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2025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승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한화 이글스와의 4차전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를 포함한 모든 가용 투수를 총동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감독은 “우리는 벼랑 끝에 서 있다. 가진 전력을 모두 쏟아부을 것”이라며, 아리엘 후라도와 최원태를 제외한 모든 투수를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라비토 역시 불펜으로 출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그대로 탈락하는 만큼, 삼성은 생존을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타선에도 변화를 줬다. 1번 중견수 김지찬, 2번 우익수 김성윤, 3번 지명타자 구자욱, 4번 1루수 르윈 디아즈, 5번 3루수 김영웅, 6번 좌익수 김태훈, 7번 유격수 이재현, 8번 포수 강민호, 9번 2루수 양도근이 선발로 나선다. 특히 김태훈은 7번에서 6번으로, 양도근은 류지혁 대신 선발로 기용됐다. 박 감독은 “상대 선발 정우주가 강속구 투수라 빠른 공에 강한 양도근을 넣었다”며, 타순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선발 원태인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JNGK배 전국청소년골프대회가 26일부터 이틀간 전북 군산시 군산CC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0여 명의 학생 및 청소년 골프 유망주들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공식 협찬사인 핑골프는 입상 선수들에게 자사 골프 클럽을 시상품으로 제공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클럽 피팅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는 참가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골프 용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지원이다. JNGK 윤홍범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주니어 선수들에게 꾸준한 대회 경험과 실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 주니어 골프의 저변 확대와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골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미래 골프 스타들의 성장 무대가 될 전망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배제된 A코치와의 법적 분쟁에서 다시 한 번 승소했다. 연맹은 22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가 A코치의 간접강제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표팀은 2025-2026시즌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까지 A코치 없이 운영될 전망이다. A코치는 국제대회 기간 수십만원 규모의 식사비 공금 처리 문제로 지난 5월 자격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후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자격은 회복했지만, 연맹은 A코치의 대표팀 복귀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A코치는 법원에 간접강제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빙상연맹은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은 징계 정지에 한정될 뿐, 국가대표 지도자 자격이 자동으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지도자 선발 및 운영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코치는 법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그는 "지위보전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법적 절차를 계속할 의사를 밝혔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2025 하반기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체육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그리고 우수 스포츠 기업 등 60여 개의 스포츠 분야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 현장에는 기업관, 스포츠코리아랩(SKL)관, 공공협단체관, 현직자 직무 멘토링관, 진로·취업 컨설팅관, 특강관, 이벤트관 등 분야별 구역이 마련되어,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공공기관 인사 담당자와 스포츠 행정·미디어·마케팅 분야의 현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채용 절차와 지원 자격, 취업 전략, 직무 경험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역량 진단 검사, 모의 면접, 직업 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지난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트레블(정규리그 1위, 컵대회·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현대캐피탈이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일본 나고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현대캐피탈은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5박 6일간 일본 SV.리그의 강호 울프독스 나고야와 합동 훈련을 진행하며, 두 차례 친선경기도 치른다. 울프독스 나고야는 과거 V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팀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일본 국가대표 미야우라 겐토와 폴란드, 프랑스, 튀니지 출신 외국인 선수 3명을 영입해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친선경기는 10월 9일과 11일, 나고야 엔트리오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지훈련은 허수봉, 박경민, 신호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팀에 합류하는 시점에 맞춰 기획됐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으로 드디어 완전체로 손발을 맞추게 됐다"며 "2025-2026시즌을 대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경기력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교류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울프독스 나고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정기적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대전 서구가 2027년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번 체육센터는 수영장, 보조 풀, 생활체육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통합형 공공체육시설로,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축되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까지, 연면적 약 3,000㎡ 규모로 조성된다. 위치는 기존 서구건강체련관 부지로 결정됐다. 서구건강체련관은 1996년 12월 건립된 이후 27년간 장애인 체육시설로 운영되며 하루 평균 400여 명이 재활 운동과 체력 단련을 위해 찾았던 곳이다. 하지만 2023년 10월 실시된 정밀 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운영이 중단됐고, 결국 철거가 결정됐다. 서구는 기존 체육관의 빈자리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현대식 체육센터로 채워,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운영하는 송파구조정선수단이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조정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송파구 조정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조정 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채세현·장예진 조가 출전한 무타페어(2인승)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해, 올해 열린 제19회 화천 평화배와 제14회 충주 탄금호배에 이어 세 번째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쿼드러플(4인승) 부문에서는 김혜연, 채세현, 박지윤, 장예진이 힘을 합쳐 2위를 차지했고, 박지윤은 싱글스컬(1인승) 부문에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조정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성과가 더욱 의미 있다. 