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박영우 기자 | 한국 프로야구 kt wiz가 고졸 신인 이강민의 결승타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kt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를 8-3으로 물리쳤다.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한 kt는 이틀 연속 KIA를 제압하며 LG 트윈스에 반 경기 앞선 1위를 유지했다. 초반 흐름은 kt가 잡았다. 2회말 샘 힐리어드와 권동진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오윤석의 투수 땅볼이 야수선택으로 이어지며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에는 최원준의 볼넷과 도루, 김민혁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2-0으로 달아났다. KIA는 6회초 제리드 데일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고, 7회초에는 kt 마운드가 볼넷 5개를 내주는 사이 밀어내기로 2점을 얻어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t는 곧바로 반격했다. 7회말 2사 만루에서 한승택의 내야안타로 균형을 맞춘 뒤, 이강민이 2타점 좌전안타를 터뜨려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최원준과 김민혁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더해 승부를 갈랐다. 잠실에서는 LG가 한화를 3-0으로 꺾었다. 아시아쿼터 선발 라클란 웰스는 8이닝 동안 삼
TSN KOREA 송동섭 기자 | 아스널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스널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원정에서 패배를 피한 아스널은 2차전 홈경기에서 결승 진출을 노리게 됐다. 경기는 페널티킥과 비디오 판독(VAR)이 지배했다. 아스널은 전반 44분 빅토르 교케레스가 다비드 한츠코의 반칙을 유도한 뒤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앞서갔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벤 화이트의 핸드볼 판정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훌리안 알바레스가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가장 큰 논란은 후반 33분 발생했다. 에베레치 에제가 한츠코의 도전에 넘어지자 주심 대니 마켈리는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온필드 리뷰 뒤 판정은 취소됐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이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고, 현지 매체들도 이 장면을 경기 최대 쟁점으로 다뤘다. 아틀레티코도 기회를 만들었다. 앙투안 그리즈만은 후반 칩슛으로 크로스바를 맞히며 홈 팬들을 들끓게 했다. 다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아스널은 막판 흐
TSN KOREA 송은하 기자 | 미국 플로리다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타이거 우즈를 둘러싸고 검찰과 변호인 측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쟁점은 우즈의 처방약 기록 제출 여부다. ESPN 보도에 따르면, 우즈의 변호인은 검찰이 약국을 상대로 추진 중인 처방약 기록 소환장에 반대하고 있다. 검찰은 우즈가 어떤 약을 언제, 얼마나 처방받았는지와 함께 운전 관련 경고 문구가 포함된 복약 지침까지 확보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3월 31일 플로리다 자택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이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고, 이후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소변 검사를 거부한 탓에 경범죄 음주운전과 합법적인 검사 거부, 산만 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사고 후 우즈의 바지 주머니에서 하이드로코돈으로 표시된 알약 2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체포 이후 치료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4월 8일 우즈의 “모든 처방약 기록 사본”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처방전 조제 시간, 알약 수, 복용량, 복용 중 운전 경고 여부 등 세부 정보가 포함된다. 대상은 플로리다 팜비치의 루이스 약국 관련 기록으로 전해
TSN KOREA 박해리 기자 | 김민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6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경기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민선은 19일 경남 김해시 가야CC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김민선은 15언더파 201타의 전예성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의미가 컸다. 김민선은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여기에 54홀 동안 보기를 하나도 적지 않는 노보기 우승으로 안정감까지 입증했다. 2003년생 김민선은 2022년 5월 입회한 뒤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뒀고,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에도 첫 출전 대회 더 시에나 오픈 2026 공동 18위, iM금융오픈 2026 공동 6위에 이어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일궈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승 상금 1억8천만원을 받은 김민선은 시즌 누적 상금 2억1천532만원으로 상금 순위 4위까지 뛰어올랐다. 최종 라운드 초반 흐름은 쉽지 않았다. 김민선은 4번 홀까
