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위메이드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시작해 부산, 창원, 천안, 인천 등 전국을 순회하며 약 4개월간 이어졌다. 총 236팀, 1,462명의 대학 동아리와 테니스 동호회가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인천에서 열린 '더 파이널'에는 각 지역 예선 우승팀과 일반 참가자들이 모여 마지막까지 뜨거운 경쟁을 이어갔다. 캠퍼스 남자 단체전에서는 고려대학교 KUTC 팀이, 여자 단체전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느티나무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동호인 클럽 매치에서는 '요단강' 클럽이 정상에 올랐다. 대학 동문 최강자를 가리는 '캠퍼스 레전드 매치'에서는 서울대학교가 팽팽한 접전 끝에 최종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일부 참가비를 다양한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등 투명성과 사회적 가치를 더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주 마우나오션CC에서 KLP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KBO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를 기념해 공식 한정판 기념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한국시리즈 에디션은 기념 점퍼와 모자, 그리고 기념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한정판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특히, 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 돌파를 기념하는 특별 패치가 점퍼와 기념구에 부착되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이 공식 기념상품은 KBO리그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프로스펙스 온라인몰에서 24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팬들에게는 한국시리즈의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2년 차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19)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했다. 이주아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훈련 도중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21일 건국대병원에서 십자인대 재건술을 받고 24일 퇴원했으며, 앞으로 6~8개월간의 재활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주아는 이번 시즌은 물론, GS칼텍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더라도 2025-2026시즌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 시즌 아웃이 불가피해졌다. 이주아는 6월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성인 대표팀으로 참가했으며, 8월에는 U-2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2024-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이주아는 182cm의 신체 조건과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아 왔다. GS칼텍스 구단은 이주아의 미래를 위해 재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주아가 재활을 마친 후에는 리시브 등 기본기를 보강해 한층 성장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HD현대일렉트릭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어린이 축구교실 'HD 풋볼데이×K리그'를 25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어린이 100명이 참여해 축구의 즐거움을 경험할 예정이다. '네 꿈을 밝혀라'(Highlight Your Dream)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K리그가 해외 유소년을 대상으로 펼치는 첫 사회공헌 활동이다. K리그는 축구를 통해 베트남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동시에,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와 HD현대일렉트릭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특히,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김상식 감독과 이운재 코치가 직접 어린이들을 지도할 예정이어서 현지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상식 감독이 출연한 홍보 영상도 베트남 미디어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베트남의 빠르게 성장하는 전력·에너지 시장에 주목하며, 축구를 매개로 현지 사회와의 신뢰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베트남의 중소 도시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우수 참가자에게는 한국에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세 번째 경기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은 소속팀의 3-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파나티나이코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한 황인범은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아직 부상 여파로 풀타임 출전은 없었지만, 팀의 UEL 첫 승에 기여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실점 이후 히베로 레아트의 동점골, 아니스 하지 무사의 역전골, 사일 래린의 쐐기골로 승리를 완성했다. 덴마크 미트윌란의 조규성과 이한범도 마카비 텔아비브를 3-0으로 완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조규성은 선발로 45분을 뛰었고, 이한범은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다. 팀은 프란쿨리누의 멋진 발리슛과 필립 빌링, 프란쿨리누의 추가골로 완승을 거뒀다. 스코틀랜드 셀틱의 양현준은 슈투름 그라츠전에서 벤치에 머물렀지만, 팀은 2-1 역전승을 거두며 UEL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오현규와 설영우는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오현규가 속한 벨기에 헹크는 레알 베티스와 0-0으로 비겼고, 오현규는 결정적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의 공격수 김병오와 수비수 함선우가 각각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제13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두 선수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김병오는 지난 19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2 3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로 상대 선수의 목을 가격해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이 반칙이 정당한 경합의 범위를 넘어선 난폭한 행위라고 판단, 퇴장성 반칙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프로연맹 상벌위원회는 김병오에게 사후 징계로 2경기 출장 정지를 부과했다. 한편, 같은 경기에서 수비수 함선우는 후반 추가시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심판에게 지속적으로 항의했고, 온필드 리뷰 후 판정이 유지되자 심판을 모욕하는 손동작을 했다. 이에 함선우에게도 2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제재금 200만원이 부과됐다. K리그 상벌 규정에 따르면, 선수의 심판 모욕, 과도한 항의, 난폭한 불만 표시 등은 출장 정지와 제재금 등 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부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3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효주-최혜진 조는 스웨덴의 마야 스타르크-린 그랜트 조를 상대로 포볼 경기에서 3홀 차 완승을 거뒀다. 2번 홀에서 최혜진의 버디로 앞서간 한국은 6번 홀에서 김효주의 버디로 격차를 벌렸고, 9번 홀에서는 두 선수 모두 버디를 기록하며 3홀 차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며 16번 홀까지 리드를 지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고진영-유해란 조는 마들렌 삭스트룀-잉그리드 린드블라드 조와의 경기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를 기록, 승점 0.5를 추가했다. 201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18년 인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B조에는 한국, 일본, 스웨덴, 월드팀이 편성됐으며, 조별리그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1, 2위가 4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24일 월드팀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월드팀은 뉴질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국내 골프 시장이 22조 4천억 원을 돌파하며 그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원골프재단과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는 최근 ‘한국 골프산업백서 2024’를 발간하며, 2023년 기준 골프 인구가 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백서는 2016년부터 2년마다 발간되어 온 국내 대표 골프산업 보고서로, 이번에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드 골프와 스크린 골프, 대회, 용품, 시설, 유통 등 골프 관련 전 분야의 시장 규모와 가치를 분석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이번 백서는 단순한 시장 규모 변화뿐 아니라, 소비자 이용 행태와 산업 구조의 다변화까지 폭넓게 담아냈다”며 “국내 골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골프산업백서 2024는 전자책 형태로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이 미국 현지보다 캐나다와 일본에서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올해 양 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미국 내 경기당 평균 시청자 수는 448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해 201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맞붙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차전은 평균 499만 명이 시청했으며, 토론토가 4-3으로 승리한 마지막 7차전은 평균 시청자 903만 명, 9회에는 1,235만 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진짜 열기는 미국 밖에서 더욱 뜨거웠다. 