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한국스포츠코칭학회가 22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스포츠 현장 기반 신진연구자와 함께 여는 미래 전략’을 주제로 2025년 하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새롭게 취임한 오경록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장의 첫 공식 주관 행사로, 현장 지도자와 선수, 학계 연구자 등 다양한 스포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강호석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회장이 ‘스포츠 지도자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쳐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조영재(경기도청 사격) 선수, 임다연(목포해양대) 교수, 이지용(한국체대) 교수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스포츠 현장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스포츠 현장과 연구의 접점을 넓히고, 신진 연구자들과 함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제4회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이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수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골볼, 축구, 볼링, 쇼다운, 한궁, 실내 조정, 스크린 골프 등 7개 종목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은 본 대회가 시작되기 전날인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은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 저변 확대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수원시,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여러 기관이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수원에서 펼쳐질 이번 체육대제전은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 그리고 스포츠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한국 21세 이하(U-21) 남자 배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2년 만의 4강 진출을 향한 희망을 밝혔다. 석진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중국 장먼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9위 캐나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26-28 25-20 25-18 15-25 15-7)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윤경(인하대, 18점), 이우진(전 이탈리아 몬차, 15점), 윤서진(KB손해보험, 11점)이 합작한 44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한국은 1세트 초반 8-4로 앞서다 듀스 끝에 아쉽게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서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되살렸다. 3세트에서는 13-15로 끌려가던 중 윤서진과 이우진의 활약으로 9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는 잠시 흔들렸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연속 6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4위가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1993년 대회 3위 이후 32년 만의 4강 진출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아시아태권도연맹(ATU) 본부가 내달 경기 성남에서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국립태권도원으로 이전한다. 무주군은 21일, 아시아 44개국 태권도협회가 소속된 ATU가 9월 3일 태권도원에서 공식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WT) 산하 5개 대륙 연맹 중 하나인 ATU는 이번 이전을 통해 스포츠 외교 강화, 국제대회 개최의 용이성, 태권도 연수원 및 훈련기지 활용, 태권도의 e-스포츠화 및 AI 기술 접목, 그리고 정부 지원 사업 수행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무주군은 ATU 본부 이전으로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고, 국제대회 및 훈련 센터로서의 시너지 효과,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그리고 무주가 세계 태권도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ATU 본부 유치를 위해 전북도와 정치권 등과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번 본부 이전이 국기원 등 태권도 관련 기관들의 무주 이전을 가속화해, 무주가 글로벌 태권 시티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이탈리아의 복식 전문 듀오 사라 에라니와 안드레아 바바소리가 US오픈 테니스대회 혼합복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남녀 단식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조를 2-1(6-3 5-7 10-6)로 꺾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에라니와 바바소리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혼합복식 정상에 오르며, 복식에서의 강력한 저력을 입증했다. 에라니는 메이저 대회 여자 복식에서 6차례 우승, 혼합복식에서는 이번까지 3번의 우승을 기록했으며, 모든 혼합복식 우승을 바바소리와 함께 이뤄냈다. 바바소리 역시 남자 복식에서 3번의 준우승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는 단식 스타들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경기 일정과 방식, 상금에 큰 변화를 줬다. 본선 시작 전 이틀간만 혼합복식 경기를 치르고, 3세트는 10점 타이브레이크로 간소화했다. 상금도 2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대폭 늘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에라니-바바소리 조는 16강에서 2022년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자 엘레나 리바키나와 테일러 프리츠 조를 시작으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K-스포츠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환경계획을 발표하며, 스포츠 분야에서 본격적인 환경경영 실천에 나섰다. 공단은 202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률 55%, 스포츠 기업 친환경 인증 40건, 환경경영 지수 95점 달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로에너지 체육시설 확충, RE100(재생에너지 100%)을 구현한 세계 최초 올림픽 레거시 구축, 친환경 사업 전환 가속화, 친환경 스포츠 기업 성장 지원,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 친환경 실천 기반 강화 등 6대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대체에너지 발전설비 구축과 국내 최초 전기모터 경주정 상용화 등 단계별 친환경 인프라 도입도 추진된다. 또한 환경정화 활동과 자전거 이용 캠페인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 절감 실천 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체육공단은 이번 계획을 통해 스포츠 분야의 탄소중립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2025-2026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수피아여고의 포워드 이가현(18·180㎝)을 선택했다. 신한은행은 2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해, 슈팅과 돌파에 모두 강점을 가진 이가현을 영입하며 팀의 미래를 밝게 했다. 이가현은 16세 이하(U-16), 18세 이하(U-18),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모두 선발되어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23 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는 평균 24.8점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 1위에 올랐고, 최근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에서는 한국 대표팀을 세계 9위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이가현 선수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윙스팬과 신장, 넓은 어깨가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이가현은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꿈만 같다”며 “빠르게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부산 BNK가 2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7번째 생일을 맞아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특별한 하루를 자축했다. 2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닉 피베타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의 비거리는 400피트(약 122m)로,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중 24곳에서 홈런이 될 만큼 시원한 타구였다. 이정후의 홈런은 지난 5월 15일 애리조나전 이후 97일 만에 나온 것으로, 그는 이 경기에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피베타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중견수 쪽 2루타를 터트렸다. 