만 33점을 몰아쳤다. 소노는 전반을 52-37로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첫 출전한 윌리엄스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KCC가 4쿼터 막판 맹추격에 나섰지만,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이재도가 터뜨린 3점슛이 림을 가르며 95-85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이었다. 소노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여자부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2위 정관장이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1-3(25-22 21-25 21-25 19-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결정지었다.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것은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올 시즌 흥국생명은 26승 5패, 승점 76을 기록 중이며, 아직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정관장(21승 10패, 승점 58)이 남은 경기에서 최대 승점 15점을 추가하더라도 흥국생명을 따라잡을 수 없다. 이번 성과는 프로배구 여자부 역사상 가장 많은 잔여 경기를 두고 1위를 확정한 사례다. 종전 기록은 2007-2008시즌 흥국생명과 2010-2011시즌 현대건설이 4경기를 남기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던 것이었다. 시즌 초반 흥국생명은 개막 14연승을 질주하며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2025 두바이 테니스 챔피언십 - 베레티니 vs 몽피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칠레 오픈 ATP - 카라벨리 vs 니콜라스 제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맨시티 킬러' 손흥민이 벤치에서 시작한 토트넘 홋스퍼가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무득점하며 패했다. 손흥민은 교체로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은 맨시티에 0-1로 패했다. 브렌트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스위치를 차례로 꺾고 3연승을 달렸던 토트넘은 이번 패배로 리그 13위(10승 3무 14패·승점 33)에 머물렀다. 반면, 지난 24일 리버풀전에서 0-2로 패했던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4위(14승 5무 8패·승점 47)를 유지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브레넌 존슨과 윌슨 오도베르 등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대신 출전했다. 손흥민이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은 것은 올해 초 뉴캐슬과의 20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주요 공격수들이 벤치에서 대기한 토트넘은 전반전 내내 맨시티에 끌려갔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엘링 홀란에게 실점했다. 맨시티의 제레미 도쿠가 왼쪽에서 올린 패스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한국의 '마법사'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프랑스컵 8강전에서 PSG가 4부리그 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 쿠프 드 프랑스 8강전에서 스타드 브리오샹을 7-0으로 완파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는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으로 주목받는 이강인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근 강행군을 소화한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23경기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 쿠프 드 프랑스 3경기,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등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PSG는 경기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비티냐와 이강인이 팀 훈련을 소화하지 않고 실내에서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PSG는 주전급 선수들을 기용하며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흐름을 보였다. 전반 16분, 주앙 네베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38분에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정몽규(63) HDC그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을 4연임하며 2029년까지 축구계를 이끌게 됐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정 회장은 신문선(66) 명지대 초빙교수와 허정무(71)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제치고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 전체 유효 투표 183표 중 156표를 확보하며 과반을 훨씬 넘긴 정 회장은 결선 없이 당선을 확정 지었다. 2013년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오른 이후 3차례 연임에 성공한 그는 이번 임기까지 채우면 총 16년간 축구협회를 이끈 최장수 회장으로 기록된다. 이는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1993~2009년)과 같은 기간이다. 이번 4연임으로 정 회장은 연간 예산 규모 2,000억 원에 달하는 축구협회를 4년 더 운영하게 됐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여수현 에디터(영상) | '우리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오랜만에 형의 모습을 보였다. 득점과 승리를 모두 거머쥐면서도 동료를 위한 배려까지 선보였다. 알 나스르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킹 압둘 아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22라운드에서 알 웨흐다를 2-0으로 제압했다. 승점 47점을 기록한 알 나스르는 골득실에서 앞서며 알 카디시아를 밀어내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도 호날두는 선발로 출전했다.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5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득점 감각을 자랑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침묵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알 나스르가 알 에티파크에 2-3으로 패하며 흔들렸던 만큼,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 호날두는 후반 3분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와 간격을 유지하며 기회를 노리던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앙젤루가 크로스를 올릴 준비를 하자 빠르게 침투했다. 앙젤루의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쇄도하는 힘을 이용해 헤더로 연결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비전라이프홀딩스(CEO 최무현)가 섬유 염색 산업의 오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친환경 수성 잉크 ‘UTEX 에코 잉크(UTEX Eco Ink)’를 공개하며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염색 공정에서 필수적이었던 섬유의 전·후처리 과정과 수세(물세척) 공정을 완전히 제거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글로벌 친환경 산업 트렌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비전라이프홀딩스의 UTEX 에코 잉크는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 Digital Textile Printing) 방식의 핵심 문제였던 폐수 오염과 높은 생산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염색 공정에서는 원단의 특성에 따라 별도의 잉크와 전처리 과정이 필요해 복잡한 공정과 막대한 폐수를 발생시켜왔다. 