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리드오프로 출격, 1회에 두 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팀의 득점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캄엘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홈경기로 치러졌으며, 김혜성은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 쇼헤이를 1번 지명타자로 출전시키며, 토미 에드먼(2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오스틴 페이지(중견수)로 이어지는 주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다저스는 초반 3이닝 동안 9점을 올리며 기세를 잡았고, 결국 10-4로 승리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알렉스 퍼거슨 경 "우리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억 파운드(약 3조 7천억 원)를 투입해 10만 석 규모의 새로운 홈구장을 건설한다. 맨유는 11일(현지시간) 올드 트래퍼드 인근에 새로운 경기장을 세울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올드 트래퍼드는 1910년 개장 이후 115년간 맨유의 홈구장 역할을 해왔다. 신축 경기장은 영국 최대 규모의 축구 경기장이 될 전망이다. 완공까지 약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을 넘어서는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기존 7만 4천 석 규모의 올드 트래퍼드는 철거될 가능성이 높다고 BBC는 전했다.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에 따르면 경기장에는 빗물과 태양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캐노피가 설치되며, 200m 높이의 돛대 3개가 세워질 예정이다. 짐 랫클리프 공동 소유주는 “현재 경기장은 115년 동안 훌륭한 역할을 했지만, 세계 최고의 경기장과 비교하면 뒤처진다”며 “가장 상징적이고 인정받는 스타디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맨유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국 경제에 연간 7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시원한 장타와 함께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2루타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타율 0.333(27타수 9안타)을 유지했다. 1회말, 강렬한 첫 타석이 터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클랜드 좌완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와 맞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몸쪽 직구를 밀어쳐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타구는 원바운드로 펜스를 넘어가 그라운드룰 더블이 됐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빠른 스피드로 내달린 그는 2루에서 가뿐하게 멈춰 섰다. 샌프란시스코 구단도 흥분했다. 공식 SNS 계정에 이정후의 주루 사진과 함께 ‘물 만난 바람의 손자(Grandson of the Wind in his element)’라는 문구를 올리며 그의 플레이를 강조했다. 이날 경기에서 친 2루타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BO 한화 이글스가 '강속구 투수'를 앞세워 독수리의 비상을 예고하고 있다. 한화 투수 문동주는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회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문동주는 팀이 8-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으며, 최고 시속 159.7㎞를 기록한 빠른 공으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문동주는 첫 타자 한유섬을 시속 157㎞의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고명준에게는 시속 158㎞, 159㎞의 공을 연달아 던졌다. 이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나온 최고 구속으로 기록됐다. 이어 등판한 한화의 김서현도 시속 156㎞를 기록하며 빠른 구위를 뽐냈고, 이날 선발투수였던 라이언 와이스도 시속 155㎞ 직구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3월 초, 투수들의 어깨가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정규 시즌에는 이보다 더 빠른 구속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에서 나온 최고 구속은 KIA 타이거즈 홍원빈의 154.4㎞였고, 한화 투수 3명은 이를 훌쩍 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일본에서 열릴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도쿄시리즈'에서 3명의 일본 투수가 출격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도쿄 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로 사사키 로키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도쿄돔에서 열리는 개막 2연전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사사키를 마운드에 올린다. 앞서 로버츠 감독은 스프링캠프 초반 도쿄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야마모토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사사키의 선발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지난 1월 중순 다저스와 계약한 사사키는 초기 컨디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5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기록하며 2안타 무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펼쳤다. 사사키는 이어 1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서도 4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로버츠 감독의 신뢰를 얻었고, 결국 도쿄 시리즈 2차전 선발로 확정됐다. 한편, 다저스와 맞붙을 시카고 컵스는 1차전 선발로 이마나가 쇼타를 발표하며, 도쿄 시리즈에서는 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우즈는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집에서 훈련하던 중 왼쪽 아킬레스건에 통증을 느껴 검진을 받았고,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즉시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은 무리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우즈가 받은 수술은 절개 부위가 작아 회복이 빠른 편이지만, 다리에 무게를 실을 수 있으려면 일반적으로 한 달 이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월 10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지난해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도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다만, 랑거가 60대 후반의 나이인 점을 고려하면 우즈(49)의 회복 속도는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즈는 최근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 9월 허리 수술을 받았으며, 이는 최근 10년 사이 여섯 번째 허리 수술이었다. 