TSN KOREA 송은하 기자 | 세계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AIG 여자오픈이 총상금을 대폭 인상하며 메이저 대회 간 경쟁 구도에 변화를 예고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R&A와 타이틀 스폰서 AIG는 29일 오는 7월 30일부터 영국 로열 리섬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6 AIG 여자오픈 총상금을 1천만 달러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975만 달러 대비 약 2.6% 증가한 규모다. 이번 인상으로 AIG 여자오픈은 LPGA 메이저 대회 가운데 US여자오픈과 KPMG 여자PGA챔피언십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금 규모를 기록하게 됐다. ◎ 여자 메이저대회 상금 비교 대회 총상금 US여자오픈 1,200만 달러 KPMG 여자PGA 챔피언십 1,200만 달러 AIG 여자오픈 1,000만 달러 기타 메이저 800만~900만 달러 수준 AIG 여자오픈은 과거 ‘여자 브리티시오픈’으로 출범한 전통 대회다. 2019년 글로벌 보험사 AIG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이후 대회 명칭을 변경했고, 이후 상금 규모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최근 몇
TSN KOREA 장우혁 기자 | KBO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초반 부진을 끊고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다. 그 중심에는 박정훈, 김재웅, 카나쿠보 유토로 이어지는 새 필승조가 있다. 키움은 지난 19일까지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시즌 성적을 10승 15패, 승률 0.400으로 끌어올렸다. 순위도 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전체 10승 가운데 절반인 5승을 한 주 동안 집중적으로 따낸 셈이다. 키움 반등의 핵심은 박정훈, 김재웅, 유토로 이어지는 필승조 재편으로 분석된다. 키움은 시즌 초반 뒷문 불안에 흔들렸다. 지난 시즌 마무리로 뛰었던 주승우가 현역 입대했고, 조영건과 박주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불펜 구조가 흔들렸다. 대체 자원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앞서던 경기를 놓치는 장면도 반복됐다. 대표적인 경기가 지난달 31일 SSG 랜더스전과 지난 4일 LG 트윈스전이다. 키움은 SSG전에서 2-1로 앞서던 6회말 2점, 7회말 6점을 내주며 3-9로 패했다. LG전에서도 4-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회와 9회에 실점하며 4-6으로 역전패했다. 키움이 초반 불펜 붕괴로 3점 리드를 잃었다. 분
TSN KOREA 김민제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LIV골프 재정 지원을 2026시즌 이후 중단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세계 남자골프 판도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PIF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LIV골프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며, 이 내용이 선수와 직원들에게 통보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로이터는 LIV골프가 사우디 투자 종료 이후 사업 재편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장기 투자자를 찾기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PIF는 2022년 출범 이후 LIV골프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다. LIV골프는 출범 당시부터 기존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72홀 중심의 전통 대회 구조를 54홀로 줄였고, 컷 탈락을 없앴으며, 팀 단위 경쟁과 막대한 계약금을 앞세워 스타 선수들을 끌어들였다. 그러나 막대한 자본 투입에도 흥행 지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관중 동원과 TV 시청률 부진이 이어졌고, PGA 투어 잔류 선수들과 LIV 이적 선수들 사이의 갈등도 장기화됐다. 골프계의 분열 비용이 커진 셈이다. 뉴올리언스 대회 연기도 위기론을 키웠다. LIV골프는 6월 예정됐던 뉴올리언스 대회를 가을로 미
TSN KOREA 박용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구단 운영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이영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울산은 30일 울산광역시 동구 클럽하우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전 축구대표팀 수비수이자 강원FC 대표를 역임한 이영표를 구단 첫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인물 영입을 넘어, 구단 지배구조와 의사결정 체계의 외부 견제 기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영표 사외이사는 현역 시절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축적했다. 이후 강원FC 대표로 재직하며 구단 운영과 행정 경험까지 갖춘 ‘현장+경영’ 복합형 인물로 평가된다. 울산은 이영표의 선임 배경에 대해 “유럽 선진 축구 경험과 행정 전문성이 구단 철학 정립과 중장기 비전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자문 역할을 넘어 전략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해석된다. 최근 K리그 구단들은 기업형 운영 구조로 전환하며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외이사는 내부 경영진과 분리된 독립적 위치에서 전략 방향성