그러나 UTEX 에코 잉크는 모든 섬유에 직접 인쇄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섬유 본연의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염색 품질을 보장한다. 이러한 혁신 기술은 해외 언론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친환경 전문 매체들은 “섬유 염색 산업의 게임 체인저”, “ESG 경영을 실천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사)SNS기자연합회를 창립한 TSN KOREA(스포팅뉴스) 김용두 회장의 활동이 지난 20일 FOX, AP, 벤징가, CBS, ABC, NBC, KTLA 5 등 350여개 해외 언론방송미디어 매체들에 보도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김용두 회장은 UN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각분야 지도자들의 정신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김 회장은 국내외 기관·단체·기업과 함께 매년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 ICAE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1월에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세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 및 협력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대한민국 지도자들이 글로벌 선두에 서서 현시대를 리드해나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김용두 회장은 이번 해외 보도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바른 미래 지도자 발굴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스페인의 라리가의 두 강호가 치열한 난타전을 보여줬다.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가 2024-2025 시즌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에서 뜨거운 난타전을 펼친 끝에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유니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2024-2025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1차전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바르셀로나는 4-3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AT 마드리드의 극적인 동점골에 의해 승리를 놓쳤다. 이로써 두 팀은 4월 3일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준결승 2차전에서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빠르게 공격을 주고받는 치열한 경기였다. AT 마드리드는 전반 1분 만에 훌리안 알바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뽑아냈고, 5분 뒤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19분, 페드리가 쥘 쿤데의 컷백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미국 골프 선수 앤서니 김(38)이 자신의 과거에 대해 고백하며, 고통을 덜어내기 위해 매일 술과 약물에 의존했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앤서니 김은 26일, 금주 2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과거의 힘든 시기를 돌아보았다. 1985년생인 그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차세대 골프 스타로 주목받았다. 타이거 우즈와의 경쟁 구도까지 형성되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2012년을 끝으로 공식 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10년 이상의 공백기를 거친 앤서니 김은 지난해 LIV 골프 대회를 통해 복귀했다.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20년 동안 매일 스스로 제 삶을 마감하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때조차 술과 약물에 의존하며 나 자신이 누구인지 잃어버렸다"고 덧붙였다. 앤서니 김은 "대회 중에도 술과 약물을 위해 몇 홀마다 화장실에 들러야 했다"며 그 시절이 얼마나 힘든 시간이었는지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있어 아내와 딸의 큰 도움이 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대전을 대한민국 e스포츠의 중심으로 만들 것" 대전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와 이터널 리턴 프로 정규 시즌을 국내 단독으로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릴 두 대회는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인기 게임들로,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대형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PMPS는 크래프톤이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프로 정규 리그로, 올해는 세 개 시즌(시즌 0∼2)으로 진행된다. 시즌 0은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며, 시즌 1과 시즌 2는 각각 5월 3일부터 4일,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터널 리턴은 님블뉴런이 개발한 전략 배틀로얄 게임으로, 2025년 정규 시즌 파이널(시즌 6∼9) 역시 대전에서 열린다. 대회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대전시는 연간 2만여 명의 오프라인 관람객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숙박, 음식, 교통, 관광 등 분야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e스포츠 글로벌 메이저대회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은퇴를 앞둔 김연경이 25일 특별한 경기를 치렀다. 김연경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20점을 기록하며 흥국생명의 세트 점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1위 확정 매직넘버를 '승점 1'로 줄였다. 이 경기는 김연경의 생일(2월 26일) 전날에 열려 더 의미가 깊었다. 흥국생명 팬들은 김연경의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그의 경기를 보러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경기에는 6천67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경기 후, 팬들은 김연경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깜짝 이벤트를 열었고, 김연경은 웃으며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기 후 김연경은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 '만 36세에 치르는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은퇴를 떠올렸다. "슬픈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은퇴 생각을 떨쳐내려 했지만, 오늘은 그런 감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많은 팬들이 생일 축하를 해준 건 처음"이라며 "끝까지 남아 생일 노래를 불러준 팬들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