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바둑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세계기선전 결승에 오르며 초대 우승 도전에 나섰다. 박정환은 29일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4강에서 중국의 당이페이 9단을 314수 만에 2집 반 차로 꺾었다. 제한 시간 끝까지 이어진 장기전에서 박정환은 특유의 안정감과 종반 집중력을 앞세워 승부를 갈랐다. 흑을 잡은 박정환은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좌변에서 미세한 균열이 생긴 뒤 실리를 차근차근 쌓아갔고, 당이페이가 시도한 패 싸움도 흔들림 없이 응수했다. 이후 좌하귀와 하변 대마 공략 과정에서 중앙 백 석 점을 따내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당이페이는 끝까지 추격했으나 결과는 뒤집히지 않았다. 이번 승리로 박정환은 당이페이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9승 2패로 격차를 벌렸다. 결승 상대는 중국의 신예 강자 왕싱하오 9단이다. 왕싱하오는 앞서 열린 4강에서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271수 만에 불계로 제압했다. 32강부터 김지석, 박민규, 8강에서 신진서까지 연파하며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왕싱하오는 올해 북해신역배와 국수산맥배를 잇따라 제패하며 중국 차세대 에이스로
TSN KOREA 박영우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 FC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한국을 “외국이 아닌 고향 같은 곳”이라고 표현하며 감독 커리어의 첫발을 내디뎠다. 코스타 감독은 2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제주 지휘봉을 잡은 소감을 밝히며 한국 축구와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된 점을 강조했다. 코스타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포르투갈과 브라질, 그리스, 중국, UAE 대표팀 등을 거치며 전술 분석과 경기 운영에서 ‘벤투의 오른팔’로 불렸다. 그는 감독으로서 첫 정식 도전을 외국에서 시작하게 된 데 대해 “첫 감독직은 맞지만 한국은 외국이 아니다”라며 “4년 반을 지냈고, 가족에게도 한국은 익숙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 셋 모두 언제 한국에 가느냐고 물었고, 첫 반응은 행복이었다”고 덧붙였다. 코스타 감독에게 한국 축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단연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이다. 그는 가나전 퇴장으로 벤투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한 상황에서 대신 지휘봉을 잡
TSN KOREA 박영우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판도를 좌우할 외국인 선수 구성이 연내 모두 확정됐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외국인 선수 30명과 아시아 쿼터 10명, 총 40명의 명단을 모두 채우며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마지막 퍼즐은 29일에 맞춰졌다. SSG 랜더스가 투수 미치 화이트,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재계약을 발표한 데 이어, 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 외야수 다즈 카메론을 총액 100만달러에 영입하면서 모든 외국인 선수 자리가 채워졌다. 2025시즌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는 요니 치리노스, 앤더스 톨허스트, 오스틴 딘과 전원 재계약하며 안정 기조를 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아리엘 후라도, 르윈 디아즈와 동행을 이어가고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을 보강했다. KIA 타이거즈는 제임스 네일, 애덤 올러의 원투펀치를 유지하며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를 새로 영입했다. 총액 200만달러에 계약한 네일은 2026시즌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NC 다이노스는 라일리 톰슨, 맷 데이비슨과 재계약하고 투수 커티스 테일러를 추가했다. 이로써 전체 외국인 선수 30명 가운데 14명이 재계약에 성공하며, 절반 가까이가 내년에도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 타자로 다즈 카메론을 영입하며 2026시즌 외야 전력 강화에 나섰다. 두산 구단은 29일 카메론과 총액 100만달러 조건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카메론은 미국 출신 우투우타 외야수로, 183㎝·83㎏의 신체 조건을 갖췄다.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으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5시즌 동안 1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 OPS 0.585를 기록했다. 반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488경기에서 69홈런, OPS 0.792를 남기며 장타력을 꾸준히 증명했다. 특히 2025시즌 트리플A 성적이 눈에 띈다. 65경기에서 타율 0.282, 18홈런, 57타점, OPS 0.954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확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두산이 기대하는 장타 보강 카드로 평가되는 이유다. 두산 구단은 카메론에 대해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력과 빠른 배트 스피드를 강점으로 꼽았다. 라인드라이브 타구 생산 능력이 뛰어난 유형으로, 팀 타선에 즉각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자원으로 보고 있다. 카메론은 입단 소감에서 “2026시즌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한국계 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의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단은 선수의 자율적 선택을 존중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SSG 김재현 단장은 구단 차원의 출전 반대는 없다는 뜻을 전했다. 화이트가 한국 대표팀 합류를 원할 경우, 그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화이트는 어머니가 한국계인 미국 국적 선수로, WBC 규정상 한국 대표팀 출전 자격을 갖췄다. 화이트는 2026시즌을 앞두고 미국 복귀 대신 SSG와 재계약을 택했다. 이에 따라 소속 구단의 차출 반대라는 변수는 사라졌다. 남은 쟁점은 선수 개인의 판단이다. 화이트는 2025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복귀 후 24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경험을 갖춘 선발 자원으로 대표팀 합류 시 전력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화이트는 WBC 출전에 대해 확답을 피하고 있다. 새 시즌 초반 컨디션 관리와 소속 팀 기여를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팀 합류의 상징성과 팀 내 책임 사이에서 고민이 깊다는 평가다. 