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디펜딩 챔피언’ HL 안양이 신상훈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아시아리그 3위로 도약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26일 열린 2025-20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의 원정 2차전에서 5-2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4-1 승리에 이어 도호쿠 원정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HL 안양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승점 18점으로 3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은 HL 안양은 1피리어드 5분 21초, 상대 페널티로 얻은 파워 플레이 기회를 8초 만에 신상훈이 안진휘와 김상욱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8분 27초에는 신인 이윤석이 김성재의 도움으로 아시아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1피리어드를 2-0으로 마쳤다. 2피리어드에서는 상대에 만회 골을 내줬지만, 7분 21초 또 한 번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신상훈이 김건우와 김상욱의 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기록했다. 이어 14분 7초 이현승의 득점포로 점수 차를 벌리며 4-1로 앞서갔다. 2피리어드 종료 직전 도호쿠에 한 골을 내줬지만, 승기는 이미 HL 안양 쪽으로 기울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영국 출신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예선 1위와 결승 1위를 모두 차지하는 '폴 투 윈'으로 시즌 6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27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아우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에서 열린 2025 F1 월드챔피언십 20라운드 멕시코GP 결승에서 노리스는 1시간37분58초57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샤를 르클레르(페라리)와 3위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을 30초 이상 앞서는 압도적인 독주였다. 이번 우승으로 노리스는 시즌 6승째와 함께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357점을 기록, 이날 5위를 차지한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356점)를 1점 차로 제치고 랭킹 1위에 올랐다. 노리스가 랭킹 선두에 오른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시즌 초반 노리스는 꾸준한 성적으로 선두를 달렸지만, 피아스트리의 약진에 밀려 잠시 2위로 내려앉았었다. 그러나 이번 멕시코GP에서 다시 선두를 탈환하며 시즌 챔피언 경쟁에 불을 지폈다. 현재 3위인 페르스타펀도 321점으로 남은 4경기에서 역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2025-2026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제천산업고의 '고교 특급' 아웃사이드 히터 방강호가 전체 1순위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에 지명됐다. 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드래프트에서 방강호는 뛰어난 신체 조건(키 2m)과 화끈한 공격력,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을 인정받아 일찌감치 최대어로 꼽혀왔다. 방강호는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U-19 세계선수권에서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이끌며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프로 입성과 동시에 즉시 전력감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래프트 순위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을 기준으로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한국전력은 빨간색 공이 가장 먼저 나와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삼성화재가 2순위, OK저축은행이 3순위를 차지했다. 한국전력은 고교 졸업 예정자 중 '빅3'로 꼽힌 방강호를 가장 먼저 선택했다. 2순위로는 이탈리아 리그를 경험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이 삼성화재의 부름을 받았다. 이우진은 키 195cm의 좋은 신체 조건과 스파이크, 서브, 리시브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로, 유럽 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치열한 가을 야구를 이어가는 선수들에게 깊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5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정말 모든 힘을 끌어내며 경기하고 있다"며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보다 체력적으로 훨씬 힘든데, 그런 점에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극찬했다. 삼성은 올해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경기, 그리고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총 11경기의 가을 야구를 소화하고 있다. 특히 1985년생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모든 경기에서 마스크를 쓰며 팀을 이끌고 있는 점에 대해 박 감독은 "최고참으로서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체력 부담이 크지만 이를 이겨내려는 의지가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는 최원태에 대해서도 박 감독은 "흐름과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가을 사나이'답게 평소처럼 해주길 바란다"고 신뢰를 보였다. 최원태는 올해 준플레이오프 1차전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한화 이글스의 19세 신예 투수 정우주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4차전에 선발 등판한 정우주는 3⅓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비록 팀은 역전패했지만 그의 투구는 빛났다. 정우주는 경기 내내 긴장감 속에서도 침착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긴장해서 표정이 없었다"며 웃은 그는, "길게 보는 것보다 매 이닝을 확실히 막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날 호투의 비결로는 베테랑 포수 최재훈과의 하이 패스트볼 전략이 꼽혔다. 정우주는 "하이존 공략이 제 직구를 살린다고 생각했다"며, 최재훈의 리드를 믿고 따라간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공을 돌렸다. 