이로써 올 시즌 29번째 2루타이자, 지난달 3일 애리조나전 이후 48일 만에 한 경기에서 멀티 장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고, 4타수 2안타 1타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아마추어와 프로, 그리고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 대항전으로 펼쳐지는 '2025 볼빅 콘도르 챔피언십'이 24일 충북 충주시 동촌 컨트리클럽에서 예선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골프 브랜드 볼빅(대표 홍승석)이 주최하며, 골프 유튜버 그룹, 인플루언서와 셀럽 그룹, 레슨프로 아카데미 그룹, 아마추어 동호회 그룹 등 총 4개 부문에서 144명이 36개 팀을 구성해 출전한다. 예선을 통과한 각 디비전별 4개 팀은 9월 7일 같은 장소에서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르며,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각 디비전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참가 선수들은 볼빅이 100% 국산 기술력으로 만든 프리미엄 투어용 우레탄 볼, 콘도르 S3와 콘도르 S4를 사용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는 70만 구독자를 보유한 박하림, GTOUR 대표 유튜버 하기 원, KPGA 투어와 G투어를 병행하는 김민수, KLPGA 인기 선수 안소현과 문정현, 가수 서인아, 배우 정태우 등 다양한 스타들이 참가해 더욱 눈길을 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2025-2026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9월 5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56명, 대학생 1명, 실업팀 소속 1명 등 총 58명의 신인들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2025 국제배구연맹(FIVB) 21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중앙여고 미들블로커 이지윤, 아웃사이드 히터 박여름, 일신여상 세터 최윤영 등 유망주들도 이번 드래프트에 이름을 올려 관심이 집중된다.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을 기준으로 확률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페퍼저축은행이 35%로 가장 높은 확률을 갖고 있으며, 그 뒤를 GS칼텍스(30%), 한국도로공사(20%), IBK기업은행(8%), 현대건설(4%), 정관장(2%), 흥국생명(1%)이 잇는다. 또한,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은 세터 이고은과 이원정의 트레이드와 함께 1, 2라운드 지명권을 맞바꾸는 등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가 각 구단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팬들의 기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프로골퍼의 꿈을 이룬 송지아(18·수원 계명고)가 이제는 '송종국의 딸'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알린 골프 선수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우선 2부 투어에 입성한 뒤 1부 투어를 밟는 것이 1차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진출도 목표 중 하나라며, 골프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고 싶다고 덧붙였다. 송지아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송종국의 장녀로,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통해 대중에게 귀여운 모습을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하지만 그는 오랜 시간 프로골퍼의 꿈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5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로써 2부 투어인 드림 투어 시드 순위전 출전 자격을 얻었고, 앞으로 1부 투어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사실 송지아는 초등학생 시절 연예인을 꿈꿨고, 어머니인 배우 박연수의 영향으로 아이돌 수업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중학교 1학년 때 필리핀에서 골프를 처음 접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의 수원FC가 수원시와 수원도시공사와 협력해 수원종합운동장 내 원정팀 시설 개선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원정팀 라커룸이 전면적으로 재정비됐다. 노후된 에어컨은 신형으로 교체됐고, 바닥 타일과 집기류도 모두 새롭게 바뀌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더 밝고 쾌적한 실내 분위기가 조성됐다. 또한 라커룸 맞은편에는 감독실이 새롭게 마련됐다. 이 공간에는 코치진을 위한 라커와 회의 테이블이 비치되어, 코칭스태프가 사전 미팅을 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새롭게 단장된 시설은 지난 16일 울산 HD와의 26라운드 홈경기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수원FC는 "시즌 종료 후 피드백을 바탕으로 추가 개선 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홈팀과 원정팀 모두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남자부 레전드 공격수였던 김학민(42) 전 KB손해보험 감독대행을 새 코치로 영입했다. IBK기업은행은 기존 안준찬 코치가 대학 감독직에 도전하기 위해 사임하면서, 김학민 전 감독대행을 새로운 코치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학민 신임 코치는 여오현 수석코치와 함께 김호철 감독을 보좌하며,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우승을 목표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 코치는 2006-2007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해, 2019년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뒤 2020-2021시즌까지 총 14시즌 동안 선수로 활약했다.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391경기 출전, 통산 4,128득점(역대 9위), 공격 성공률 51.87%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2021년 현역 은퇴 후에는 KB손해보험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감독대행까지 맡으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김학민 코치가 대표팀에서 함께한 경험 외에는 김호철 감독과 특별한 인연은 없지만, 여오현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추천으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이 주최하는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가 오는 26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남녀 단식 챔피언을 가린다. 지난 4월 새롭게 출범한 프로탁구연맹은 2년 만에 리그를 재개하며, 6월 시리즈1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시리즈1에서는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이다은(한국마사회)이 각각 남녀 단식 정상에 오르며 상금 1,800만원을 차지했다. 이번 시리즈2는 조별리그가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수원 아주대 체육관에서, 16강부터 결승까지의 본선 토너먼트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동양미래대에서 열린다. 시리즈2는 컨텐더급 대회로,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각각 600만원이다. 하지만 11월에 열릴 파이널 대회에서는 상금이 더 높아질 예정이다. 박규현과 이다은이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각 부문에서 강력한 도전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규현은 예선 1조에서 정성원, 김종범, 조기정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부에서는 장우진(세아), 임유노, 우형규, 박강현 등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여자부에서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5년 제12회 청두월드게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로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다 메달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11개 종목에 57명의 선수가 출전해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한국은 주짓수(금 2, 동 1), 핀수영(금 1, 은 1, 동 2), 우슈, 당구, 체조, 스포츠클라이밍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비올림픽 종목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주짓수의 임언주와 성기라, 우슈(산타)의 송기철은 첫 월드게임 출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당구의 조명우는 한국 당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게임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핀수영의 신명준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활약하며 2관왕에 올랐고, 남자 무호흡잠영 50m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수립해 한국 핀수영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월드게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정상 개최된 대회로, 한국 선수단은 이전 대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직전 대회에서는 3개 종목에서만 메달을 획득했지만, 이번에는 7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