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US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며, 알카라스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과 세계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알카라스는 8강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체코)를 3-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 역시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3-1로 제압하며 14번째 US오픈 4강 진출이라는 타이기록을 세웠다. 조코비치는 올해 열린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4강에 올랐지만, 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해왔다. 하지만 알카라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2연승을 거두며 통산 전적에서도 5승 3패로 앞서 있다. 이번 US오픈에서 두 선수가 맞붙는 것은 처음이다. 조코비치는 남녀 단식을 통틀어 역대 최다인 25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며, 알카라스는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체력 회복이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알카라스보다 16살 많은 조코비치가 얼마나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여자 단식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제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김하성(29)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이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을 0.227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의 안타 행진은 6회초 2사 2루에서 시작됐다. 그는 좌완 투수 드루 포머랜즈의 너클 커브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9회초 승부처에서도 2사 2루 상황에서 내야 안타를 추가하며 마지막까지 팀의 역전 기회를 이끌었다. 비록 애틀랜타는 3-4로 아쉽게 패했지만, 김하성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김하성은 올 시즌 여러 차례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 어깨 수술 후 재활을 마친 그는 올해 들어 햄스트링, 종아리, 허리 등 연이은 부상으로 고전했다. 결국 지난 달 21일 허리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원소속팀 탬파베이에서 방출됐다. 하지만 유격수 보강이 절실했던 애틀랜타가 그를 영입하며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합격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지도자 선임과 관련해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최근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기존 지도자들의 자격을 박탈하고 김선태 임시 총감독을 선임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쇼트트랙 지도자 선임 과정과 보직 변경에 여러 의문점이 있다며, "관리 소홀을 이유로 기존 지도자를 배제하고, 과거 중징계를 받은 감독을 다시 선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정감사 기간에 관련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빙상연맹은 국제대회 기간 식사비 공금 처리 문제로 윤재명 감독과 대표팀 A 코치에게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리고 소집 훈련에서 배제했다. 그러나 윤 감독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을 통해, A 코치는 법원 가처분 신청을 통해 각각 지도자 자격을 회복했다. 그럼에도 연맹은 인사위원회를 다시 열어 윤 감독의 보직을 변경하고, A 코치의 해임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김선태 감독이 임시 총감독으로 선임됐으나, 과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여자농구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삼성생명은 68-66으로 BNK를 꺾으며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BNK가 앞서 나가며 1쿼터와 2쿼터를 각각 16-12, 24-17로 리드했다. 3쿼터까지도 BNK가 18-13으로 앞서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지만, 4쿼터에서 삼성생명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삼성생명은 마지막 쿼터에서 무려 26점을 몰아넣으며 BNK의 8점에 그친 공격을 막아내고,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1승 2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희망을 이어갔고, BNK는 아쉽게도 3연패에 빠졌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대한역도연맹이 28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5년도 역도 지도자 강습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습회는 역도 지도자들의 선수 관리 역량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역도연맹 최성용 회장과 진천선수촌 김택수 촌장이 직접 참석해 강습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습회의 주제는 '역도선수를 위한 재활 운동'으로, 어깨 재활 및 강화운동, 허리와 무릎의 재활 및 강화훈련 등 선수들의 경기력 회복과 부상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장인 홍정기 교수가 맡아 전문적인 재활 운동법을 전수했다. 이번 강습회를 통해 역도 지도자들은 최신 재활 트레이닝 기법을 익히고,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축구 예능 프로그램 '슈팅스타'가 시즌2로 돌아오며 더욱 강력한 라인업과 도전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2' 제작발표회에서는 최용수 감독을 비롯해 구자철, 이근호, 설기현 코치 등이 참석해 시즌2의 비하인드와 각오를 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파트리스 에브라가 새롭게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최용수 감독은 "장거리 비행과 시차에도 불구하고 에브라가 첫 훈련부터 120%를 쏟아부어 놀랐다"며 "이런 선수가 팀에 몇 명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설기현 코치 역시 "에브라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프로의 자세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출신 구자철과 이근호도 시즌2에 새롭게 합류했다. 은퇴 후 체중이 늘어난 구자철은 "K3 리그 선수들을 따라잡기 힘들었다"며, 노력 끝에 94kg에서 86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근호 역시 "시즌1을 보며 자신감이 넘쳤지만, 직접 뛰어보니 만만치 않았다"며 스포츠의 냉정함을 실감했다고 고백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 이정후(27)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한 시즌 2루타 30개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12-3 대승에 힘을 보탰다. 4회말 1사에서 컵스 선발 콜린 레아의 높은 직구를 통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리며 시즌 30번째 2루타를 완성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MLB 내셔널리그 2루타 부문 공동 8위에 올랐고, 1위 맷 올슨(35개)과는 5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인 선수로는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에 이어 두 번째로 한 시즌 2루타 30개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통산 8차례 이 기록을 달성했으며, 2012년 기록한 43개는 여전히 한국 선수 MLB 한 시즌 최다 2루타 기록으로 남아 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사에도 이름을 남겼다. 