특히 투볼 상황에서 최재훈이 보내는 익숙한 제스처에 미소를 보였다는 정우주는, 4차전에서 67구를 던진 뒤에도 5차전 등판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몸 상태는 괜찮다. 고등학교 때 더 많이 던져봐서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결국 한화 벤치는 그를 5차전 미출장 선수로 결정해 휴식을 주기로 했다. 프로 첫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대한체육회가 제25회 한중생활체육교류를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센타오시에 대한민국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초청행사의 후속 일정으로, 김성범 서울특별시체육회 부회장이 단장으로 이끄는 6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농구, 수영 등 5개 종목에서 중국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교류전을 펼친다. 단순한 경기 외에도 환영연, 환송연,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양국 동호인들 사이의 우정과 교류를 더욱 깊게 할 예정이다. 2001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올해 25회를 맞은 한중생활체육교류는 승패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매년 양국이 번갈아 선수단을 초청·파견하며, 경기뿐 아니라 지역과 종목 간 우호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앞으로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과의 생활체육 국제교류를 활발히 이어가 민간 차원의 국제 우정을 넓히고, 생활체육 참여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1896년 아테네 올림픽 이래 동·하계 올림픽에서 사용된 시설의 86%가 대회 이후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OC는 23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2025 세계올림픽 도시연맹(WUOC) 총회'에서 '올림픽 경기장의 125년 이상 : 대회 후 사용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1896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까지 총 53개 대회의 982개 시설을 분석한 결과다. 특히 21세기에 개최된 올림픽의 영구 시설 사용률은 94%로 더 높았으며, 2020 도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영구 시설은 100%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보고서는 2022년 원본 보고서에 2020 도쿄와 2022 베이징 올림픽 시설 데이터를 추가해 업데이트됐다. 크리스토프 두비 IOC 올림픽 수석국장은 “올림픽 시설의 86%가 오늘날에도 사용된다는 사실은 올림픽의 장기적 유산을 증명한다”며, 최근 대회들이 개최 도시와 지역사회에 더 강력하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여자배구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영(28)이 일본 여자배구 SV리그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4년간의 공백을 극복한 이재영은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순조롭게 리그에 적응 중이다. 이재영은 일본 SV리그의 빅토리나 히메지 구단 소속으로 지난 19일 도레이 애로우즈 시가전에 처음 선발 출전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13점을 기록했다. 특히 3세트에서는 세트 점수 2-0, 24-24의 팽팽한 상황에서 혼자 2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재영의 활약 덕분에 히메지 구단은 개막 후 4경기에서 4연승, 승점 11점으로 14개 구단 중 2위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이재영은 SV리그 개막 후 4경기 중 2경기에 출전했다. 데뷔전인 11일 오사카 마벨러스전에서는 원포인트 서버로 잠시 코트를 밟았고, 18일 경기는 휴식했다. 히메지 구단은 주포 카밀라 민가르디의 휴식을 위해 이재영을 예상보다 일찍 선발로 투입했고, 이재영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구단 측은 "이재영이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더라도 팀에 큰 도움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양재훈(27·강원도청)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수영 남자 접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4관왕에 올랐다. 양재훈은 22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29를 기록, 51초85로 레이스를 마친 김영범(19·강원도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기록으로 양재훈은 1년 4개월 만에 한국 기록 보유자 타이틀을 탈환했다. 지난해 6월 광주 전국수영선수권에서 김영범이 세운 51초65의 기록을 0.36초나 단축한 것이다. 양재훈은 2023년 전국체전에서도 51초85로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강원도청은 계영 800m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양재훈은 접영 50m, 계영 800m, 400m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만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계영 400m에서는 김영범, 황선우, 김우민과 함께 3분11초52의 새로운 한국 신기록을 합작했다. 올해 전국체전 수영 종목에서는 총 10개의 한국 신기록이 탄생하며,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성장세가 돋보였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과 협회를 겨냥한 가짜 뉴스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협회는 22일, 소셜미디어와 영상 플랫폼 등에서 악의적으로 제작·유포되는 허위 사실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정식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SNS와 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작성자와 제작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다수의 가짜뉴스가 확산되면서, 허위 정보가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이 심각해졌다. 협회는 대표팀 선수와 관계자의 실제 발언이 아닌 내용을 꾸미거나, 존재하지 않는 내부 갈등을 만들어내는 등 명예훼손과 진실 왜곡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했다. 특히 '박항서 월드컵지원단장 새 대표팀 감독 취임', '국제축구연맹(FIFA), 대한축구협회 징계' 등 근거 없는 루머가 지속적으로 퍼지면서 축구 팬들의 민원도 급증했다. 