한국야구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기존 외국인 선수 미치 화이트와 기예르모 에레디아와의 재계약을 확정했다. SSG 구단은 29일 우완 투수 화이트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옵션 10만달러를 포함한 총액 12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또한 외야수 에레디아와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130만달러 조건에 합의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SSG는 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구단은 이달 초 새 외국인 투수 드루 버하겐을 총액 90만달러에 영입하며 마운드 보강도 병행했다. 한편, 지난 2025시즌 SSG에서 뛰었던 투수 드루 앤더슨은 시즌 종료 후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1+1년 최대 1천7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SSG 구단은 화이트와 에레디아에 대해 기량이 이미 검증된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실력뿐 아니라 높은 프로의식과 팀 내 긍정적 영향력을 재계약 배경으로 설명했다. 화이트는 2025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에레디아는 96경기에서 타율 0.339, 13홈런, 5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산하 유소년팀 고필관과 손정범을 불러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이 2026시즌을 앞두고 우선 지명했던 유망주로, 18세 이하(U-18) 대표로도 뛰었다. 구단은 오산중-오산고의 서울 유스 코스를 밟은 고필관은 볼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고 빌드업에 관련된 패스와 연계가 돋보이는 선수라고 전했다. 그는 전술 이해도와 축구 지능, 수비 적극성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오산중-오산고 출신인 손정범은 드리블을 비롯한 기술이 좋고 공격적인 재능, 중원에서의 왕성한 활동량 등으로 기대받고 있다.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프로축구 제주 SK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주도하고 압도하는 축구를 선언했다. 코스타 감독은 29일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제주에서 펼칠 축구 철학과 팀 운영 구상을 밝혔다. 제주는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끝에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코스타 감독에게는 흔들린 팀을 재정비하고 반등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그는 첫 목표로 과정을 믿는 팀 문화를 강조했다. 절차와 방향을 공유하고, 선수와 스태프가 함께 만들어가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코스타 감독은 팀을 만들기 위한 핵심 요소로 규율과 조직, 그리고 야망을 꼽았다. 명확한 원칙 위에서 움직이는 팀, 서로의 역할이 분명한 조직, 더 높은 곳을 향한 목표의식이 제주 변화의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그의 이름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의 인연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다. 포르투갈과 한국, 중동 무대를 함께한 그는 벤투 감독의 오랜 동반자이자 전술적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벤투 감독을 대신해 벤치를 지키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코스타 감독은 제주에서 구현할 축구를
TSN KOREA 장우혁 기자 |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부천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이 올 시즌 완전히 다른 팀으로 탈바꿈했다. 시즌 초반 6연승을 질주한 하나은행은 13경기 만에 10승 고지에 오르며 단독 선두를 지킨 채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불과 한 시즌 만에 순위표의 맨 아래에서 정상권으로 도약했다. 이 돌풍의 중심에는 일본 출신 아시아쿼터 이이지마 사키가 있다. 이이지마는 이번 시즌 평균 15.8점과 6.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팀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 득점, 2점슛과 3점슛 성공 개수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개인 커리어 하이를 경신 중이다. 이이지마는 하나은행 합류 초반을 돌아보며 팀에 대한 인식부터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하위권 팀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전보다 훨씬 많은 운동량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칭스태프의 강도 높은 훈련과 선수들의 태도 변화가 팀 체질을 바꿨다는 평가다. 하나은행 농구의 키워드는 속도다. 이상범 감독 체제에서 하나은행은 코트 전면 압박과 빠른 템포를 앞세운다. 이이지마는 한국 무대 첫 시즌에 느꼈던 느린 경기 흐름과 달리, 템포를 끌어올리자 성적도 자연스럽게 따라왔다고 분석했다. 개인적으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 2025시즌 메이저리그(MLB)를 지배한 LA 다저스(Los Angeles Dodgers)는 또 한 번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지만, 시즌 이면에 다소 황당한 면도 존재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올 시즌 ‘가장 기이한 부상 사례’ 순위를 발표하며, 다저스의 두 슈퍼스타를 공동 사례로 포함시켰다. 주인공은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이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욕실 사고’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먼의 사고는 시즌 초반 발생했다. 수술 이력이 있는 발목을 샤워 도중 미끄러지며 접질리는 사고를 당했다. 프리먼은 이를 ‘샤워 사고’라고 표현했지만, 실상은 욕실에서 넘어지며 발목을 다친 상황이었다. 이 장면은 가족에게는 웃지 못할 해프닝으로 남았다. 뒤이어 5월 말에는 베츠가 또 다른 사례의 주인공이 됐다. 어두운 밤 화장실로 이동하던 중 발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베츠는 “다들 이런 경험이 있지 않느냐”고 농담했지만, 실제로는 보기 드문 부상 유형이었다. 이 사고로 베츠는 4경기를 결장했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시즌 후반과 포스트시즌에는 정상적으로 복귀했다. 결과적으로 다저스는 전력 누수 없이 우
