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33)가 2심 재판에서 피해자 측의 엄벌 요청에 직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조정래 진현지 안희길 부장판사)는 19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씨의 2심 첫 공판을 열었다. 앞서 1심은 황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는 등의 이유로 항소했으며, 황씨 측은 형이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황씨의 변호인은 "황씨가 반성하고 있고, 전과가 없는 점, 그동안 축구선수로서 국가대표로 열심히 살았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1심 형량은 과중하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반해 검찰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부분에 대해 법리 오해가 있었다며, 황씨에게 선고된 형이 너무 가볍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이날 법정에 출석해 "황의조가 사건이 알려진 후, 피해자의 직업과 혼인 여부를 특정하며 보도자료를 돌리고, 피해자와 영상을 봤다는 거짓말을 했다"며 "이로 인해 피해자는 인터넷상에서 비난을 받고, 정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MLB] 9회에 동점 만드는 샌디에이고! 보가츠의 동점 적시타 #보가츠 #안타 #샌디에이고파드리스 #la다저스 #메이저리그 #mlb #해외야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MLB] 동점은 허용해도 역전은 안되지 #다저스 #샌디에이고파드리스 #la다저스 #메이저리그 #mlb #해외야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MLB] 만루에 오타니? 난 삼진으로 막아! 페랄타의 환상적인 투구 #샌디에이고파드리스 #la다저스 #메이저리그 #mlb #해외야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하나의 선수가 시대를 바꾼다” 케이틀린 클락 현상, 그녀는 WNBA를 넘어 스포츠 산업 지형도까지 흔들었다. 한 명의 선수가 리그를, 그리고 스포츠 산업 전체를 뒤흔들 수 있을까. 케이틀린 클락(Caitlin Clark)의 이야기는 그 물음에 대해 확신에 가까운 ‘예’라고 답한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의 전설적인 커리어를 바탕으로, 클락은 WNBA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 피버에 입단했다. 단순한 ‘유망주’가 아니라, 이미 한 리그의 무게중심을 바꿔놓은 브랜드다. 팬, 미디어, 기업, 심지어 스포츠 문화 자체가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제 ‘클락 이전’과 ‘클락 이후’로 여성 스포츠의 역사를 나눠야 할 시점이다. 숫자로 증명된 존재감: 클락이 바꾼 리그의 얼굴클락이 등장하기 전과 후의 WNBA는 완전히 다른 리그다. 그녀의 데뷔 시즌인 2024년, WNBA 평균 관중 수는 전년 대비 무려 318.9% 증가했다. ESPN 시청률은 170% 급증했고, 클락이 출전한 경기 24개 중 22개가 1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그녀의 등번호 22번 유니폼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지속 가능한 스포츠 환경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이 본격화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 산업 전반에 ESG 경영을 확산하기 위한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 회원사 상시 모집에 나섰다. 체육공단은 27일 공식 발표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ESG 가치 실현을 확대하고자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국내 최초로 출범한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는 민관이 협력해 스포츠계에 친환경, 사회공헌, 윤리경영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는 국내 스포츠계 최초의 민관 협력 ESG 네트워크로, 2023년 첫 출범 이후 스포츠 현장에서 친환경 활동, 사회공헌, 윤리경영 문화를 실천하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다양한 스포츠 ESG 캠페인과 교육 행사를 통해 실천 모델을 발굴했으며, 올해는 이를 한층 더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원사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문가-실무자 협력분과 운영, 정기 네트워킹 세미나, 스포츠 특화 ESG 교육은 물론, 현장 맞춤형 자가진단 도구 개발 등 구체적 실행에 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자축하던 그 순간, 잉글랜드 축구 도시 한복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26일(현지시간) 공휴일인 월요일 오후 6시께, 리버풀 시내 워터스트리트 인근에서 한 소형 승합차가 우승 퍼레이드를 지켜보던 군중을 향해 돌진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차량 운전자인 53세 백인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이번 사건이 테러는 아닌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P·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사고로 최소 47명이 다쳤고 그중 2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 이송된 부상자 중엔 어린이 4명이 포함돼 있으며, 그중 1명은 중상을 입었다.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이들도 20명에 달한다. 이날은 리버풀이 PL 통산 20번째 우승을 기념하며 ‘스프링 뱅크 공휴일’을 맞아 열린 퍼레이드 행사로, 천장 없는 버스에 탑승한 선수단이 도심을 가로지르며 우승 트로피를 팬들에게 선보였다. 구간 양옆에는 수십만 명의 팬들이 운집해 있었고, 사고는 퍼레이드가 끝난 직후 도로 통제가 해제된 시점에 벌어졌다. 사건 당시 현장을 담은 영상에는 검은색 승합차가 도로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엿새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혜성 특급’ 김혜성(26·LA 다저스)이 아쉬운 침묵을 남겼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경기에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95에서 0.366(41타수 15안타)으로 내려갔다. 지난 21일 애리조나전 이후 6일 만의 선발 출전이었다. 당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뒤 교체 출전으로만 두 경기를 소화하던 김혜성은 이날 다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방망이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2회 첫 타석에선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엔 헛스윙 삼진. 6회에도 내야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선행주자가 2루에서 아웃된 뒤 1루를 밟아 출루한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했고, 무키 베츠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는 지난 16일 오클랜드전 4득점 이후 11일 만의 득점이자 시즌 10번째 득점이었다. 김혜성은 8회 타석을 앞두고 미겔 로하스와 교체돼 경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브라질이 다시 월드컵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해 출발선에 선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첫 발걸음을 뗐다. 안첼로티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축구협회를 통해 남미 예선 15·16차전에 나설 25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엔 네이마르의 이름은 없었다. 