이에 협회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대표팀 지원과 팬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이버 렉카'에 대한 경고와 함께 적극적인 법적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김윤주 대한축구협회 컴플라이언스실장은 "허위 사실을 무작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프로축구 울산 HD가 5개월 만에 공식전 연승을 기록하며 위기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최근 부진에 시달리던 울산은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를 1-0으로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3경기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울산은 K리그1 33라운드 광주FC전(2-0 승)에 이어 공식전 연승을 달성했다. 울산이 공식전에서 연승을 거둔 것은 지난 5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특히 J1리그 강호 산프레체를 상대로 전반에는 주도권을 잡고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후반에는 집중력 있는 수비로 상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경기력도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승리는 신태용 전 감독의 계약 해지 이후 노상래 감독대행 체제에서 이뤄낸 값진 결과다. 김민혁은 "선수단 분위기가 훈련장부터 좋아졌고, 이번 경기에서는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 더욱 단합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앞으로의 리그 파이널 라운드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공격수 말컹이 산프레체전 후반 막바지에 교체 투입되며 복귀 신호를 알렸고, 앞으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황선우(22·강원도청)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200m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0일 부산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는 1분43초92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는 쑨양(중국)이 2017년 세운 종전 아시아기록(1분44초39)을 0.47초 앞당긴 새로운 기록이자, 자신이 보유했던 한국 기록도 경신한 기록이다. 경기 직후 황선우는 “내 인생에서 손꼽을 정도로 행복한 순간”이라며 “수영 인생 내내 넘고 싶었던 1분44초의 벽을 드디어 넘어섰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그였지만, 이날만큼은 고생했던 시간들이 떠올라 눈물을 참지 못했다. 황선우는 최근 파리 올림픽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등 아쉬운 결과도 있었지만,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 4위를 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싱가포르 대회부터 다시 좋아지는 과정이었다. 오늘 기록이 그 결실”이라며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기록은 올 시즌 세계 3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황선우는 “올림픽에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맞춤형 지침서, 'NBA 스카우팅리포트 2025-26'이 새롭게 출간됐다. 이 책은 장원구 스포츠 전문 칼럼니스트, 손대범 KBS N 농구 해설위원, 염용근 네이버 전문 칼럼니스트 등 농구 전문가 3인이 공동 집필해 신뢰도를 높였다. 총 312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는 NBA 소속 30개 팀과 450명의 선수에 대한 상세 데이터가 담겼다. 700여 장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각 팀의 역사, 감독, 경기장 정보부터 공격 및 수비 평점, 포진도, 배당률, 지난 시즌 라인업, 선수 간 패스 콤비네이션, 상세 플레이 타입까지 폭넓게 분석했다. 선수별로는 스카우팅리포트, 슛존, 슈팅 프로세스와 슛 타입, 그리고 항목별 평점이 실려 있다. 특히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42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A+부터 D-까지 평점을 부여, 각 선수의 능력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NBA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싶은 팬들에게 필수적인 가이드북이 될 전망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김원형(53) 전 SSG 랜더스 감독을 12대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두산 구단은 20일 "김원형 감독과 2+1년, 최대 20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각 5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원형 감독은 2023년 11월 SSG 랜더스를 떠난 후, 2년 만에 다시 1군 감독직에 복귀하게 됐다. 두산 구단은 "김원형 감독은 KBO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경력을 갖췄다. 투수 육성과 운영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젊은 선수들의 건강한 경쟁을 통해 우승 도전 전력을 구축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원형 감독은 "명문 구단 두산의 지휘봉을 잡게 돼 무한한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기회를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두산은 그라운드 위에서 언제나 역동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해온 팀이었다. 이러한 '허슬두' 문화를 재건하는 데 앞장서며 팬 여러분께 감동을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산은 지난 6월 2일 이승엽 전 감독과 결별한 뒤, 남은 정규시즌 86경기를 조성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탄금공원에서 ‘택견, 세계로 활개 치다’를 주제로 제16회 충주세계택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택견협회가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며, 한국을 비롯해 영국, 필리핀, 일본, 카자흐스탄 등 22개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본때뵈기, 붙뵈기, 막뵈기 등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카자흐스탄에서는 충주 지씨 후손이자 고려인 4세인 드미트리 페트로비치 찌가이(40)도 선수로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충주 지역 31개 시민팀(500명)이 참여하는 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도 함께 열려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대식 택견협회 총재는 “이번 대회가 세계 각국의 택견인들이 충주라는 제2의 고향에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충주가 전 세계 무예인들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