TSN KOREA 편집장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극적인 대비를 보여준 주인공은 단연 닉 커츠였다. 애슬레틱스의 특급 신인 내야수 커츠는 2025시즌 메이저리그 최장 비거리 홈런의 주인공이 되는 동시에, 투구 추적 시스템 도입 이후 가장 느린 공에 삼진을 당한 불명예 기록까지 함께 남겼다.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2025 스탯캐스트 명장면 15선’을 공개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상과 1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거머쥔 커츠를 집중 조명했다. 커츠는 지난 9월 14일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비거리 150.3m(493피트)의 초대형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마이크 트라우트가 기록한 147.8m를 넘어선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장 비거리 타구였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 전, 커츠는 전혀 다른 장면의 주인공이 됐다. 9월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 마운드에 오른 야수 스콧 킹거리의 시속 52.3㎞ ‘아리랑 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MLB닷컴은 “투구 추적 시스템 도입 이후 가장 느린 탈삼진 결정구”라며 “킹거리가 AL 신인왕을 바보로 만들었다”고 표현했다. 속도의 세계에서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신진서 9단과 신민준 9단이 세계기선전 8강에서 중국 기사들에게 연이어 패하며 탈락했다. 두 선수는 2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8강전에서 각각 불계패를 당했다. 한국 랭킹 1위 신진서는 중국 신예 강자 왕싱하오 9단과의 대국에서 259수 만에 돌을 거뒀다. 백을 잡은 신진서는 중반 우상귀 대마가 강하게 압박받으며 흐름이 급격히 기울었다. 타개를 위해 패 싸움을 시도했으나 팻감 부족으로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고, 우상귀 백돌을 살려냈음에도 형세는 회복되지 않았다. 인공지능 예상 승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가운데 끝내기까지 버텼지만 집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를 인정했다. 신민준 역시 중국의 당이페이 9단에게 219수 만에 불계패했다. 초반 하변 전투에서 주도권을 내주며 일찌감치 어려운 국면에 몰렸고, 이후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대국을 마쳤다. 이날 한·중전에서 모두 패한 한국은 오후 대국에서 일본과 맞붙어 4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과 대결하며, 김명훈 9단은 시바노 도라마루 9단과 맞선다.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황희찬이 선발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리버풀에 패하며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 FC에 1-2로 졌다. 이로써 울버햄프턴은 리그 11연패와 함께 개막 이후 18경기 연속 무승(2무 16패)에 빠지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승점은 2에 머물렀다. 강등권 밖 17위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격차는 승점 16, 바로 위 19위 번리와도 10점 차로 벌어졌다. 시즌 중반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강등 가능성이 더욱 짙어지는 흐름이다. 황희찬은 톨루 아로코다레, 마테우스 마네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해 62분을 소화했다.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었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후반 17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과 교체됐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경기 흐름은 전반 막판 급격히 기울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41분 제레미 프림퐁의 컷백을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은 양현준(23)이 결정적인 한 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셀틱 FC에서 활약 중인 양현준은 2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리빙스턴 세트 페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9라운드 리빙스턴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셀틱은 난타전 끝에 4-2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양현준은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공격수 출신인 그는 셀틱이 1-2로 뒤지던 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는 동점 골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이겨내고 만들어낸 집념의 득점이었다. 양현준의 이번 득점은 올 시즌 정규리그 12번째 출전 만에 기록한 첫 골이다. 앞서 스코틀랜드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각각 한 골씩 넣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었다. 특히 수비 보직으로 전향한 이후 처음 터진 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양현준은 이달 초 셀틱 지휘봉을 잡은 윌프리드 낭시 감독 체제에서 윙백으로 기용되고 있다. 브렌던 로저스 감독
TSN KOREA 장우혁 기자 | GS칼텍스가 V리그 최고 해결사 지젤 실바의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흥국생명과의 접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순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GS칼텍스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4위 GS칼텍스는 승점 25를 기록하며 3위 흥국생명과의 격차를 승점 4로 좁혔다. 경기의 중심에는 단연 실바가 있었다. 실바는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공격 성공률 67.7%를 기록하며 무려 45점을 책임졌다. 경기 전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이 “실바의 공격 성공률을 낮추는 것이 승부의 열쇠”라고 밝혔지만, 실바는 준비된 수비마저 무력화했다.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레이나 도코쿠의 존재감도 컸다. 레이나는 21점을 올리며 실바의 부담을 분산시켰고, 특히 5세트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이어가며 승부처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흥국생명은 레베카 라셈(34점), 김다은, 아닐리스 피치, 이다현 등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맞섰다. 베테랑 세터 이나연의 안정적인 볼 배분 속에 추격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순간마다 터진 실바의 결정력이 승부를 갈랐다. 5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