송파구조정선수단의 꾸준한 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한국 수영의 자존심 김우민(24·강원도청)과 지유찬(23·대구광역시청)이 세계수영선수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지유찬은 남자 자유형 50m에서 21초66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썼다. 두 선수는 각각 1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으며 대한민국 수영의 위상을 높였다. 김우민은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 두려움이 있었지만 입상에 성공해 기쁨이 두 배였다"며, "연맹에서 마련해주는 포상식이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유찬 역시 "준결승 직후 한 시간 만에 치른 스윔-오프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결승에 진출한 것이 큰 의미였다"며, "기록보다는 결승 진출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제 두 선수의 시선은 2026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으로 향한다. 김우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좋은 기억을 살려 내년에도 다관왕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고, 지유찬은 "자신의 기록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 조는 결승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 조를 2-0(21-17 21-12)으로 완파하며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7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지 불과 7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와 이번 세계선수권까지 4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서승재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선수권 2연패를 이루며, 한국 남자복식의 '황금 계보'를 이어갔다. 여자단식에서는 안세영이 준결승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금메달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복식 금메달과 여자단식 동메달을 획득했으나, 지난해 3개의 금메달과 1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스포츠안전재단이 부여하는 대회 안전관리 최고 등급을 받았다. KLPGA는 1일, 스포츠안전재단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KLPGA 투어 대회에 대한 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허용 가능 안전 단계’라는 최고 등급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스포츠안전재단은 체육 분야 안전 정책과 현장 진단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안전관리계획, 인력, 장소, 물자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계획서 검토, 현장 실태 점검, 안전관리자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KLPGA는 이번 진단 결과를 스폰서, 대행사, 골프장 등 대회 관계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전·중·후 단계별로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규투어의 안전관리 수준 강화를 위해 KLPGA는 대회 운영 실무자 전원이 ‘체육행사 안전관리책임자 및 안전관리자’ 자격을 취득했다. 이달 말에는 스포츠안전재단 강사를 초빙해 대회 대행사와 실행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법적 대응 능력 확보를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오선우(28)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선우는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6회초, 1사 1, 2루의 기회에 상대 선발 패트릭 머피의 140㎞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오선우의 올 시즌 15번째 홈런이자, 그가 올 시즌 모든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대기록의 순간이었다. 경기 전까지 kt wiz를 상대로만 홈런이 없었던 오선우는 이날 홈런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하며, 올 시즌 10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2019년 KIA에 입단한 오선우는 지난해까지 1, 2군을 오가며 1군 무대에서 단 7개의 홈런만을 기록했으나, 올 시즌 확실한 1군 타자로 자리매김하며 이미 15홈런을 기록, 팀의 새로운 거포로 떠오르고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대한테니스협회가 오는 9월 6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국가대표 오픈 트레이닝과 소셜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테니스 팬들과 유망주들에게 국가대표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고 훈련 과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오전 9시부터는 사전 신청을 마친 테니스 팬 20명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이 공개된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대표 선수들과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교류전이 열려, 팬들이 선수들과 직접 코트에서 호흡할 수 있다. 오후에는 국내 유망주 20명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기술 지도를 받고, 미니 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대한테니스협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고 있으며, 9월 1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데이비스컵 입장권 예매자를 대상으로 참가자가 선발된다. 한편,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맞붙는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 경기는 9월 12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역대 최다 상금 55억1,745만원을 기록한 박상현이 2년 만의 우승을 향해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29일 경기도 광주시 강남300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2라운드에서 박상현은 7언더파 63타를 기록, 전날 6언더파 64타에 이어 중간 합계 13언더파 12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상현은 지난 2023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거둔 이후, 작년과 올해 우승 소식이 없었다. 화려한 장타나 날카로운 아이언샷이 돋보이지는 않지만, 그의 경기는 물 흐르듯 매끄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도 박상현은 그린 적중률이 61.1%에 불과했지만,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하지만 올해 전반기 박상현의 성적은 다소 부진했다. 9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고, 상금랭킹도 69위에 머물렀다. 이에 박상현은 2개월간 골프채를 아예 내려놓고 완전한 휴식을 취했다. 시즌이 끝나면 1~2개월은 골프채를 잡지 않는다는 그의 습관이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대회 개막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29일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e스포츠 현장의 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스포츠 종사자들이 겪을 수 있는 인권 침해와 각종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e스포츠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새롭게 편성하고, 대회 기간에는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e스포츠 산업의 건강한 성장과 인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