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또 한 번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2025 KFA 올해의 골’과 ‘2025 KFA 올해의 경기’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의 골은 손흥민이 지난 11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터뜨린 프리킥 득점이 차지했다. 전체 투표자의 57.4%가 이 장면을 최고의 골로 꼽았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으로 수비벽을 넘겼고, 공은 골대 왼쪽 상단에 정확히 꽂혔다. 이로써 손흥민은 2023년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전 중거리골, 2024년 아시안컵 8강 호주전 연장 프리킥 득점에 이어 3년 연속 ‘KFA 올해의 골’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이강인이 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전에서 기록한 득점으로, 24.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2025 KFA 올해의 경기’ 역시 볼리비아 평가전이 선정됐다. 손흥민과 조규성이 나란히 골을 넣어 2-0 승리를 거둔 이 경기는 42.7%의 지지를 받았다. 2위는 9월 원정에서 열린 미국전 2-0 승리(25.5%), 3위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일본 홈런왕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메이저리그 행선지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확정되면서, 뉴욕 양키스의 시선이 일본 최고 수준의 선발 투수로 향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최근 칼럼을 통해 양키스가 이번 포스팅 시장에 나온 일본프로야구(NPB) 에이스 이마이 다쓰야 영입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에서 마크 파월 기자는 “게릿 콜과 카를로스 로돈이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부상 선수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라며 “이마이는 확실한 성공을 보장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양키스에 필요한 이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파월은 특히 “무라카미의 계약 규모가 직접적인 연관은 없더라도,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이마이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양키스가 진지하게 나선다면 최종적으로 이마이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마이는 NPB 통산 8시즌 동안 963이닝을 던지며 58승 45패, 평균자책점 3.15, 탈삼진 907개, WHIP 1.267을 기록한 우완 투수다. 안정적인 이닝 소화 능력과 탈삼진 능력을 겸비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미국프로야구 무대에 도전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2일(한국시간) 무라카미와 2년 총액 3천400만달러(약 50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무라카미는 포스팅 협상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두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무라카미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892경기에서 타율 0.270, 246홈런, 647타점, OPS 0.950을 기록했다. 무라카미는 2021년과 2022년 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연속 수상했고, 2021년 일본시리즈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2022년에는 타율 0.318, 56홈런, 134타점으로 타격 3관왕에 오르며 일본 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56홈런은 오사다하루가 보유하던 일본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국제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일본 대표팀의 4번 타자로 나서 결승전 홈런과 준결승 끝내기 2루타를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이번 계약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작다는 평가다. 포스팅 당시에는 총액 1억달러 이상 계약 가능성도
TSN KOREA 장우혁 기자 | 마라톤 인기가 급증하면서 참가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접수 일정이 연기됐다. 경주시와 경주벚꽃마라톤사무국은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이달 말로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최 측은 29일 오전 10시 하프코스 4천명, 30일 오전 10시 10㎞ 코스 7천명, 31일 오전 10시 5㎞ 코스 4천명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당초 접수는 18일 오전 10시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접속자가 동시에 몰리며 접수 사이트가 마비됐다. 사무국은 공지를 통해 “최고 사양으로 사전 준비를 마쳤지만 지난해보다 3배가 넘는 접속자가 동시에 유입되면서 접수가 원활하지 못했다”며 “불편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내년 4월 4일 오전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최근 전국 각지 마라톤 대회가 잇따라 조기 마감되는 등 러닝 열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경주벚꽃마라톤 역시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접수 일정 조정이라는 이례적 상황을 맞았다.