TSN KOREA 박용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27시즌 일정에서 하와이 대회를 제외할 것으로 보이면서, 50년 넘게 이어진 전통에도 변화가 생기게 됐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PGA 투어가 내년 대회 일정에 하와이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하와이에서 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는 것은 1971년 이후 56년 만이다. PGA 투어는 1971년 현재 소니오픈의 전신인 하와이언 오픈을 정규 투어 일정에 편입한 뒤 매년 1월 하와이에서 시즌의 문을 열어왔다. 따뜻한 기후 속에서 치러지는 하와이 대회는 사실상 PGA 투어 시즌 개막을 상징하는 무대로 자리 잡아왔다. 올해 역시 1월 일정에는 개막전 더 센트리와 소니오픈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더 센트리는 하와이 지역 가뭄 여파로 잔디가 말라 대회가 취소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PGA 투어는 하와이의 용수 부족 문제를 이유로 내년에도 대회를 열지 않겠다는 뜻을 대회 운영사인 트룬 골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가 열리는 카팔루아 골프장과 인근 주민들은 용수 시스템 관리 부실을 주장하며 관련 업체와 소송도 진행 중이다. 운영 비용 부담도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했다. 더 센트리는
TSN KOREA 박용준 기자 | 넬리 코르다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코르다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70타(65-65-70-70)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내내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2승과 통산 17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는 완승이었다. 코르다는 안정적인 아이언 샷과 퍼트 감각을 앞세워 4라운드 내내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유지했다. 이번 우승은 2년 전 셰브론 챔피언십 이후 다시 거둔 메이저 정상이다. 이번 우승으로 코르다는 기록에서도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최근 50년간 메이저 대회에서 모든 라운드 선두를 지키며 우승한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28세 이전 메이저 3승을 달성한 미국 선수 그룹에 합류하며 캐시 휘트워스, 미키 라이트 등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위 경쟁도 치열했다. 패티 타와타나낏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인뤄닝은 3언더파 69타를 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코
TSN KOREA 송은하 기자 |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시즌 첫 호투가 속구 한 개로 끊겼다. 5회까지 롯데 자이언츠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6회초 장두성의 머리 쪽을 맞히는 투구로 자동 퇴장당했다. 베니지아노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까지 단타 2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버텼고, 앞선 5차례 선발 등판에서 한 번도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지 못했던 흐름을 바꿀 기회를 잡았다. 흐름은 6회초 급격히 바뀌었다. SSG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베니지아노는 선두타자 한태양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장두성을 상대로 던진 속구가 헬멧 쪽을 강타했다. KBO리그에서는 직구성 투구가 타자의 머리 부위를 맞히면 심판진 판단에 따라 자동 퇴장이 적용된다. 이날 베니지아노의 퇴장은 2026시즌 KBO리그 5번째 헤드샷 자동 퇴장으로 집계됐다. 베니지아노는 퇴장 명령 직후 한동안 마운드에 머물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주심의 퇴장 선언 이후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갑작스러운 교체 상황에서 SSG는 노경은을 긴급 투입했지만, 노경은
TSN KOREA 박용준 기자 | MLB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침체된 공격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안타 수에서 탬파베이에 6-5로 앞섰지만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시즌 7번째 영봉패를 당했다. 이는 현재 메이저리그 최다 영봉패 기록이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8로 소폭 올랐다. 이정후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5회초 1사 1루에서 탬파베이 좌완 선발 셰인 매클래너핸의 낮은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샌프란시스코는 1사 1, 3루 기회를 잡았으나 헤라르 엥카르나시온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추격의 흐름이 끊겼다. 경기의 흐름은 탬파베이 선발 매클래너핸이 장악했다. 매클래너핸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무볼넷 무실점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봉쇄했다. 현지 매체들은 그가 2경기 연속 무실점 선발 등판을 이어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