정규 대회 출전도 제한적이었다. 지난해 7월 디오픈 컷 탈락 이후 공식 대회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12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덴마크 프로축구 명문 FC 코펜하겐이 한국 유망주 이경현(17)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코펜하겐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경현이 만 18세가 되는 올여름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경현은 지난 1월 코펜하겐 U-19팀과 함께 훈련하며 연습 경기에 나섰고, 이후 계약이 성사됐다. 현재 소속팀인 안산 그리너스에서 이번 시즌을 마친 뒤 덴마크로 건너간다. 2007년 8월생인 그는 왼쪽 풀백으로, 평택 진위FC에서 성장했다. 올해 초 안산 그리너스 U-18팀으로 이적한 후 코펜하겐의 초청을 받아 입단 테스트를 거쳤다. 구단은 이경현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장기 계약을 결정했다. 코펜하겐은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15회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보이며, 덴마크 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 중 하나로 꼽힌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FC바르셀로나의 ‘초신성’ 라민 야말이 또 하나의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야말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 UCL 16강 2차전에서 벤피카(포르투갈)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11분, 하피냐의 선제골을 도운 그는 전반 27분 직접 득점까지 성공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득점과 도움을 모두 올린 야말은 17세 241일의 나이로 UCL 역사상 한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한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기존 기록은 2014년 브릴 엠볼로(바젤, 스위스)가 루도고레츠(불가리아)를 상대로 세운 17세 263일이었다. 야말은 이미 바르셀로나 최연소 데뷔(15세 290일),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A매치 출전·득점(16세 57일), 유로(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최연소 출전(16세 338일) 등 각종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기록을 추가했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여자프로당구 LPBA에서 올 시즌 8차례 정규 투어 중 6번이나 정상에 오른 김가영(하나카드)이 왕중왕전 무대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이어갔다. 김가영은 1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LPBA 32강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강지은(SK렌터카)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3경기 중 2승을 먼저 챙긴 김가영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행을 확정지었다. 그 밖에도 김민아(NH농협카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한지은(에스와이), 정수빈(NH농협카드) 역시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두며 16강에 합류했다. 백민주(크라운해태)와 차유람(휴온스)도 나란히 2승을 쌓아 조별리그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권발해(에스와이), 김민영, 김다희, 오도희 등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B조에서는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김세연(휴온스),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등 네 명이 1승 1패씩 기록하며 혼전 양상을 보였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메이저리그(MLB)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코리언 빅리거는 단연코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다.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455(22타수 10안타)로 상승했고, OPS(출루율+장타율)도 1.205를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배지환의 첫 안타는 3회말에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선발 캠 슐리틀러의 시속 140㎞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타구는 유격수 앤서니 볼피의 글러브를 맞고 우측으로 굴절됐고, 배지환은 특유의 빠른 발을 활용해 여유롭게 2루를 밟았다. 이후 오닐 크루스의 홈런이 터지면서 가볍게 득점까지 올렸다. 4회에는 더욱 인상적인 타격이 나왔다. 1사 1, 2루 기회에서 양키스 두 번째 투수 숀 보일을 상대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바깥쪽으로 빠지는 시속 147㎞ 싱킹 패스트볼을 끝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국제탁구대회 WTT 챔피언스 충칭 - 안재현 vs 다르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국제탁구대회 WTT 챔피언스 충칭 - 오도 vs 아쿨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국제탁구대회 WTT 챔피언스 충칭 - 콰이만 vs 지민형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국제탁구대회 WTT 챔피언스 충칭 - 패트릭 프란치스카 vs 알바로 로블레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대한민국의 '철기둥' 김민재가 풀타임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벌 레버쿠젠을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버쿠젠을 2-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뮌헨은 합계 5-0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8일 보훔과의 리그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견고한 수비를 펼쳤다. 그의 활약 속에 뮌헨은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냈다. 뮌헨은 8강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호 인터 밀란과 맞붙는다. 인터 밀란은 같은 날 페예노르트를 2-1로 누르고 1, 2차전 합계 4-1로 8강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김민재와 황인범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1차전에서 크게 앞섰던 뮌헨은 이날도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 15분 해리 케인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꾸준히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반면, 1차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