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빅 리그 데뷔 '2년차' 만에 내셔널리그(NL) 타격왕에 오를 것이라는 외신 ESPN의 전망이 나왔다. ESPN은 10일(한국시간)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초반의 경기들을 분석한 결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NL 타격왕을 차지하고,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상위 5위 안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이정후가 지난해 15타수만 덜 나섰다면 신인왕 수상도 유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SPN은 이정후를 두고 "루이스 아라에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보다 빠르고 출루 잠재력이 큰 선수"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다양한 방향으로 타구를 날릴 수 있어 상대팀 입장에서 수비가 어려운 타자"라고 평가했다. 아라에스는 지난해 NL 타격 1위와 최다 안타 1위에 오르며 리그 최고의 교타자로 자리잡았다. 이정후는 그보다 한 단계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높은 선구안과 출루 능력을 갖춘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ESPN은 "이정후는 좋은 타격 환경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높은 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윌리 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프랜차이즈 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와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토론토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와 2026년부터 2039년까지 계약기간 14년, 총액 5억 달러(약 7천272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계약은 MLB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로, 2024년 후안 소토(15년 7억6천500만 달러·뉴욕 메츠), 2023년 오타니 쇼헤이(10년 7억 달러·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뒤를 잇는다. 게레로 주니어의 계약 금액은 2021년 조지 스프링어가 체결한 토론토 구단의 기존 최대 계약(6년 1억5천만 달러)을 크게 초과했다. 그는 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로, 2019년 토론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게레로 주니어는 MLB 데뷔 3년 차인 2021년 타율 0.311, 48홈런, 111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년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번 계약을 앞두고, 게레로 주니어는 토론토 구단과 몸값을 두고 많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FC 바르셀로나의 '삼지창'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하피냐-라민 야말이 모두 골을 넣으며 가공할 만한 힘의 차이를 보여줬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끈 하피냐와 레반도프스키는 각각 12골, 11골로 득점 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UCL에서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입증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캄노우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전반 25분 하피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3분 레반도프스키의 헤더 골, 후반 21분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 후반 32분 하피냐의 어시스트로 라민 야말이 4번째 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하피냐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전반 25분, 파우 쿠바르시의 프리킥이 골라인을 넘기 직전 하피냐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분에는 야말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 패스로 연결해 레반도프스키의 골을 도우며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32분에는 라민 야말의 4-0 쐐기골을 도우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루타 머신' 이정후가 2루타 뿐 아니라 단타, 3루타도 추가하며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333(45타수 15안타)로 상승했다. 그는 이날 안타, 2루타, 3루타를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홈런 없이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하지는 못했다. 한국 선수로서는 2015년 추신수(현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가 유일하게 MLB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정후는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4일 만에 다시 한 경기에서 3안타를 쏟아내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이날은 네 번째로 멀티 히트를 기록한 경기이기도 하다. 첫 번째 안타는 0-5로 뒤진 4회말 공격에서 나왔다. 무사 1루에서 오른손 선발 닉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터뜨렸다. 볼카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 베레티니 vs 즈베레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 드레이퍼 vs기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 치치파스 vs 톰슨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광주FC가 지휘봉을 비운 이정효 감독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며 2연승을 질주했다. 대구FC는 4년 만의 5연패에 빠지며 깊은 침체에 빠졌다. 광주는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광주는 최근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13(3승 4무 3패)을 기록,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이정효 감독은 6라운드 대전전 퇴장 여파로 이날도 벤치를 지키지 못했고, 마철준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광주는 그의 부재에도 흔들림 없는 조직력을 보여주며 완승에 가까운 내용을 만들어냈다. 전반 11분, 광주의 선제골이 터졌다. 헤이스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대구 수비수 정우재에 맞고 흐르자, 이를 잡은 강희수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는 강희수의 K리그 데뷔골이자 첫 선발 경기에서 터진 의미 있는 골이었다.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추가골도 만들어냈다. 김진호의 대각선 롱패스를 받은 아사니가 우측에서 문전으로 파고들었고, 침투하던 최경록을 거쳐 오후성에게 볼이 연결됐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 방문한 이후 연패에 빠졌다. 9일(한국시간),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저스는 2-8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전날인 8일에도 워싱턴에 4-6으로 졌고,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도 7-8로 패한 바 있다. 개막 8연승을 기록하며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다운 모습을 보였던 다저스는 최근 급격히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원정 3연전을 앞두고 다저스는 8일 백악관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초청하는 전통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격려를 받은 뒤, 다저스는 예기치 않게 연패를 이어가게 되었다. 