그는 구단 역대 다섯 번째로 한 시즌에 2루타 30개와 3루타 10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한국 청소년 볼링대표팀이 2025 제22회 아시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참가국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대표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따내며 대회 내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대회 첫날, 여자 개인전에서 백예담(한국체대)과 남자 개인전에서 배수현(합포고)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튿날 열린 여자 2인조 경기에서는 백예담-조윤서가 은메달을 추가했고, 셋째 날 단체전에서는 여자팀과 남자팀 모두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백예담, 조윤서(한체대), 노혜민(선주고), 이다은(한체대)이, 남자 단체전에서는 배정훈(수원유스), 김우진(평촌고), 배수현, 신지호(배재대)가 팀을 이뤄 은메달을 획득했다. 셋째 날 개인 종합 경기에서는 배정훈이 은메달, 노혜민이 동메달을 차지하며 팀의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여자 마스터스에서는 백예담이 금메달, 이다은이 은메달을 따냈고, 남자 마스터스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26)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9월 이후로 미뤄졌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김혜성은 9월 확장 로스터가 적용되는 시점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22일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며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조기 복귀가 기대됐다. 하지만 다저스의 멀티 플레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부상에서 먼저 복귀하면서 김혜성의 빅리그 복귀는 9월로 연기됐다. 구단은 확장 로스터 기간에 맞춰 김혜성을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날 김혜성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이날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특히 이날은 손흥민이 다저스타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미국 루이지애나주가 약 100억 원(720만 달러)을 투자해 내년 LIV 골프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루이지애나주 제프 랜드리 주지사는 내년 6월, 뉴올리언스 시립공원 베이유 오크스 코스에서 LIV 골프 대회가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LIV 골프의 스콧 오닐 CEO와 선수 버바 왓슨도 함께해 대회 유치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대회 유치는 루이지애나주 정부가 LIV 골프에 500만 달러(약 70억 원)를 직접 지원하고, 코스 개보수에 220만 달러(약 30억 원)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총 100억 원의 예산이 LIV 골프 대회 유치에 쓰이는 셈이다. 랜드리 주지사는 LIV 골프 대회가 뉴올리언스 지역 경제에 약 555억 원(4천만 달러)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뉴올리언스를 LIV 골프의 본부로 만들고 싶다"며, 팬 친화적인 LIV 골프의 매력을 강조했다. 한편, 뉴올리언스에서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도 개최되고 있다. 1938년 시작된 취리히 클래식 역시 루이지애나주 정부로부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8월 한 달 동안 눈부신 성적을 거두며 구단 월간 최다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2-1로 꺾은 데 이어, 27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10-1로 대파하며 8월 16승(1무 4패)째를 올렸다. 이제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1994년 5월의 구단 월간 최다승(17승)과 타이를 이루고, 2승을 더하면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LG는 선발진의 안정감과 타선의 짜임새를 앞세워 8월 승률 0.800을 기록 중이다. 팀 평균자책점은 2.92로 1위, 선발 평균자책점은 2.59로 2위 한화 이글스를 크게 앞서고 있다. 비록 불펜 평균자책점은 3.49로 4위에 머물렀지만, 타선의 OPS(출루율+장타율) 0.818로 리그 1위의 화력을 뽐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 기용에 무리를 두지 않으면서도 체력 안배에 성공, 선수단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슨 톨허스트의 활약이 돋보인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7월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평균자책점 1.3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며 2연패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안세영은 독일의 이본 리(세계 55위)를 2-0(21-15, 21-7)으로 완파했다. 경기 초반 연속 실점으로 2-7까지 끌려갔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12-12 동점을 만든 뒤 역전에 성공했다. 1게임을 잡은 안세영은 두 번째 게임에서는 초반부터 8-1로 앞서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고, 36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16강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16위)와 맞붙게 됐다. 안세영은 지난해 덴마크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한국 대표팀의 선전도 이어졌다. 여자 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스리랑카의 라닛마 리야나게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고, 남자 단식 전혁진(요넥스) 역시 일본의 다나카 유시를 2-0으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이정연(4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8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연은 27일 경기도 포천시 샴발라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샴발라 골프앤리조트·SBS골프 챔피언스 클래식 4차전에서 최종 라운드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정상에 올랐다. 1998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연은 1999년 SBS 프로골프 최강전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02년에는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이후 국내로 복귀해 2014년까지 KLPGA 투어에서 활약한 뒤 은퇴했다. 2017년 챔피언스 투어에 도전한 이정연은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5차전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으나, 이후 레슨과 대학 강의에 집중하며 선수 생활을 잠시 중단했다. 지난해 9월부터 다시 챔피언스 투어에 복귀한 그는 8년 만에 값진 우승을 맛봤다. 이정연은 "오랜만에 다시 우승하니 선수로서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근력이나 파워가 충분하지 않아 나만의 템포를 유지하고 보기를 줄이는 전략으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34)가 올해도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하는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의 강사로 나섰다. 2018평창기념재단은 27일 "김연아는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진행 중인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서 마스터반(5~8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습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고, 피겨스케이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대표 프로그램이다. 김연아는 2021년 아카데미가 시작된 이래 꾸준히 강사로 참여하며, 후배 선수들의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에는 김유재, 김유성(이상 수리고), 황정율(도장중) 등 피겨계의 유망주를 포함해 총 2,8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김연아뿐만 아니라 전 국가대표 김예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기술심판 양태화 등도 함께 강사로 나서며, 미래의 피겨 스타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