이번 명단은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사령탑으로 공식 부임한 이후 처음 발표하는 A매치 소집 명단이다. 지난 13일 지휘봉을 잡은 명장 안첼로티는 “세계 최고 팀인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게 돼 큰 영광”이라며 “대표팀이 다시 월드컵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모으자”고 첫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브라질은 현재 남미 예선에서 6승 3무 5패, 승점 21점으로 10개국 중 4위에 올라 있다. 6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만큼, 남은 일정에서 확실한 마무리가 중요하다. 브라질은 6월 6일 에콰도르, 11일엔 파라과이와 예선 두 경기를 치른다. 네이마르의 제외는 큰 관심사였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코리안 불’ 황희찬과 울버햄튼의 공격을 함께 이끌던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마테우스 쿠냐(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쿠냐의 맨유 이적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적료는 약 6,250만 파운드(한화 약 1,162억 원) 규모이며, 맨유는 이를 2년에 걸쳐 3회 분할 납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쿠냐 측은 세부 계약 조건에 거의 합의했으며, 울버햄튼은 아직 공식 제안을 받지는 않았지만 곧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쿠냐 계약서에 명시된 바이아웃 조항(6,250만 파운드)을 맨유가 이행한다면 별도의 협상 없이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2023년 1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울버햄튼에 합류한 쿠냐는 3시즌 동안 공식전 92경기에 출전해 33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36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개인 커리어 최다 득점 시즌을 만들었다. 쿠냐를 둘러싼 관심은 PL 복수 구단으로부터 이어졌다. 아스널, 토트넘, 뉴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엔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안고 한국 팬들과 만난다. 이번엔 리그컵 챔피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함께다. 쿠팡플레이는 27일 공식 발표를 통해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토트넘과 카라바오컵 우승팀 뉴캐슬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팀으로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PL 4회, FA컵 6회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전통 강호 뉴캐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5위로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3월 리버풀을 꺾고 70년 만에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 시즌 리그 득점 2위 알렉산더 이삭, 브루누 기마랑이스, 토트넘 출신 키에런 트리피어 등이 포진한 뉴캐슬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다.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리즈에는 K리그 대표 선수들로 꾸려지는 '팀 K리그'도 출전한다. 팬 투표로 선정된 '팬 일레븐', 유망주로 뽑히는 '쿠플영플', 그리고 감독 추천 선수들이 팀을 이뤄 유럽 강호들과 한판 대결을 벌일 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물러난 에릭 텐 하흐(55·네덜란드) 감독이 7개월 만에 분데스리가 무대로 복귀한다. 새 둥지는 '무패우승' 독일 강호 레버쿠젠이다. 레버쿠젠은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 감독과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며 “오는 7월 1일부터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맨유 지휘봉을 잡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고, 2023년 카라바오컵과 2024년 FA컵을 품에 안으며 트로피를 수집했지만 리그 성적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지난해 10월, 성적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레버쿠젠은 최근 사비 알론소 감독과 작별하고 후임을 물색해왔다. 지몬 롤페스 스포츠 디렉터는 텐 하흐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뛰어난 지도력과 경험, 아약스에서의 인상적인 업적이 결정적이었다”고 전했다. 실제 텐 하흐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아약스를 이끌며 에레디비지에 3회, 컵대회 2회, 요한 크라위프 쉴드 1회를 포함해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사우디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가 이적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향후 거취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챕터는 끝났다. 이야기? 아직 쓰이고 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게시했다. 함께 올린 사진 속 그는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서 있다. 이 메시지는 호날두가 알파테와의 사우디 프로리그 2024-2025시즌 최종전을 마친 직후 올라왔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호날두는 전반 42분 선제골을 넣으며 시즌을 득점으로 마무리했지만, 팀은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호날두는 2022년 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알나스르에 입단, 전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로부터 2년 반이 흐른 현재, 그의 계약은 올여름 만료된다. 알나스르에서 호날두는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특히 2023-2024시즌에는 리그 35골을 기록하며 사우디 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고, 득점왕에도 올랐다. 그러나 알나스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바람의 거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5(207타수 59안타)로 올랐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785에서 0.789로 소폭 상승했다. 이정후는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디트로이트 선발 케이더 몬테로의 바깥쪽 직구를 놓치지 않고 좌전 안타로 연결하며 깔끔하게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선이 침묵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두 번째 타석인 4회에는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방망이가 살아났다. 0-3으로 끌려가던 6회 1사 1루, 이정후는 왼손 불펜 타일러 홀턴의 낮은 스위퍼에 배트를 툭 갖다 대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배트 컨트롤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이정후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2루 찬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