TSN KOREA 임재현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부상 복귀 후 처음 선발 출전했지만, 소속팀 페예노르트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승부에 머물렀다. 페예노르트는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 더 카위프에서 열린 에레디비시 2025-2026시즌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트벤테와 1-1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친 페예노르트는 승점 35로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PSV 에인트호번(승점 46)과의 격차가 11점으로 벌어지며 우승 경쟁에서 부담을 안게 됐다. 황인범은 허벅지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한 뒤 직전 경기에서 교체로 복귀한 데 이어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6분을 소화했다. 슈팅 1회와 패스 성공률 72%를 기록하며 중원에서 경기 조율에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경기는 전반 19분 페예노르트가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후 후반 29분 곤살루 보르헤스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동점 직후 변수가 발생했다. 중앙 미드필더 루치아노 발렌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페예노르트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페예노르트는 곧바로 황인범을 빼고 공격수 카일 라린을 투입하며
TSN KOREA 김민제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홈에서 애버딘을 꺾고 리그 2연패에서 벗어났다. 셀틱은 2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025-2026시즌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버딘을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승점 35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승점 41)과의 격차를 6으로 유지했다. 셀틱의 양현준은 3-4-2-1 전술의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70분을 소화했다. 두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 전개에 참여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기 흐름은 전반 39분 베니아민 뉘그렌의 선제골로 셀틱이 먼저 앞섰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애버딘 수비수 딜런 로번이 퇴장을 당하며 셀틱이 수적 우위를 확보했다. 후반 들어 셀틱은 교체 카드를 활용했으나 후반 29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다. 그러나 후반 막판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셀틱은 후반 43분 키어런 티어니의 헤더 결승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추가시간 제임스 포러스트의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셀틱은 이번 승리로 흐름 반전에 성공하며 선두 추격을 이어가게 됐다.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시즌 마지막 무대에서 정상에 오르며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36분에 달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올 시즌 11번째 정상에 오르며 남녀 단식 통합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2019년 모모타 겐토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안세영은 월드투어 파이널스를 포함해 슈퍼1000 대회 3회, 슈퍼750 대회 6회, 슈퍼300 대회 1회 우승을 기록하며 시즌 내내 독보적인 성적을 이어갔다. 승률에서도 새 역사가 쓰였다. 안세영은 올해 단체전을 포함해 77경기에서 73승을 거두며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인 94.8%를 기록했다. 상금 부문에서도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누적 상금 100만3천 달러를 돌파하며 배드민턴 선수 최초로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겼다. 결승전은 세계 랭킹 1·2위의 맞대결답게 치열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열세를 딛고 연속
TSN KOREA 장우혁 기자 | 선수 은퇴 2년 만에 지휘봉을 잡은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이 팀을 빠르게 정상 궤도로 끌어올리며 여자 프로배구 V리그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2023-2024시즌까지 코트를 누볐던 선수 경험을 앞세운 ‘선수 밀착형 리더십’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1월 22일 7연패에 빠지며 V리그 여자부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김호철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여오현 감독대행이 중책을 맡았다. 지도자로 변신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여오현 대행 체제에서 IBK기업은행은 빠르게 반등했다. 부임 직후 4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바꿨었다. 선두 한국도로공사와의 접전에서는 세트 점수 2-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6경기에서 5승 1패라는 성적이다. 여오현 감독대행은 최근까지 선수로 뛴 경험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21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연패에 빠지면 선수들은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밝은 분위기 속에서 훈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선정한 ‘2025 세계 올스타’ 명단에 이정후(27)가 포함됐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외 지역에서 태어난 선수들을 대상으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1명씩을 꼽았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인 이정후는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국가당 1명으로 제한한 이번 세계 올스타 선정 기준에 따라, 이정후를 외야수 3명 중 한 명으로 선택했다. MLB닷컴은 이정후에 대해 메이저리그 데뷔 2년 차 시즌에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홈런 수는 8개로 많지 않았지만, 31개의 2루타와 12개의 3루타를 기록하며 넓은 구장을 활용하는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형성된 이정후 팬클럽 ‘후리건스’를 언급하며, 현지 팬들로부터 받는 높은 관심과 인기를 조명했다. 이정후는 2025시즌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55타점, 73득점, 10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0.327, 장타율은 0.407, OPS는 0.734로 집계됐다. 그는 시즌을 마친 뒤 현재 국내에서 개인 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6 월드베이스
TSN KOREA 김민제 기자 | 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킬리안 음바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세비야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1분 페널티킥으로 득점하며 올해 공식전 59호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음바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작성한 단일 연도 최다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경기는 주드 벨링엄의 선제골과 음바페의 추가골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레알은 승점 42를 쌓으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바르셀로나를 승점 1차로 추격했다. 이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2025년 마지막 공식전이었다.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음바페의 발끝에 쏠렸다. 앞서 코파 델 레이 32강 타라베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58호골까지 쌓았던 그는, 이날 호날두의 대기록에 도전하는 무대에 섰다.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전반 38분 벨링엄의 헤더 득점으로 균형이 깨졌고, 후반 23분 세비야의 마르캉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레알은 수적 우