캐나다에서는 토론토가 승리한 ALCS 7차전을 무려 600만 명이 시청했다. 캐나다 인구가 약 4,100만 명으로 미국의 12% 수준임을 고려하면, 이는 엄청난 수치다. 토론토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32년 만의 일로, 캐나다 전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일본에서도 메이저리그 열기가 뜨겁다. LA 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등 일본인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내셔널리그 챔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우상혁(29·용인시청)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0을 넘으며 고교 시절을 포함해 대회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비록 개인 최고 기록에는 못 미쳤지만, 도쿄 세계선수권에서의 은메달 이후 남은 발목 통증을 감안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올해 우상혁은 국제대회 7연승을 기록하며, 도쿄 세계선수권 은메달로 '파리의 아쉬움'을 완전히 씻어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7위에 머물렀던 그는 눈물을 흘린 뒤 곧장 훈련에 매진했고, 난징 세계실내선수권(2m31), 구미 아시아선수권(2m29), 로마와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각각 2m32, 2m34)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2025시즌을 돌아보며 우상혁은 "파리 올림픽 이후 더 열심히 훈련했고, 그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기분 좋은 한 해였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폴란드 토룬에서 열리는 세계실내선수권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는 첫 금메달을 노린다. 우상혁은 "올해 노력의 결과를 확인했으니,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우승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신인 투수 정우주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를 지배하는 투수 문동주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고 플레이오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역투를 펼친 정우주는, 이제 4차전 선발로 낙점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다. 정우주는 올 시즌 51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85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올렸다. 특히 시속 150km 후반대를 넘나드는 강속구로 53⅔이닝 동안 무려 8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지난 8월에는 1이닝 3구 삼진 3개라는 '무결점 이닝' 진기록도 세웠다. 한화는 폰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을 자랑하지만, 문동주가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배경에는 정우주의 성장과 존재감이 있었다. 정우주는 정규시즌에서 두 번 선발 등판해 각각 2⅓이닝 4탈삼진, 3⅓이닝 3탈삼진의 호투를 펼쳤다. 한화 벤치는 정우주가 긴 이닝이 아닌, 타순 한 바퀴 전까지 3이닝 정도만 실점 없이 막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빠른 공과 '류현진 표' 커브를 앞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일 기준, KCC가 5승 1패로 단독 1위에 올라서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정관장과 LG가 각각 5승 2패로 0.5경기 차이로 2위를 기록하며 KCC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kt가 4승 2패, DB가 4승 3패로 중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SK는 3승 4패로 나란히 6위에 올라 있고, 삼성은 2승 3패로 8위에 머물렀다. 소노(2승 5패)와 한국가스공사(7패)는 하위권에 위치해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상위권과 중위권의 승차가 크지 않아 앞으로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지난 9월 도쿄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우상혁(용인시청)이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20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경기 현장에서 포상금 및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우상혁과 함께 김도균 용인시청 감독도 2천25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두 사람은 "대한육상연맹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포상금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전국체전 경기를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 내년 아시안게임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육상연맹은 또한 청소년 육상영재로 선정된 7명에게 각 5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개인 및 기업 후원, 연맹 임원 릴레이팀의 기부로 마련됐으며, 올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거나 국내외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선수들에게 지급된 포상금은 총 8억원, 육상영재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7천만원에 달한다고 연맹은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 대상자에는 임예서(대구유가초), 김지아(포항원동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황선우(22·강원도청)가 또 한 번 한국 수영의 역사를 새로 썼다. 2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는 1분43초92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아시아신기록을 경신했다. 이 기록은 그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신기록(1분44초40)을 0.48초 단축한 것이다. 동시에 쑨양(중국)이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기록(1분44초39)까지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4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19일에는 강원도청 동료들과 함께 계영 800m 금메달을 합작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에서도 금메달 사냥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선수권 무대에서도 꾸준히 메달을 획득해온 황선우는 올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4회 연속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전국체전에서의 활약으로 다시 한 번 자신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한때 썰매 불모지였던 한국과 자메이카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특별한 합동훈련을 펼치고 있다. 20일 오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 육상장에는 두 나라의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선수들이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스타트 연습에 집중했다. 선수들은 자메이카 대표팀 코치의 구령에 맞춰 몸을 풀고, 힘차게 트랙을 내달렸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 스타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0.01초의 스타트 단축이 전체 기록을 0.02~0.03초까지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메이카는 세계적인 단거리 육상 강국으로, 이번에 한국을 찾은 디퀜도 트레이시와 아다나 존슨 모두 단거리 육상 선수 출신이다. 특히 트레이시의 100m 최고 기록은 9초96으로, 한국 기록보다도 빠르다. 이번 합동훈련은 대한체육회의 개발도상국 선수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KBSF)이 올해 세 번째로 마련했다. 자메이카 대표팀은 열흘간 한국 대표팀과 함께 썰매 스타트와 웨이트 트레이닝 등 다양한 훈련을 소화한다.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는 세계적으로도 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