다저스는 9승 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9승 2패)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승 3패)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의 부상으로 저스틴 로블레스키를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로블레스키는 5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3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꺾은 후, 데클런 라이스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칭찬했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오늘 우리는 매우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었고, 그것이 경기를 지배하는 것과 레알 마드리드에 균열을 일으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팀의 유기적인 조직력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 경기는 두 가지 요인으로 만들어졌다. 첫 번째는 경기 시작 전 15분 동안 우리가 만들어낸 분위기다. 저는 그런 에너지를 본 적이 없었다. 팬들과의 헌신이 경기에 큰 차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어 그는 "두 번째는 경기를 결정짓는 마법의 순간들, 바로 데클란 라이스의 두 골이 그날 밤을 완벽하게 요약해준다"고 덧붙였다. 라이스는 이날 경기에서 두 번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아스널의 승리를 견인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라이스에 대해 "그는 정말 착실하게 준비해왔다. 우리는 몇 달 동안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오늘 밤 그의 두 골이 그 노력의 결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9일(한국시간) 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연속 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정후는 1회 1사 2루 첫 타석에서 포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 2사 1루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6회에는 2루수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투수의 보크로 2루를 밟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9회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 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0(40타수 12안타)로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4안타로 빈공에 그친 끝에 0-1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철기둥' 하나로는 흔들리는 수비진을 막을 수 없었다. 대한민국의 김민재가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홈에서 인터 밀란(인테르)에 패배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뮌헨은 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EFA UCL 8강 1차전에서 인터 밀란에 1-2로 패했다. 뮌헨은 전반 38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40분 토마스 뮐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3분 뒤 다비데 프라테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결국 홈에서 무릎을 꿇었다. '철기둥'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에릭 다이어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았다. 경기 중 전반에 한 차례 경고를 받았으며, 후반 29분 교체되어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뮌헨은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수비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김민재와 다이어를 중앙 수비로 배치하고, 좌우에는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콘라트 라이머를 세워 포백을 꾸렸다. 경기 초반 뮌헨은 상대를 압박하며 우세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정적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와 관련해, NC 다이노스와 창원시, 창원시설관리공단이 8일 합동 대책반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창원NC파크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고 후속 조치와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 방안, 현재 진행 중인 안전 점검 현황, 재발 방지 대책, 창원NC파크 재개장 전 시민과 팬의 신뢰 회복,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되었다. 이진만 NC 구단 대표는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과 함께 창원NC파크의 시설에 대한 시민과 팬들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사고의 대응과 재발 방지를 위해 3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동 대책반 실무진은 향후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수시로 만나고, 주 1회 정기 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2025시즌 K리그 첫 '이달의 감독'으로 '황새'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황선홍 감독이 올 시즌 첫 번째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 3월에 열린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많은 승점(13점)을 획득하고 최고 승률(75%)을 기록했다. 대전은 1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제압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0-2로 패했지만, 그 후 3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3월 마지막 주 광주FC와의 6라운드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두며 4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 K리그1 선두를 유지했다. 대전은 이번 기간 동안 K리그1 팀 중 가장 많은 10골을 기록하며 공격력도 돋보였다. 황 감독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을 받게 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35년간 대전 코레일에서 뛰어난 경력을 쌓은 김승희 감독을 전무이사로 임명하며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다름 아닌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다. 협회는 9일 "제55대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부회장, 분과위원장, 이사진을 포함한 2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축구인 출신의 전무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김승희 신임 전무이사는 1990년 실업축구 철도청(현재 대전 코레일)에 입단한 이후 35년 동안 한 팀에서 선수, 코치, 감독을 역임하며 '원클럽맨'의 전형을 보여준 인물이다. 정몽규 회장은 김승희 전무이사를 발탁한 이유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며, 김 전무이사가 "디비전 시스템, 학생 선수 저변 확대 등 핵심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조정할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집행부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 중 하나는 이정효 감독이다. K리그1 광주FC의 감독으로 활약 중인 이정효 감독은 이번에 대한축구협회의 이사로 선임되었다. 특히 최근 여