TSN KOREA 박영우 기자 | 황희찬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부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1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렌트퍼드에 0-2로 패했다. 울버햄프턴은 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완패했고, 정규리그 10연패와 함께 개막 이후 17경기 무승(2무 15패)을 이어가며 승점 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브렌트퍼드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의 흐름을 끊고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과 함께 3-5-2 전술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89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전반과 후반에 걸쳐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분전했다. 전반 22분 황희찬은 후방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뒤 수비수를 등지고 볼을 지켜낸 뒤 다비드 올페에게 연결했다. 이어진 크로스는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0분에도 페널티지역 안으로 흐른 공을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다시 한 번 득점이 무산됐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울버햄프
TSN KOREA 임재현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2연승과 함께 순위를 끌어올렸다. 흥국생명은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를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했고, 승점 25(8승 8패)를 기록하며 GS칼텍스를 제치고 4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8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에서는 외국인 공격수 레베카 라셈이 1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다은이 14점, 이다현이 13점을 보태며 고른 공격 분포를 보였다. 베테랑 세터 이나연은 경기 운영에서 노련함을 과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주포 조이 웨더링턴이 후위 공격 9개,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3개를 포함해 38점을 올리며 개인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의 집중력 부족으로 연패를 끊지 못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였다. 2세트를 내주며 흔들렸던 흥국생명은 3세트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노련한 수비와 결정력으로 흐름을 되찾았다. 세트 막판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굳힌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도 집중력을 유지
TSN KOREA 장우혁 기자 |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동남아시아 메이저 대회 3관왕으로 이끈 김상식 감독이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감독은 “이번 우승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지속적인 도전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20일 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3관왕이라는 결과보다 여기까지 오기까지의 과정이 먼저 떠오른다”며 “쉽지 않은 순간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했고, 그 고민을 코치들과 선수들이 끝까지 함께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동남아시안(SEA) 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태국을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5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올해 1월 열린 2024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 7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그리고 이번 SEA 게임까지 동남아 3대 메이저 대회를 연이어 제패했다. 이는 베트남 축구의 상징적 지도자로 평가받는 박항서 전 감독도 이루지 못했던 기록이다. 김 감독은 “미쓰비시컵에서는 결과의 압박을 이겨내야 했고, AFF U-23 챔피언십에서는 미래를
TSN KOREA 임재현 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했던 김아랑(30)이 20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마친 뒤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현장에는 전 소속팀 고양시청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며 마지막 순간을 지켜봤다. 김아랑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단체전 핵심 자원이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표팀의 황금기를 함께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도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에 힘을 보탰다. 국제무대에서도 존재감은 분명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계주 종목에서만 금메달 4개를 따내며 ‘계주 전문 선수’로 평가받았다. 개인전에서는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성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김아랑은 항상 밝은 표정으로 경기에 임하며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 트랙 위에서의 미소는 그의 상징이었고, ‘미소 천사’라는 별명도 이때 붙었다. 최근에는 무릎 부상 여파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오랜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아랑은 마지막까지 팬들과 사진을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이 ‘천적’으로 불리던 야마구치 아카네를 완파하고 시즌 최다승 기록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겼다. 안세영은 2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를 2-0(21-15, 21-12)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시간은 38분에 불과했다. 이전까지 상대 전적이 팽팽했던 두 선수의 맞대결이었지만, 이날 코트의 흐름은 처음부터 끝까지 안세영이 주도했다. 야마구치의 빠른 템포에도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랠리를 이어가며 빈 공간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상대 전적 역시 17승 15패로 앞서 나갔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안세영은 밝은 표정으로 “올해는 작년, 재작년보다 조금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조 추첨 이후 다시 붙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계속 랠리 장면을 떠올리며 준비했다”며 긴장 속에서도 철저히 대비했음을 전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는 한 번에 랠리가 끝나지 않는 선수다. 끝까지 집중하려 했다”며 “최근에는 변칙적이고 강한 플레이를 자주 보여 그 부분을 계속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